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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그랜마김의 亂中일기가 아니고...病中일기)
2015.3.15. 새벽4시12분 잠결에 뭔가에 놀란 듯, 그랜마김이 갑자기 눈이 떨어졌다.
어지중간한 시간에 잠이 깨인 것이다. 다시 잠들기도 모호하고, 그냥 안자면 잠이 모자라고...어떻허지...
그런 생각이 미치는 순간, 온몸의 힘이 빠지면서 복통과 오심, 뉘역거림, 현훈이 밀려왔다.
옷도 제대로 못 걸치고 마당 한켠 화장실 쪽으로 급히 뛰어가다 그대로 마당에 들어누워버렸다. 날씨가 겨울 끝이라 새벽바람은 매우 싸늘하나 아량 곳 하지 않는다.
그냥 엎퍼져서 119를 부를까~....부른들! 대문 열어 줄 힘조차 없다.
그 와중에도 ...하필이면 오늘일 게 뭐람! 어제 아파도 되고, 내일 아파도 되는 데...
허구 헌 소털같이 많은 날 중에서...
7시 반! 제시간에는 성서 홈플러스에 가야 되는 데...오직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에 대한 중압감에 아픈 것은 뒷전이다. 몇 십 분이 지났을까...복통이 가라앉자 추워서 마당에 더는 못 있겠다. 엎어져있더라도 옷이나 제대로 입고하자.
정신을 차리고 시간을 보니...5시 반
결석해야겠다고 이간사님께 연락하까~ ...아니면 홈플러스에 가서 회비내고 얼굴만 내밀고 오까~... 이간사님을 상대로 온갖 궁리를 다 짜낸다... 이간사님 꿈자리 더러웠을 꺼다.
(그 순간 얻은 Tip : 이제부터는 제일 나중에 산행 신청해야겠다. 괜스레 옳게 따라가지도 못할 것이 남 앞에 신청하여 참여코 싶어신 분, 참여도 못하게 디리 막아 놓고시는...)
약을 챙겨먹고 한참이 지나니 ...약간은 어지러워도 요만하면 깜쪽같이 따라 나서도 안 되겠나...
그냥 그 자리 가지 않았어야 했는데...뒷일을 다 알고 사는 사람은 없다! 고
내 스스로 위로나 하자!
7시 반의 성서 홈플러스에는 옷차림들도 약간씩 가벼워지신 듯한 반가운 약산님들께서 그게 나와 계시다. ( 회원님 44명 참석하옵시다. )
아침 절은 싸늘해도 오후에는 따뜻한 맑은 初初봄기운이 완연타!
미자님과 동석할 자리를 또 J님께서 양보해주신다. ‘같이 앉혀 주라’시는 옆의 님들 성화 때문에도 양보해 주시지 않고서는 못 배기시겠네요~ 히죽
(정동기 선생님 ...J님이라고 이래 표기하면 되는 거에요?)
버스에 오르자마자, 김용희사모님께서 희사하신 점심밥과 어시 비싼 떡 한덩이를 전달받았다.
그리고 요번 달 부로 회장님에 취임되오신 김동진 신임회장님 인사말씀을 필두로, 애란총무님의 영덕 블루로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님께서는 58년도산이시며 김천 고성산근처서 태어나셨단다. 그 다음해 9월사라오 태풍 때
‘안 그래도 해마다 비만 오면 김천 시내를 가로지르는 감천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가 잘되는 이 동네를... 태풍의 화마에서 우야꼬~’고, 고성산 만대이서 내려다 보셨다는 애란낭자님(아마도 엄마등에 엎혀 기저길랑 차고?....
떡잎 보면 안다고 ...날 때부터 빌시리 총명하든 갑다! 지금하시는 것 보면 그랬을 끼라! ^0^ )
해박한 지식으로 한 달음에 거침없이 소개해 주신다.
BLUE ROAD가 그냥 글짜 그대로...시퍼러무리한 바다길! 이러고 나서면 무식한 기고...
B: beach, L: legend , U: utopia, E: energy..이리 풀어 설명해주시고..
윤선도의 고불봉 유배지에 얽힌 유래를 도움종이(* 컨닝페이퍼) 의존 없이 줄줄이 읆퍼메...
