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김옥춘
다른 사람의 글에 내 마음이 들어있어. 신기하지?
살면서 누구나 비슷한 일들을 겪고 누구나 비슷한 감정을 느끼나 봐.
끄덕끄덕 끄덕끄덕 내 마음이라고 느껴지는 글이 좋은 글 맞지?
나의 마음을 담은 다른 사람의 글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와! 좋다! 이렇게.
2021.6.10 |
휴일을 사랑한다.
김옥춘
몸에 마음에 휴식을 주니 휴일은 건강 선물이다.
몸이 마음이 가볍고 즐거우니 휴일은 행복 선물이다.
그래서 너의 휴일 주말을 나도 사랑한다. 그래서 나의 불규칙한 휴일 기다림도 즐겁다.
심리치료처럼 사랑하는 친구처럼 내 마음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우리들의 휴일을 사랑한다!
몸과 마음에 쉼이 있는 삶을 누구나 누렸으면 좋겠다. 누구나 일을 구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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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아프고 힘든가요?
김옥춘
어려움은 피할 사이 없이 끝없이 밀려오네요. 건강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고 생활이 그렇고 일이 그렇고 관계가 그렇고 용기가 그렇네요. 하루가 아프고 힘드네요. 세상살이 참 힘드네요. 당신도 그런가요? 당신은 어려움 없는 삶이었으면 좋겠어요.
행복은 가둘 사이 없이 지체 없이 떠나가네요. 건강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고 생활이 그렇고 일이 그렇고 관계가 그렇고 용기가 그렇네요. 하루가 힘들고 아프네요. 세상살이 참 아프네요. 당신도 그런가요? 당신은 아픔이 없는 삶이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살이가 원래 그런 건가요? 풀 한 포기의 삶도 아프고 힘들겠죠? 나 오늘 아프고 힘들어도 용기 내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게 맞죠? 당신도 그래 줄 거죠? 내가 아프고 힘든 날엔 당신도 아프고 힘들까 봐 걱정돼 기도를 합니다. 나 아픈 만큼 절절한 기도가 나 힘든 만큼 간곡한 기도가 당신의 행복을 지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기도합니다.
아프지 말고 어려움 없이 오늘도 행복하세요. 꼭!
2021.6.16
| 아프고 억울하고 힘든 날의 기도
김옥춘
세상이 나를 흔들어 세상이 원망으로 흐려 보여도 내가 세상에 흔들려 내 마음이 아픔으로 어지러워도 나 살아있음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는 걸 축복이라는 매우 특별한 일이라는 걸 기억해내겠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가누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세상이 나를 흔들어 세상이 흐려 보이는 오늘 내가 세상에 흔들려 내 마음이 어지러운 오늘 세상의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는 어려움 겪지 마세요. 이제는 좋은 일만 있으세요. 이제는 억울한 일 당하지 마세요.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제발! 아픈 가슴 두드리며 하는 오늘의 기도가 간절하여 눈물이 납니다. 맥이 풀려 쓰러져 눕습니다.
날마다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는 세상의 사람 우리!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세상의 사람 우리를 어렵고 억울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부탁합니다. 가난하여 쉬워도 뺏고 훼손하고 훔치지 마세요. 힘없어 대항하지 못해도 억울하게 하지 마세요. 남이 한다고 나도 하는 집단 괴롭힘 만들지 마세요. 아픈 사람 더 아프게 하지 마세요. 제발 제발!
20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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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과 긍정의 믿음으로 가꾸는 예쁜 내 세상 김옥춘 요즘 꽃가게에서 해바라기꽃을 파네요. 해바라기가 집에 있으면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고 꽃가게 주인이 말했어요. 좋은 말을 들어서인지 해바라기꽃이 더 예뻐 보였어요. 해바라기꽃이 더 귀해 보였어요. 좋은 말의 긍정 에너지를 느꼈어요. 오늘 좋은 생각 많이 해야겠어요. 오늘 좋은 말 많이 해야겠어요. 시작해볼까요?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긴대요. 걱정이 가득한 지금 웃기로 합니다. 애쓰기로 합니다. 걸으면 건강해진대요. 아프고 힘든 지금 걷기로 합니다. 애쓰기로 합니다. 배려하고 존중하면 복 받는대요. 우울하여 세상사 모든 게 싫은 지금 내가 먼저 움직이고 내가 먼저 양보하고 내가 먼저 인사하고 정신 차려 대답도 하기로 합니다. 애쓰기로 합니다. 좋은 일 생기겠죠? 건강이 좋아지겠죠?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겠죠? 차차? 내일도 좋은 생각 많이 해야겠어요. 내일도 좋은 말 많이 해야겠어요. 좋은 생각이 좋은 말이 좋은 생활습관이 나를 웃게 했으면 좋겠어요. 내 몸에도 내 마음에도 즐거운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예쁜 꽃이 되고 싶어요. 내 세상살이도 예뻤으면 좋겠어요. 2021.6.16
| 달콤하고 빛나는 삶이란?
