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가곡,가사, 시조)를 말하면서도 사실 일반인들에게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가의 한 장르씩 골고루 들려드리면서 정가에 대한 소개를 하는 공연을
마련하여 작년에 제1회 해설이 있는 정가공연을 한뒤로 바쁜일정으로 이어지질 못했습니다.
올해 3월 봄기운을 받아서 해설이 있는 정가공연에 정가의 초심자들과 정가를 소개하고자 하는
분들을 동반하여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2012.03.02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월하문화재단 스튜디오 (종로3가 5호선 환승 5번출구- 낙원상가 제일은행 정문앞- 꽃피는 봄날 주점과 경성악기
세고비아 악기 사이길- 30미터 - 양지이발관 건물 4층 )
주최: 한국정가학교
주관: 한국정가합창단. 한국정가반주단, 한국정가반 1기생들.
참가비: 3만원 (초대하시는분에 한하여) 회원들은 1만원.
초대하는 분이란 의미는 회원분들이 이 분에게 정가를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시고 오시는 분을 의미합니다. 참가비를 오시는 분에게 받으셔도 되고
초대하시는분이 제공하셔도 좋습니다. 회원들은 말 그래로 정가학교의 회원분이
혼자 참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대하신분에게는 특별히 그 분들을 위한 소개의
자리와 안내를 합니다. 풍류방이란 젊쟎은 선비들의 문화공간이었습니다. 그런
풍류방엔 반드시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런 의미로 초대손님이란 명칭을 사용
합니다. 정말 귀한 정가, 정악을 초대손님에게 최대한의 성의를 다하여 들려드리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정가홍보를 위하여 제가 이 해설이 있는 정가공연의 자리를 마련하였지만, 뚜렷한 수입원이 없는
정가학교의 재정을 감안하여, 뒷풀이 비용을 각회차별로 부담을 해 주실 후원자를 모십니다.
알려지지도 않은 정가공연에 참가비를 요구하면 공연의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오시기는
어렵습니다. 4월달엔 후원자 한분을 후원을 받아서 공연을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공연의 내용; 가곡 , 가사. 시조 한두곡씩, 고가신조 한두곡 소개, 거문고독주, 대금독주, 단소독주, 병주 등 가용한 공연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해설을 겸하여 진행합니다.
* 공연의 분위기: 안방에서 풍류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조그마한 개소반에 주안상을 마련하여 풍류객들의 모임으로 꾸밉니다. 원하시는 희망 신청곡도 즉석에서 반영할수도 있고, 공연시간은 1시간내외로 합니다.
* 5분의 초대손님이 확보되면 공연을 하도록하겠습니다.
신청자가 없을경우 제가 직접 인맥을 동원하여 그간 정가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 필요하신분들을
우선 초대할려고 합니다.
* 공연에 참여하시는분들은 따로 회비가 없으며, 또한 출연료도 없습니다.
객원연주자도 인연이 닿는데로 한번 마련해 보겠습니다.
* 이 공연의 성격은 공연의 프로그램을 미리 정해두고 시작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공연의 준비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풍류방 다운 공연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댓글 또는 문자메세지 , 쪽지, 메일 등으로 신청해 주십시오.
010-4744-6003
Jackyeh@hanmail.net
한국정가학교 예찬건
첫댓글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정가 커뮤니티가 조금씩 활성화 되리라 믿어집니다.
2회해설있는월하문화재단스튜디오공연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쩌죠? 3월1일날 남편과같이 영덕으로 출발하여 2일날 오후에 돌아오는데, 많이 아쉽군요 어쟀거나 2회공연을 축하하며 문전성시를 이뤘으면 좋겠네요, 죄송합니다^^*
네 다음에 공연에 참석해 주세요.... 영덕 대게 참 철이 아닌가요? 저도 한번 고향이 가까운 경상도로 가고 싶긴한데 멀어서 못가네요... 잘 다녀오세요
해설이 있는 정가공연을 축하합니다.
새해들어 처음으로 월하문화재단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로군요.
성황리에 잘 치루어지길 빕니다.
1회 해설이 있는 정가공연을 읽고 났더니 멍석이 펴졌네요.그런데 내놀것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요?
데뷔를 해 보세요... 멍석을 깔면 하던것도 안된다고 하는데... 안해봐서 그럽니다. 일단 시작하시면 다 잘 풀릴것입니다. 평소 즐기시는 곡을 한번 불러 보세요
공후인 황조가를 읊어보고 있습니다.
경북고 동기 김주형님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경북고등학교 최종무 선배님 일행이 참여하기로 하셨습니다.
김영석 님께서 참여하기로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