그 영특함에 와~우!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8시20분 와촌 휴게소에서 남두현 학장님께서 찬조해주신 아침밥을 받아들었다.
아뿔싸! 도저히 목에서 안 넘어간다. 정신은 상쾌하나 몸이 따라 주질 않는다.
그때 택시라도 불러 타고 집구석으로 돌아왔어야 했는데...(속으로...뭐~ 묵고 살끼라꼬...)
10시30분 강구 축산항 대소산 봉수대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비탈 오르막길로 그리 가파롭진 않았다. 이번 산행전체 구간을 살펴봤을 때, 이곳이 제일 험난코스에 속한다.
아무래도 정상 몸 상태는 아닌지...들고 나선 스틱도 어디 뒀었는지 모르겠다.
J님꺼 한개 갹출했다. 꼴지로 님들을 따라간다.
전부터 그랜마김 마음속 꼴지 동지이신 전 정회장님 내외분과 함께 서로 체력을 위로하며 산을 오른다.
그랜마김의 스틱의 행방이 나타났다.
뜻밖에 바로 옆 계속 동행하던 김영애 사모님께서 들고 오신 것이렸다.
얼른 지꺼라꼬... 사모님 손에서 나꿔챘다. 그리고 J님꺼를 사모님 손에 쥐켜 드렸다.
돌아서 생각하니 그 물건이 그 물건인데...그랜마김의 용렬함만 여실히 들어난 꼴이 됐네...
그래도 용렬함을 만회할 기회는 왔다. 쪼금만 기둘리시라...
11시 반, 북쪽으로 향하는 숲속 길, 해파랑길에서 조망을 살피니, 오른쪽으로 블루로드 길 중 제일 아름답다는 바닷가길 B코스가 산아래서 같이 간다.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닷물과 해녀어구, 어선들~ 저 멀리 보인다.
12시 점심을 했다. 늘 공들여 장만해오는 미자님 밑반찬!
내심 얻어먹겠다고 미자님을 졸졸 따라와, 급기야 자리는 잘 잡았으나...하나도 소용없었다.
아침과 마찬가지로 먹을 수가 없었다...
점심을 먹고 대소산 봉수대에 올랐다. 그 옆에는 신식통신장치가 설치되어있네...아마도 이 자리가 옛날이나 지금시대나 통신 요충지인가보다!
해파랑길은, 돌맹이가 별로 없고 걷기 편한 흙바닥으로 잘 다듬어진 폭이 좁은 임도다.
도란도란 님들과 담소하며 걸어가면서~ 정겨운 분위기가 자연적 되어지는 한산한 산길이다.
김선업선생님한테서는 영덕과 사연 깊은 이야기가 자연스레 줄줄 나오게 되고, 특히 신혼시절과 재물 모은 이야기...등등
그러다 아무도 안 미끄러지는 곳에서 3번이나 쭐~떡! 미끄러지시고...별로 다칠 곳도 아니어서 애처롭진 않았다.
그 보다도 그 모습에서 순간! 님의 대구 약사 대표 축구 선수 , 포지션- 골기퍼로 맹활약 하시는 모습이 대번 오버랩됌은 무슨 연상작용일까~
쪼매 넘사시럽우신 동, 괜한 신발만 나무래고..
등산화의 밑창을 갈고 싶어 하시길 래... 한 가지 조언은 해드렸다.
동네 BBS구두방에서 8,000원 주고 본드만 붙힌 밑창으로서, 절대 안됀다.
몇 일 뒤면, 다시 신발 앞이... 입을 있는 대로 떡~ 벌릴 것이라꼬...
반드시 메이커 본점 공장에다 20,000원 주고 맡겨야한다고...그러면 신발 끄내끼도 한 개 얻고....
이건 그랜마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언이다.
웃고 떠들며 내려오는 사이 금세 한 듯한, 빨간 구름다리를 만났다. 사진구름다리다.
골조를 둔탁하게 짰는 지, 길이가 짧아서 인 지... 꿀렁꿀렁하진 않는다. 에~잇 재미없어라!
