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4일 아침 10시에 뉴델리에 도착을 해서 잠시 호텔에 들렀다.
큰 나라의 수도지만 스모그현상과 교통과 사람들의 북적임은 말로 할 수 없었다.
길거리에서 사는 인생들을 나라에서 구하고자 집을 만들어 주고 들어가 살며 일을 시켜도 안 간단다.
일하는 것을 싫어하는 그들의 삶의 방식이란다.
그럼 하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사는 수 밖에
기내식이 나왔지만 먹지 못했는데 11시까지 잠을 자라니
잠이 올리 없다.
습하고 춥고 곰팡내가 심했다. 그냥 들어가 따듯한 물에 씻고 조금 뒹굴다가 나왔다.
12시간 이상을 쫄쫄 굶었는데 점심을 먼저 먹게 하려나 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라면이라도 챙겨 두는 것인데
근데 이상한 것은 배가 그리 고프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밥을 먹을 수 있는 예약시간은 오후 1시라고 했다.
그러면 한국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그때까지 아무것도 못 먹는 것이다.
물 끓여서 커피 한잔 따끈하게 마시고 나왔다.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에 방문한 곳이 델리 시내에 있는 꾸툽탑이다.
뭐 궁금한 것은 올라가 봐야 한다. 계단을 올라가니 우물인 것 같았다. 둥근 입구에는 철망이 씌워져 있고 철망 안에는 비둘기가 한마리 갇혀 있었다.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는 모르지만 우물속의 비둘기는 그대로 사는 수 밖에 없는 듯
상당히 넓은 사원이었다. 자이나교의 사원이었다가 세력이 약해지면 힌두교가 사용했다가 이제는 이슬람교가 사용했다는 설명?
발음들이 정확하지 않으니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었다.
"Qutb Minar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석탑인 Qutb Minar는 Qutbud-Din Albak(A.D. 1192-1210)에서 Quwwat-ul-Islam 모스크에 부착된 빅토 탑으로 고안되었습니다. Qutbud-Din complet = 1층이고 2층, 3층, 4층은 그의 후계자 Iltutmish(A.D. 1211-36)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1326년과 1366년에 조명으로 인해 손상된 곳에서 네 번째 층은 Firuz Tughlug(A.D. 13 88년)에 의해 해체되고 추가 층을 추가하여 5층 구조로 재건축되었습니다. 나중에 1503년에 시칸다르 로디(서기 1489-15년)도 윗층의 석조 복원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높이는 238피트이고 계단은 379개입니다. 인도의 가장 높은 석탑이지만, 높이는 타지마할(243피트)보다 5피트 적습니다. 가장 낮은 층은 각진 형태와 원형 형태가 교차되어 있으며, 두 번째 층은 둥근 형태로, 세 번째 층은 각도만 있는 형태로 동일한 정렬을 유지하면서 pla 수직 모양을 제공합니다. 미나르 돌출된 발코니의 아름다운 종유석 펜던트와 작은 골방 F는 기분 좋은 효과를 높여줍니다. 장식용 인스크리 밴드는 바닥 직경이 46피트이고 상단 직경이 약 9피트인 물결 모양의 곡선으로 각 층을 정의합니다."
안내문을 번역해본 내용이다.
재미있는 것은 탑에 새겨진 도형들이다.
아래는 둥근것과 삼각기둥모양으로 올라가다가 삼각으로 이루다가 둥근 기둥 맨 위는 둥글게 원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암벽돌이라는데 색깔이 참 이뻤다.
몇 개의 조각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중의 한 조각
무덤도 그렇지만 무덤을 보호하고 있는 장식들이 정교하고 예뻤다.
탑을 보고 나서야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자리를 잡기가 힘들 정도다.
가이드가 미리 예약해 두었던 것인지 우린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었다.
정신없이 가져다 주는 바람에 먹는 것도 바삐 먹었다. 세끼를 굶었다고 세끼 분을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이다로 목을 축여가며 먹었는데 거기서 그래도 입에 맞았던 것은 새우구이였다.
항상 여행에서는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내가 소화해 낼 수있는 만큼의 양을 먹는 것이 탈 나지 않게 여행하는 지혜다.
점심을 먹고 이제 남은 것은 연꽃 사원
우리 일정에서 마지막 방문 지다.
마치 시드니의 오페하하우스를 떠올리게 하였지만 규모에서는 어림도 없다. 더구나 조형물만 이렇게 만들어 두었지 안에는 아무것도 없이 용도가 무엇이냐고 하니 그냥 만들어 있고 가끔 종교행사가 열린다고 했다.
여기는 신상이 모셔져 있지 않은대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했다,
안에는 의자가 놓여 있었고 그냥 공연장 같은 곳이었다.
이런 곳에 사람들은 왜 줄을 서서 들어 가는 것일까?
이해 되지 않은 부분이기는 했지만 줄을 서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