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사람 <---> 윗사람(O)
아랫어른 <---> 윗어른(X) --> 웃어른
윗돈 <----> 아랫돈(X) ---> 웃돈
아래와 위의 구분이 명확하면 즉 아래를 포함하는 반대말이 확실하면 위' 를 쓰고 그렇지 않으면 웃' 을 쓴다.
아랫사람의 반재말은 윗사람이 맞다. 그러나 나머지는 반대말로 볼 수 없어 웃어른, 웃돈을 쓴다.
윗옷 <--> 아래옷 -->윗옷(O)/ 웃옷(O)
위통 <--> 아래통 -->위통(O)/ 웃통(O)
이 바지는 위통, 아래통이 너무 좁다. 때문에 웃통을 벗으니 이상해 보인다.
겨울철 웃옷은 가벼운 것을 골라라. 그래야 아래옷과 윗옷 위에 입어도 활동하기 좋다.
상(上)을 의미하는 옛날 말은 '우'였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우'가 위'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상(上)의 의미를 잃어 버린 단어들이 있다. 웃돈, 웃어른, 웃통, 웃옷등이 그런 예이다.
웃어른'은 모셔야 할 사람'이라는 의미
웃돈'은 덧붙여 주는 돈' 이라는 의미
웃옷'은 상의'의 미가 아니라 '겉옷'의 의미 이다.
웃통'은 상반신이나 윗옷의 의미로 쓰인다. (윗옷과 아래옷 은 각각 상의, 하의를 뜻한다)
오늘날은 우'라는 단어가 없다. 단지 웃-'의 형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