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살후 1:3~12
제목: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
● 기독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는 신앙입니다.
살후1: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는 신앙은 쉽게 말해서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는 신앙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지 못하는 불의한 삶의 전형적인 예들을 제시합니다.
갈5: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
성령의 인도하심(갈5:18)을 받으면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고 육체의 일을 행하지 않습니다. 이는 구원파나 극단적 세대주의자가 말하는 율법폐기론으로 일탈하여 방탕한 삶을 살지 않고 성령의 인도와 죄의 억제하심을 따라서 성화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중생한 자는 그 결과로서 성화의 삶을 살아가고 성화되어 가면서 성령의 열매를 나타냅니다. 성도의 안에 성령께서 내주하시고 성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5: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
성령의 열매(갈5:22)가 나타나는 것이 성화이고 성화는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것입니다(갈5:25). 이것은 중생하여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고 성령으로 성화되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중생∙회심∙)칭의의 결과가 성화라는 교리는 위의 말씀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생∙회심∙)칭의의 결과인 성화가 나타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습니다(살후1:5).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의 요건은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고(중생) 회심(회개+믿음) 하며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것(칭의, 以信稱義)입니다. 이 칭의의 결과이며 열매가 성화입니다. 이렇게 성화되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은 자들입니다. (회심은 거듭난 자가 처음으로 회개하고 믿음이 시작되는 것이고, 회개는 회심한 자가 성화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 칭의를 받은 자는 분명히 결정적이든∙점진적이든 성화가 나타납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살후1:5)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고 작고의 차이는 날 수 있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경우가 있거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된 목적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역한 것에 대한 처벌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부수적 목적은 하나님의 성도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인 하나님 나라 구성원을 괴롭힌 악행에 대한 처벌이기도 합니다(살후1:6).
살후1: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
자유주의나 이단은 용서‘만’ 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심판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을 심각하게 오해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과 천국‘만’을 만드시지 않고 멸망과 지옥‘도’ 만드신 분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 아래 있는 것입니다. 한국과 여러 후진국은 경찰이 만만히 보이고 경찰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선진국은 경찰이 어렵고 심지어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범죄자가 피해자를 괴롭힐 때 경찰은 두 측면이 나타납니다. 범죄자에게 강탈을 당하던 피해자는 안심을 하고 위로를 받으며 악인에게 당한 서러움과 구출받은 감사함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할 것입니다. 피해자를 강탈하고 죽이려던 범죄자는 목적을 이루지 못한 분노로 이를 갈며 앞으로 받을 처벌이 두려워서 치를 떨 것입니다. 한 나라의 권위와 영광에는 선량한 준법 시민에 대한 구출과 위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량한 범법자의 악행을 처벌하는 합법적인 위력과 억제력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도 구원받을 자의 위로∙안심과 멸망받을 악인의 처벌∙절망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선인을 가장한 위선자도 결국에는 악인이며 노골적 악인과 함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마7:18.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하나님께서 열매를 보고 분류와 처분을 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좋은 나무(마7:18)는 진정한 (중생∙회심∙)칭의를 받은 성도입니다. 이 칭의를 받은 성도는 아름다운 열매(마7:18)를 맺고, 그 열매가 성화(聖化)입니다. 못된 나무(마7:18)는 진정한 (중생∙회심∙)칭의를 받지 못한 자이면서도 성도로 위장한 자들, 위선자들입니다. 이들은 아무리 가장을 하고 애를 써도 처음부터 잘못된 나무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을 보듬고 위로하며 구원해주신 따뜻한 주님께서 위선자들에게는 차갑고 냉정한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엄중한 심판의 선고입니다.
