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블루스』(김호식 작사/작곡)는 2008년 「장윤정」
4집 앨범에 수록된 전라남도 여수의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를 배경으로 만든 정통 블루스 곡 입니다.
《TV 조선》에서 기획한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이 되었는데,
심사 위원으로 활약하던 「장윤정」 에게 환심을 사려는 의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타로 발돋움하여 활동 중인 '이찬원',
'홍지윤' 등의 가수들이 이 곡을 부르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뒤늦게 떠오른 곡 중의 하나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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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뱃길 따라 오실 때는
여린 정 품에 안고 오질 마세요
물빛 순정은 항구의 정이라서
네온 불 한잔 술에 가슴이 타네
꽃이 피는 오동도 거리
사랑의 거리 정이 들면은
못 떠나는 오동도 블루스
오동도 물길 따라 떠나실 때는
심은 정 홀로 안고 울지 마세요
뱃고동 소리는 항구의 슬픔이요
네온 불 풋사랑은 너무 무정해
돌아보는 오동도 거리
추억의 거리 정을 두고
떠나가는 오동도 블루스
꽃이 피는 오동도 거리
사랑의 거리 정이 들면은
못 떠나는 오동도 블루스
정이 들면은 못 떠나는
오동도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