김영애사모님께서 점심을 드신 후, 컨디션이 급히 나빠지셨다.
천우신졸까! 그랜마김의 용렬함을 상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침에 챙겨온 약 드려야지...원방청심원 (쪼매 금 나가는 거...이거이 중요! 형광펜 어딘노~ ) 과 복통 내복액을 완벽 구비해 드렸다. 혼자 흐~믓!
박태환 선생님께서 지압을 사모님과 그랜마김을 번갈아 해 주셨다.
하시는 말씀이 “꽃돼지가 어째 더 심각하다!” 흘리 듯 말씀하신다.
여기서 꽃돼지는 그랜마 김이시다..
(속으로...나 돼지 아닌데...그냥 남보기 쫌 뚱뚜무리해 그렇치! ㅠㅠ)
2시 경, '목은 이색 선생 기념관' 가는 도중 ‘이색 사색의 길’ 이란 소릿길이 나타났다.
구석구석 무덤 천지다. 깊은 숲속 지나치게 호젓한 것이 산짐승길이지, 무슨 이런 곳에서 사색을 하노? 뭐 튀어 나오까~ 으스스하구만 !
그리고 군데군데 체육시설이 있네!
왜 이런 곳에 와서 운동을 할까? 시설 유지 보수비는 어떻게 감당하노?
그냥 지나쳐 가야하는 손님 산객들의 눈이나 즐겁게
장승이나 조각상, 남근상 이런 거 들어다 놓으면 좀 좋아~...
여기서 남근상은 그랜마김 기호인강? 오해를 불러 일으키겠다. 사심을 표현한 게 아이고...
요새 유행하는 트렌드다. 그냥 그렇다고....
점심 먹은 쓰레기 봉다리를 아까부터 신임 회장님께서 들고 다니신다.
산행도중 갈림길 한켠에서 관어대쪽으로 빠진 A조분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사이,
그랜마김이 슬쩍 들고 가 버렸다.
사실 그런 거는 “제가 갖고 갑니데이! 찾지 마십시요!” 하는 성격의 것이 아니잖여!
오른손이 한 착한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이 필자 알기론 그랜마김 생활신조 일껄요. 아마.
그런데 ‘그 쓰레기 봉다리를 도난당했다’고 회장님께서 온 산을 헤매셨다나...
문제의 그 봉다리 산행앨범 곳곳에 나타나있네요.
(특히 1112.이색 기념관 기념 촬영 중에서 참조)
30분 남짓 걸어 온 이색생가지 및 기념관 들머리 직전에서
또 다른 쓰레기 비니루 봉다리 들고 계속 산행 중이신, 동제 이영노선생님께 그랜마 김이 제안을 했다.
혼자서 실행하기는 간의 용량이 좀 작아...
‘저 기념관을 돌아, 다시 이 자리로 되돌아와 다른 산행 목적지로 향할 것으로 보이니, 이 쓰레기 봉다리를 들고 다니지 말고, 요기다 두고 갔다가, 되돌아올 때 다시 가져감이 어떠하오시냐’ 고...
님께서는...쓰레기통이 있을 수도 있다! 또 다른 길로도 갈 수도 있고... 좌우지간 반대셨다.
* 동제 이영노선생님 : 1990년 말 경, 당시 네티즌 사이에서는 인터넷 지식의 바다를 항해하다가, 가장 아름다운 서정적 테마를 추구한다면, 그 끝이 “동제약국 홈페이지”란 말이 있었을 정도였다. 놀라운 분이 의외로 같은 지역, 같은 업계 분이 라는 게 무척 고무되었다.
한 때는 그 기술을 배워 볼까도 했지만, 체계적, 기본적으로 익히지 못하여 포기했다.
그래도 영대병원 앞을 지날 때면 그 약국을 보면서
“ 저 곳에서 참으로 신비하고 예쁜 디지털 세상이 표현 되어지는구나...어떻게 생기신 분일까~ 궁금은 했다.
약산회에 입회하니 아주 쉽게 선생님 모습을 뵐 수 있는 거를...히
처음 산행 신청란에 선생님 존함이 나타났을 때, 와~우! 이게 왠 횡재수 냐~
독자 여러분에게만 알려 드리께요...동제선생님의 모습...
