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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서울시 강서구, 인천시 계양구.부평구, 경기도 부천.김포지역 등 인구 150여만명이 거주하는 굴포천 유역의 근원적인 수해방지를 위해 추진해온 굴포천 방수로 건설공사를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05.5.19자로 사업 착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굴포천 유역은 대부분이 해발 10m이하의 저지대로 홍수시 하천수위가 한강보다 낮아 자연배수가 안되는 지형특성으로 인하여 적은 강우에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금번 방수로 사업으로 만성적인 홍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게 되었다 굴포천 방수로 건설은 총사업비 5,539억원을 투입하여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서 인천시 서구 경서동(서해)까지 인공 수로 14.2km를 폭 80m로 굴착하여 굴포천 지역의 홍수량 전량을 서해로 방류하는 치수 대책 사업으로 방수로는 인공습지 등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수로 양측에 폭 5m의 산책로 및 주제별(물, 바람개비 등) 공원 6개소 등을 조성하여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평상시에는 약 5km 떨어진 한강에서 초당 2톤의 물을 방수로내로 공급하여 50cm 정도의 수심을 유지하여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면서 방수로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로 남측에 길이 13.4km 왕복 4차선의 제방도로와 방수로를 횡단하는 5개소의 교량을 건설하여 지역의 교통상황을 개선하고, 방수로 굴착 토석은 인근 청라지구 등 공공사업에 유용할 계획이다 한편, 굴포천 방수로 사업은 폭 80m 시행이 경인운하 재검토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지연되다가 국회 우원식의원 주재의 민관간담회 개최 결과 지역주민, 환경단체, 건설교통부, 환경부의 합의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폭 80m 사업계획은 인정하되 경인운하 재검토 논의 기간중(1년)에는 폭 40m로 우선 시공하기로 하였고, 경인운하 재검토는 굴포천유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사회적 합의절차를 거쳐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 별첨 : 굴포천방수로 건설사업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