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거리도 줄고 장마 기간이라..
이 기회에 자주 다니던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6박 8일의 장기간 계획을 세우고.. 그냥 발길 닫는대로 가는 것으로..
휴가 첫날..
전에 다니던 호텔에 방을 잡고 하루 자고나서 바로 마사지 가게로 갔습니다.
한국인 중 몇 명 모른다는 맹인 마사지사가 있는곳.. 특히 남자 마사지사들이 잘 합니다.
지금 라오스는 기름값 폭등으로 모든 물가가 많이 올라서 마사지 가격도 160,000kip까지 하는데 여기는 100,000kip(7000원)합니다.
내부 시설은 그렇게 좋지 않으나 남자 마사지사가 정말로 딴 생각안하고 집중하여 잘 해줍니다.
다음날 바로 호텔로 오는 버스타고 방비엥으로 갔습니다.
방비엥의 블루라군 9
- 여기는 블루라군 1-4까지의 모든 장점을 모아 만든 장소임... 카페도 있고 공원도 만들어 놓았슴..
- 블루라군 1에서 가깝습니다.
- 가족끼리 가서 음식 펼쳐놓고 먹을 평상도 공짜이고 잉어를 풀어놓은 연못이 있어 풍경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블루라군 중 알려지지 않고 상태는 좋음.
방비엥의 비오는 날 아침 전망.
- 06시 조깅하다가 아침비가 많이와서 길 옆 중국인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비오는 날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방비엥 둘째날 ..
같이 가신분의 버킷리스트인 라오스 오지마을 아이들 옷가지 나눔을 하였습니다..
방비엥에서 오토바이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간곳..
제 지인이 라오스에 관한 유튜브를 보면서 그렇게 아이들을 돕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 라오스 예전 수도인 루앙프라방에 갔습니다.
루앙프라방 첫 날은 둘이서 뱃놀이도 하고 과일도 사서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날은... 같이 가신 지인의 버킷리스트 하러 또 다시 오지마을 찾아 다녔습니다.
특이한 것은 국수를 먹는데 설탕을 같이 주신다는 것..
우리나라 식성과 맞지는 않지만... 특이한 문화였습니다.
여기 사원에서 주신 국수는 라오스에서 먹은 국수중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육수를 닭고기, 돼지고기를 넣고 오래 삶아서 진한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에 오기위해 비엔티안(수도)에 왔습니다.
처음 비엔티엔에 온날 만난 가난한 여자아이를 만나 호텔에서 아침을 같이먹고 과자와 용돈을 준 친구를 다시만났습니다.
처음 18세 라오스 소년를 만났을때, ..
우리가 강변에서 운동을 마치고 호텔에 밥을 먹으러 가려고 택시를 기다렸는데..
갈곳이 없는 듯한 소녀를 봤습니다.
그 소녀는 14세정도로 보였고, 옷은 헤어지고 안 빨아 입은지 1주일은 되어보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부모님 계시는지? 잠을 잘 방은 있는지? 갈 곳은 있는지? 일자리는 있는지 ? 물어보았는데..
부모님도 안계시고, 형제도 없고, 안 싰은지도 오래 되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호텔로 같이 와서 샤워도 시켜주고 밥도 사주고, 애기들 주려고 가져간 과자도 주고 당분간 밥 먹을 돈도 주고
우리가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고 ..
마지막날 다시 약속 장소에서 만낫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이 옷과 가방을 사 주었고.. 제가 신발을 사주었습니다.
처음 만나서 제일 먹고 싶은게 무엇인지 물어보니... 딸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며 딸기를 사달라하였습니다.
라오스에서 딸기는 고급 음식에 속하기에 이 소녀가 먹을수 있는 과일이 아닙니다.
첫 사진이 딸기를 먹는 모습인데.... 입은 옷이 역시나 오래된 옷이었습니다.
둘째 사진에 여자애가 옷이 바뀌었는데... 제 지인이 티셔츠, 청바지 , 가방을 사주었습니다.
제가 신발을 사주었고...\
제 지인은 남에게 이렇게 베푸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그 소녀에게 저녁과, 인형을 사주고, 타보고 싶은 놀이기구를 태워 주었습니다.
그 소녀는 자신의 평생 가장 행복한 날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그 소녀를 돌려 보내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지인분은 이번 여행에서 오지 마을 애들을 위해 한국에서 헌옷을 사가시고...
가져간 돈중 절반을 오지마을 애들을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제가 라오스에 수 차례 많은 사람들과 여행을 다녔지만..
이 분 처럼 문화적 금전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 오지 애들을 위해 베추신분을 처음 봤습니다.
저도 이분과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을 느낀 이번 여행이 가치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멋진 여행 후기 감사해요. 마운틴님 ^^
고즈넉 하고 편안해 보이는 풍경들도 힐링 받습니다.
아이들과 소녀의 밝은 미소들을 보니 .. 행복이란 큰 선물을 나누셨어요.
함께 동행하신 분은 큰마음을 가지셨네요.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
보는 저도 덕분에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 ㅎㅎ 너무너무 잘 다녀오셨어요.
앞으로 해외여행 나가실 때, 다른 목적도 더불어ㅋㅋ 함껏 만끽하시며
동반적으로 해 주실 나눔이 생겼다는 .. 하시면 좋겠다는 .. 느낌적인 느낌이 ..ㅋ
즉석카메라 있쥬? 찍으면 바로 나오는 .. 폴로라이드 카메란가?
아이들에게 사진을 선물로 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ㅎㅎ
지금,현재 시간은 지나가면 과거이지만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로 주면 어떨까란.. 저의 의견입니당 ~ㅎㅎ
그 비용은 분명 축복으로 채워주시리라 ~ [믿씁~니다]
일상으로 돌아오신 현재의 모든에서 건강하시고
가슴뛰는 좋은 일, 많아지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마운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