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부천-역곡 지역 빌라투어 후기입니다.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되어서 전세집, 월세집이든 자금에 맞게 구할려고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돌아봐도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고, 보증금에 맞는 곳은 반전세이거나 방이 작아서 답답했습니다. 월세는 한 달에 월세 외에 추가로 관리비가 나가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고 돈을 모으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1주일정도 전월세집을 보러 다니다가 전세가격에 맞춰서 보다보니 부평까지 가게 되었고, 그쪽에서 몇 군데 방을 보고 난후 맘에 드는 집을 찾긴 어려워서 매번 고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부동산에서 빌라를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떻겠냐며 처음으로 2곳 정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빌라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도 부족한 상태였고, 근무 중에 틈틈이 0방 앱을 통해서 나온 빌라관련 부동산에 연락해서 2주 동안 2번 투어를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맘에 드는 곳도 있었지만 주택 아닌 오피스텔이라 던지, 가격이 맞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어쩌다 가격이 맞으면 집구조가 별루이고, 위치와 구조가 맞으면 가격이 맞지 않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부동산이다 보니 자세한 안내보다는 위치만 확인하고 일단 보시고 결정하면 된다는 식으로... 기본적인 정보만 확인 후 빌라를 보러 다녔습니다. 3주 동안 제가 원하는 집을 찾는 것은 힘들었고, 마음에 들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좋은 집들도 봤지만, 실제로 계약까지 진행을 하기에는 대부분이 무리인 곳들이 많았습니다.
3주 동안 방을 보러 다니면서 많이 지치기도 하고, 그냥 월세로 당분간만 버텨볼까란 생각, 금액에 맞는 오래된 집으로 들어가서 살아볼까... 등등 생각을 하던 차에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빌라정보통을 알게 되어서 까페에 오게 되었습니다.
공지사항과 후기들을 보다 보니 조금씩 믿음이 가기 시작했고, 빌라 리뷰들을 보니 맘에 드는 곳들도 많고, 가격이 공개되어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류동에 가격과 위치가 맞아떨어져서 그쪽으로 가볼까 했지만, 결정적으로 집구조가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이 조금 더 길어지지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인천과 부천 쪽으로 가는 것이 나을듯해서 다시금 부천 지역 빌라리뷰를 보다가 이혜경 메이트님께 카톡으로 상담 신청했습니다.
우선은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하나씩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 물어보시고 체크해주시고, 그리고 추가로 제가 궁금한 부분들 상담 받다 보니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손해 볼 것은 없으니 한 번 더 돌아 보자란 생각으로 9월 10일 오전에 빌라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아침 일찍 10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부천역 이마트 입구에서 이혜경 메이트님과 첫 만남을 가진 후 간단히 인사후에 차량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빌라정보통에서 제공하는 책자와 투어 계획서를 받았습니다. 일반 부동산하고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리된 계획서 부분이 신뢰가 가고, 하나씩 설명해주시면서 어디어디 갈 것인지, 그리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 다시 한 번 체크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차가있는 곳에서 한승진 메이트님을 추가로 만나게 되었고, 두분다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이전에 아무 계획 없이 그날 부동산에서 가서 위치만 보고, 집들을 보다가 제 상황에 맞는 제가 구매 가능한 집들을 보여주시고, 틈틈이 주변여건과 변동이 있을 부분들 하나씩 설명해주시면서 당장은 지금 살 곳이지만, 나중까지도 생각하고 애길 해주시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결국 2, 3번째 집 투어에서 맘에 드는 집을 보게 되었고, 주변환경 그리고 금융조건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이전에 보고 온 집들과는 다른 부분이 많이 느껴졌고, 메이트님 두 분이 옆에서 조언해주시는 부분이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게 되었고, 약 한달 동안의 집구하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홀가분한 생각도 들고 당시 많이 들뜬 상태였는데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메이트 두분이서 다시금 올라가서 하자가 있는지 체크하고 가라고 하셔서 그때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그냥 갔더라면 하자가 있는지 어떤 부분을 체크하고 확인 해야 되는지 모른 채로 투어가 끝날 뻔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올라가서 방을 둘러보는데. 한승진 메이트님이 제옆에서 붙어서 창문 여닫는 부분, 마감부분들 보여주시면서 하자가 있는지 체크를 하시고 하자가 있다면 잔금 치루고 입주 완료 전에 애기를 하셔서 고치셔야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가분들이다 보니 그런 부분들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계약을 하고 집에 오는 길이 정말 기분이 좋았고,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끝으로 누군가 빌라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까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빌라정보통을 통해서 투어 신청하고 메이트 두분과 함께한 시간이 가치 있었습니다.
빌라투어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편하게 카톡으로 상담 신청하셔서 상담 받으신 후 진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디를 가던 시간 투자한 보람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출처 빌라정보통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svilla/8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