그런 환상적 아름다움이 산출되어질 듯 같은 분위기의 용모인,.. 소위 ‘지창욱 스타일’ 이 결코 아니고, 인테리컬하고 시니컬한 보통 체격의 중년 신사분으로, 냉냉하고 사무적으로 되게 무미건조하게 일단 보이지심. 그니까 한마디로 ‘섬세하디 섬세한, 몽환적 아름다움’ 하고는... 몹시도 안 어울리신다!...그랜마김 지 혼자생각
규모가 작은 신식디지털 이색기념관을 대충 돌아보고, 고려시대는 이곳에 민가가 더러 있었나?
지금은 사람 살 곳 아니네! 쓰레기통도 없고, 변소도 없고, 안내인도 안보이고... 다음 방문지 괴시리 마을로 향한다고 왔던 길 그대로 되돌아 나온다.
그랜마 김의 눈이 동제선생님을 향해 흘겨지는 순간이다.
“거~보셔욧! 쓰레기를 들고 다니지 말자~ 했잖아요!
그리곤 동제선생님 눈치를 사~알 살펴보았다. 뚱 한 표정이시다.
그래도 속으로는 쓰레기 처리에 고심은 하신 모양이다.
10분 정도 걸어 들어온 시골양반 집성촌인 괴시리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그랜마김 손에 든 쓰레기를 빼앗아 처리를 하오신다. 이제 볕이 뜨거운 한낮이다. 그곳에서 계속 걸어 대진 해수욕장까지 가기로 계획되어 있어서나... 22명 B조 약산님 모두가 한 마음이신 듯, 더 이상 걷기 싫다!
큰길이니 버스가 이쪽으로 오니라~..
3시경, 이내 도착한 버스를 타고 대진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맑고 쾌적한 날씨이나 아직은 싸늘한 공기다. 김고문님께서 ‘해수욕복 가져 왔느냐~’ 농을 걸어 주신다.
김영신님께서 얼른 받아 ‘수영복 같은 거 쯤은, 제 사각 빤스 빌려 준다’ 나~
피! 무식해라... 몸에 짝 달라붙어도 제대로 된 수영복을 입어야지....
그냥 보통 사리마다는 물에 들어가면 ...있는 거 없는 거 볼록 볼록 적나라하게 다 튀어나오는데... 아시지도 못하면서...
해수욕철이 아니라 깨끗 서늘한 코발트빛 바닷가다.
바람에 추워 벌벌 떨다가, 하산주 식당으로 향했다.
영덕시가지를 지나면서 저 멀리 24개 풍력바람개비가 군데군데 돌고 있네. 장관이다.
4시 해맞이 공원에 잠시 들러본다. 등대도 대게조형물이 감싸 앉았다.
5시 다 되어 하산 주 하러 선장님이 식당주인인 듯한, 간판이 '어부식당'에 들렀다.
정진교 전회장님께서 얼마 전 서울서 貴令愛 결혼을 성사시켰음의 자랑 겸, 절친 신임 김동진 회장님의 약산회장 취임에 축하! 겸사겸사 하산 주 크게 한턱 내신단다. 인심이 후한 식당에 간 덕인지 싱싱한 회가 매우 푸짐하다.
그 동리 근방 방파콘크리트가 한도 끝도 없이 쌓여진 (* 저게 다~ 얼만어치야??...2,000억?)
등대부근을 한가로이 돌아다녔다.
이제 해가 뉘엇뉘엇 질려 한다. 버스를 타고 이제 대구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니 9시 가 다 되었다.
다음달 부터는 양지 바른 곳을 긴시간 걷자면, 더위가 확확 느껴지는 화창한 봄일 것이다.
기능성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야 되겠고...
다른 산악회는 그~게 다 끝낸 시산제를, 우리 약산회는 어디서 하실란공...
2015년 乙未年, 올 한해도 아무쪼록 무사 안전 산행을 기원드리는 시산제 행사에
여느 해처럼 많은 貴來賓분들께옵서 왕림해 주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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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경애작가님 몸은 편해지셨는지,ㅎㅎㅎ약산이 어씨 좋킨 좋지요,..불편하신 몸을 끌고나오시고,...
