공군기상단, 활주로 기온 자동측정기 자체 개발
작성일: 2019-07-16 10:46:33
비행부대 기상대에 보급

공군기상단 기상장비 정비사가 활주로에서 ‘활주로 기온 자동측정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근호 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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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이 최근 실시간으로 활주로 기온을 관측할 수 있는 ‘활주로 기온 자동측정기’를 자체 개발해 각급 비행부대에 배포를 시작했다.
활주로 기온이 높아지면 주변 공기 밀도가 낮아져 항공기 이착륙 거리가 늘어나는 등 비행 안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혹서기 항공작전 임무수행 안전성에 위협이 될 수 있어 활주로 기온의 실시간 측정은 중요하다.
이에 공군기상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 활주로 기온의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장비개발 및 국가공인 검증 과정을 진행했고, 지난 6월 제작을 최종 완료했다.
또 1전투비행단과 20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각급 비행부대 기상대에 장비 보급을 진행 중이다. 각급 비행부대들은 해당 장비를 기상지원 임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비 개발을 담당한 공군기상단 군수과 조한관 상사는 “공군 작전지원에 최적화된 장비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상분야 발전에 더욱 힘써 항공작전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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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 활주로 기온 자동측정기 자체 개발
김종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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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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