김옥춘
아프지 말고? 슬프지 말고? 외롭지 말고? 알았지?
몸 쭉쭉 펴주고?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오해는 풀고? 알았지?
알았지? 알았어? 그게 달콤한 인생이야! 아프지 않으면 슬프지 않으면 외롭지 않으면 그게 빛나는 삶이야!
내 기도 알지? 너라는 거? 그것도 알지? 오늘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네가 귀인이고 위인이라는 거?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거?
정신 차려!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 인생이야! 사는 동안 그래도 행복해야지!
화났냐고? 사실은 나한테 화났어! 아프게만 살고 슬프게만 살고 외롭게만 살았거든 바보처럼 살았거든. 너는 그러지 마! 행복하게 살아! 알았지? 날마다 행복해지라고! 사랑한다고! 응원한다고!
나도 이제 노력할 거야!
2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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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좀 편안했으면 좋겠어.
김옥춘
안 보고 안 듣고 그래야 견딜 수 있는 게 뭔지 알아? 내게 가족들의 안부가 그래. 어쩌면 그렇게 풍파 속에 갇혀 사는지 속상해! 가슴이 아파! 기운이 채울 사이 없이 빠져!
엄마도 그러신가 봐. 자식들이 보고 싶어 가슴이 짓무르면서도 혼자 지내고 싶으시대. 자식들 보면 마음이 자꾸 아프시대. 이젠 마음 아픈 걸 몸이 못 이겨내서 자꾸 아프시대.
자식들 안부가 가슴 덜컹거리게 할 때가 많아 전화벨이 울리면 깜짝깜짝 놀라신대. 나는 엄마 늙으셨으니 함께 살면서 보살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혼자가 편하시대.
외면이라는 말이 생각나. 사람들은 왜 보고도 외면을 하게 될까? 책임지는 일 생길까 봐 두렵기도 하겠지만 마음이 너무 아파서 내 마음을 보호해야 한다는 무의식의 방어일지도 몰라.
힘드네! 오늘 하루가. 평생을 어떻게 살아왔지?
모두 좀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2021.6.21
| 언더우드의 기도 언더우드의 누명
김옥춘
돌아가신 분의 명예도 소중합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을 변형하여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억울한 누명입니다.
후손도 바르게 알 권리가 있습니다. 이웃도 바르게 알 권리가 있습니다. 후손과 이웃이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을 변형하고 글에서 주인 이름을 빼고 기록했다고 누명을 씌워 기록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후손은 우리가 지켜야 할 나입니다. 이웃은 인생길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선조를 존경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후손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으로 언더우드의 기도라는 언더우드의 누명을 만들어 함께 기록하고 나누는 일은 집단 괴롭힘이 되어 천년만년 누군가를 가해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마운 당신 책에도 해바라기 연가 책에도 좋은 글 중에서라는 한글도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을 변형하여 기록한 기록이 없습니다. 억울한 누명입니다.
돌아가셨다고 말씀 안 하신다고 누명이 되는 일을 만들어내는 우리가 아니길 집단 괴롭힘을 만들어내는 우리가 아니길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정의로운 세계 네티즌 여러분!
20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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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
김옥춘
까꿍! 까꿍! 까까까 까꿍!
힘들구나? 기운 내! 알았지?
까꿍! 까꿍! 까까까 까꿍! 웃을 거지? 웃으면 정말 웃을 일이 생길지도 몰라!
오늘 많이 웃을 수 있길 오늘 아프지 않길 기도할게. 사랑해! 힘내?
2021.7.6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고 미용실에 갔다.
김옥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고 미용실에 갔다. 젊은 미용사 선생님의 가위질이 매우 느리고 서투르다고 느꼈다. 눈물이 뜨겁게 가슴에 차올랐다. 눈을 감고 기도를 했다.
모든 젊은이가 꿈을 이룰 수 있길 큰 어려움 없이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길 삶이 평탄하고 보람도 많이 느끼길 진심으로 기도했다. 어쩌면 내 젊은 날에 보내고 싶은 응원이었을 것이다.
머리를 자르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마음에 쏙 든다고 고맙다고.
이제는 성공하고 능숙한 사람들보다 노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느리고 안타까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응원을 보내며 살 것 같다.
이제는 노력하는 삶에 더 많은 박수를 보내며 살 것 같다.
나 인제야 어른이 된 것 같다. 나의 죽음이란 걸 생각해 보고.
내 마음 지금 매우 엄숙하다.
20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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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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