마7: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위선자는 주님을 안다고 주장을 하고, 주님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한 위선자들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는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 오늘 본문인 살후 1:3~12을 보면, 진정한 (중생∙회심∙)칭의의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자의 믿음은 처음에 연약했을 지라도 점진적으로 성화하며 자라갑니다(살전1:3, faith is growing more and more). 청소년 성장영화 제목 그로잉 업(growing up)처럼 성장합니다. 완전성화는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성장(=성화)합니다.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인내력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도 갖습니다(살전1:4). 육체의 영역에서는 발달장애가 흔하지만 믿음의 영역에서는 발달장애는 없고 다소 느려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점진적으로 발달하며 인내력이 생기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 같은 것이 쌓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으면(살후1:5) 믿음 안에서 잘 먹고 잘 살며 좋은 일만 만나지 않고 고난을 받고 그보다 더 심한 환난을 겪기도 합니다(살전1:6). 하나님은 환난을 받는 성도에게는 안식(安息)으로 갚으시고(살전1:7),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불신자)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위선자 등)에게 형벌을 내리십니다(살전1:8). 하나님의 영광은 영악한 말썽꾸러기를 계속 오냐오냐 받아주듯이 허술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구원받는 것(살전1:10)‘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악인과 위선자들이 하나님의 공의(살전1:7)에 의하여 형벌을 받는 것(살전1:8)‘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성도들도 주님을 보고 놀랍게 여깁니다(살전1:10).
살전1:10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
그때에 성령에 의하여 선지자, 사도들과 성경기록자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믿어지고 완전히 이해될 것입니다. ‘놀랍게 여김을 얻는’ 것(살전1:10)을 다른 번역으로 보면 이해하기에 더 쉽습니다.
공동번역) 그날에는 주님께서 오셔서 당신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경탄의 대상이 되실 것입니다. 여러분도 우리의 증언을 믿었으니 그 성도들의 대열에 끼이게 될 것입니다. 새번역) 그 날에 주님께서 오시면, 자기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사람에게서 찬사를 받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증거를 믿었습니다. 현대인의성경) 그 날에 주님이 오셔서 모든 성도들에게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것이며 여러분도 우리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으므로 그 성도들 가운데 포함될 것입니다. |
흔히 구원의 서정을 압축하여 칭의-성화-영화(glorification)라고 하는데요. 성화의 과정을 마친 성도들이 영화의 단계에서 경탄을 하며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것이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는’ 것(살전1:10)입니다. 현재의 삶에서는 완전한 성화를 이루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살전1:11)은 분명히,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다가 영화 됩니다.
살후1:11.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
그 영광의 날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효력 있는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은 지금 하루하루를 믿음 가운데에서 기뻐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는 은혜(살후1:11)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첫댓글 <톰슨3 주석>, 살전1:11 부르심에 합당한 자
구원받을 자격을 갖춘자 곧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한 삶을 사는 자(레 11:45; 대상 16:29; 눅 1:74,75; 고후 7:1; 벧전 1:16; 벧후 3:11)로서 앞에 언급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 (5절)와 동일한 맥락에서이해될 수 있다.
구원을 받은 자는 성화의 삶을 산다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포기브 공감합니다.
<톰슨3 주석>, 1:10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놀랍게 여기다'에 해당하는 헬, 다우마조는 '찬양하다',감탄하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구절은 예수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실 때 성도들은 놀라운 일을 목격하고 감탄과 찬양을 아끼지 않으며 불신자들은 두려움과 공포로 심히 떨게 되리라는 의미이다. 이로 보아 예수께서 심판주로 강림하실 때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실로 놀라운 초자연적 기사와 권능이 임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마24:29-31;막 13:24-27).
새번역, 공동번역과 대조해 볼 때 쉽게 이해되는 설명입니다.
<베이커주석: 신약편>, 살후1:8
바울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1:8) 라고 단언한다. 이 말은 이사야 66장 15절과 66장 4절의 헬라어역에서 나온 것으로, 그리스도의 복수를 말한다. 그 복수는 감정적 폭발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운 심판의 결과다(눅 18:3, 5; 21:22; 행 7:24; 롬 12:19). 그리스도의 복수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다(시 79:6; 렘 10:25). 그들은 그저 하나님을 모르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거부한 사람들이다(롬 1:18~32; 살전 4:5).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가져오는 것과 마찬가지로(시 36:10),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복음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과 연결되어 있다(롬 2:8; 벧전 4:17). 회심은 종종 복음에 대한 순종의 행동으로 묘사된다(행 6:7; 롬 1:5; 6:17;15:18; 16:26; 히 5:9; 1:2, 14, 22).
