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좋은 날씨에 오늘도 일산으로 달리러 나가본다
초우님 합수부로 나온다고 톡온다
수지님도 합수부로 나온다고 톡온다
신정교에서 기다리는데 수지님 폰이다
자전거주차장이 고장이라 자전거을 밸수가 없단다 이럴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10시되서 3명이서 출발한다
합수부로 달려가는데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합수부에서 초우님 합류해서 안개가 너무심해서 앞이 안보일정도다
그래서 일단 행주산성으로만 살살 돌자고 출발해본다
자전거타면서 이정도 안개 본적이 없는거 같으다
미세먼지와 안개의 짬뽕이다 땅바닥은 안개비로 질척거린다
방화대교로 달려가는데 안경도 흐려지고 방화대교에서 잠시 휴식한다
안개는 조금 거둬지는거 같으다
행주대교 넘어가서 달리다보니 안개가 좀나저서 일산 방향으로 틀어간다
농로길도 질척거려서 차도로올라간다
곡산역으로 가는데 자전거도로가 지난번 막혀서 가다말았는데
오늘 다시 내려가본다 그런데 가다가 막혀서 올라간다
곡산역으로해서 백마역으로 일산역까지 달려간다
일산역에서 공원 거리로 접어들어서 호수공원까지 달려간다
다시 차도로나와 떡갈비 한식집으로 달려간다
4명이서 맛나게먹고 나오는데 멋진날에님 폰이다
점심먹고 나오나보다
방화대교로 오면 만날거 같으다고 말하고 우린 출발한다
올때는 이산포아이시로해서 일산대교 넘어서온다
하루종일 바람을 안고 달린다
쉬지안쿠 김포갑문까지 달려온다 ㅋㅋㅋㅋㅋㅋ 힘들단다
갑문에서 쉬다가 출발해서 내려오는중에 멋진날에님 올라온다
돌아서서 방화대교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한다
다시달려 합수부까지온다 힘들당 에거거거
신정교로 도착해서 잠시 대화나누다 각자 이별한다
당분간 춥다니까 자전거탈 기회가 없내요
좋은날 다시 같이 달려봐요
첫댓글 오늘도 신나는마음으로 집 에서 나왔지만 자전거를 출차못해 서성이다 아쉬운마음을 달래면서 집에왔어요.우선순위 잔차를 위해 비워둔 시간이라 지금도 아까운 마음이 들지만 다음을 기대할께요.
신년 첫 라딍
가는 곳마다 수년전의 추억들이 새록 새록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식당 또한 얼마전 옆지기랑 들렸던 곳이라 낯이 익어 더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번짱, 길짱하신 통통통 신통력이 뛰어나신 방통님 덕분이었습니다
수지님이 아쉽죠 달려야하는데 에효 하필 출차가안되니 에거거거 담에 다시 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