그리스도의 복음만 이해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수가 공의에 기초한 심판인 것도 함께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베이커주석: 신약편>, 살후1:10
이 심판의 때는 “그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1:10). 주 예수님이 심판을 하러 오실 뿐 아니라, 그날에 주의 백성은 멸시받고 거절당했던 이 예수님에게 영광을 돌리고 공경하게 될 것이다. 주의 백성은 예수님을 보고 놀랄 것이다. 이것은 주의 백성이 놀라서 주를 보고, 주로 말미암아 주님을 찬탄하게 또는 공경하게 되리라는 의미다(눅 8:25; 11:14; 요 7:21; 행 3:12;계 13:3을 보라). 그 “날”(사 2:11, 17을 보라)은 “주의 날”(살전 5:2, 4; 살후 2:2), 이사야의 예언에 따라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고 우상숭배자들이 낮아지게 될 때다. 데살로니가인들은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참여할 것이다. 그들은 사도들의 증언, 복음이 전파하는 바를 믿었기 때문이다(마 24:14; 눅 21:13; 행 4:33; 고전 1:6; 딤후 1:8). 신적 메시지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복음에 복종지 않는 자들" (1:8)의 반응과 대조를 이룬다.
관련 성경구절들이 많이 나와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좋습니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살후
1:5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나님께 (살전 2:12), 하나님의 부르심에(살후 1:11; 엡 4:1), 주님께(골 1:10), 복음에(빌 1:27, 28), 또는 하나님의 나라에 (5절) 합당한 삶이란, 심지어 믿음에 적대적인 자들에게서 목숨의 위협을 받는 박해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인내와 기쁨으로 제자가 된 도리를 따르는 삶이다(마 5:10~12; 행 5:41). 이런 삶은 하나님의 심판이 옳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다.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이 주는 유익을 이미 누리는 가운데서도 (살전 2:12 해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그 나라를 위하여 또한 고난당한다(행 14:22). 하나님 나라는 사탄적인 반대 세력들과 필연적으로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잘 읽고 공부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살후
1:6 "환난으로 갚으시고." - 여기서 "환난"(고난)으로 사용된 헬라어와 똑같은 단어가 롬 2: 9에서는 마지막 심판 때에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임할 환난(화, 저주)을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다음 구절들이 궁극적인 복과 화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볼 때, 바울은 여기서도 똑같은 심판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1:8 "복음에 복종" - 복음은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며, 믿어야 하며, 순종해야 한다(벧전 4:17). 복음의 신적인 명령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평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데 있다.
복음을 떼쓰는 아이를 무조건 받아주는 유모로 생각하면 안 되겠습니다. 복음에도 복종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살후
1:10 "그 날에."- “주의 날"(살전 5:2)을 가리킨다. 여기서의 인상은 불경건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심판이 성도들을 위한그리스도의 강림과 가깝게 동반되어 일어난다는 것이다. 살전3:13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의 "성도들도 하나님의 거룩한 한 천사들 (7절)이나 또는 하나님의 완전히 성화된 백성들을 가리키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12절에서 병행되는 표현인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는 후자의 해석을 더 선호한다.
1:11 "그 부르심."- 이런 “부르심”은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로 묘사되는 살전 2:12와 관련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분의 나라와 영광으로의 부르심이다 (살후 2:14).
주님의 날에는 완전히 성화됨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선자에 대해 생각해보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묵상입니다.
노골적인 악인과 위선자가 심판 날에 악인으로 판명되어 주님의 불 같은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고 하였는데요. 위선자는 진정으로 회심하지 못한 자, 영악한 말썽꾸러기, 불법을 행하는 자들, 못된 나무 등등으로 불릴 수 있음을 보며 교회에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감지합니다. 주변에 가족, 친지, 지인들의 믿음의 수준을 가늠해보면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믿음의 영역에서는 성화가 느리긴 해도 발달장애가 있을 수 없다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영악한 말썽꾸러기라는 표현도 요즘 뉴스에 오르내렸던 학폭 문제를 연상시키며 성화의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주네요. 하나님은 영악한 말썽꾸러기를 계속 오냐오냐 받아주지 않으시고 때가 이르면 처벌하시는 분인 것 처럼, 믿는 자들도 합당한 징계를 수용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징계를 통해서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이루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면 좋겠지요.
정리 및 요약해 주셔서 감사힙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복음에 대하여 균형잡힌 묵상을 읽고 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