블루로드 온산을 함께하셨으니,..컨디션이 좀 안좋지 그렇게 안좋은지 몰랐네요,...경락지압이라도 제대로 해드릴건대,...
쾌차하셔서 산행후기 올렸다고 생각하고,..군데군데 속웃음을 참으며 즐감합니다,...님의솔찍하고 용감한 성격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보냅니다,..불편한 중에도 후기를 빨리 올리셔서 즐겁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건강하시길,~~~
전 박선생님만 떠올리면 .. 웃습니다. 좋아서...히히히
고생 무지무지 많이 했읍니다.
다음달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see you next month.
늘 고마워용
그랬구나요.~~~
딴지
그러면서 좌석에 편안히 앉아가는 미자님을 무릅에 앉힌다고요? 에라이ㅋ
당분간 후보 1번 자리를 낙아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쟁자가 생길것 같은 분위기?
안되와요.안되와요ㅋㅋㅋ
그건 안날이었고....사람이 앞날을 미리 우에 알아용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김작가님 몸 컨디션이 좋지않은줄 몰랐네요....사실감과 위트가 출출 넘치는 짝짝짝
재미난 산행후기도 재빨리 올려 주셔 블루로드 산행을 웃음 머금고 한번더 추억을 더듬어 떠올리게 합니다..
애란낭자 눈이 웃어시니 너무 이뿌데요
작가님께서 차안에서 못볼꼴을 보였다고 심히 미안해하고 죄송해하는데요 .앞좌석에 앉아있는 샘들은 거의 몰랐구요 저도 뒷자석에 주당님들께서 앉아계셨고 해서 제혼자 추측에 주당샘들중 한분으로 알았습니다...이런걸 두고 "자수하여 광명찾자 "인가요. 안카마 아무도 모르는데...
제가 쫌 말이 많자나요 말을 속에 못넣어나요
와..선생님 그정도로 안좋은와중에도 그렇게 즐겁게 산행하셨나요? 정말 대단한 열정입니다. 약산의 광신도라 표현하고 싶었는데 선생님의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회복 잘 하시길빕니다.
우리 마리아님께서도 (왠만하시면) 약산광신도 반열에 함께 오르시지 않으시렴니까 제가 인도하겠슴다.히히히
그랜마보다는 꽃돼지쪽이 더 가까버요~ 애기 볼살도 그렇하고,,,brillant legend youth's emotion 문법도 안맞는 풀이도 해봅니다...못가본 길이 더 아쉽지만 Flower-Piglet 님의 글이 아니었다면 참말로 아쉬울뻔했네요,,임시총회보담은 약산행이었는데,,반 맘만 풀고 갑니다,,,소털같은 날이 아니라 새털같은날,,,a feather ,,,소털도 털이 많나??요?
밀양촌에 사셨다미요 소털이 새털보단 껍데기로 보나다나...비교가 안되지용 소털 합격 인사가 늦었내요 . 총회행사는 잘 댕기 오셨심니꺼 불참하시고 이리 오시라 말씀도 못여쭙겠고....
참
같이가는 산행였는데 그러한 일들이 일어난줄도 몰랐었네요 산행입구서 늦게 올라오시라더니..건강하구 맛난것도 드시구 웃는 모습으로 뵙길 바래요 샘글 읽으니 동해바다 물결 파도가 넘실합니다 고마워요^^
그렇게 아프셨는데 전혀 내색않으셨네요
봄비 소리에
저는 아프다 소리하는 거 무척싫어 합니다. .저녁에 빼도박도 못하게 ...발각이 되니 ..하는 수없이 ..변명이라도 할려 하다보니 ..이리 되었내요. 근데 .전..이런식으로..자주 아파..신용도 없어요!
아이고그러셨구나 몸이 그래도 따라가는 심정 충분히 알겠구만요 약사회가 먼저니까 수차례 질문을 받으면서도 약산회 따라가고픈 마음은 지울 수가 없지요더러 컨디션 조절이 안되는 분들이 있죠매사에 준비 준비수고하셨습니다
약사회행사와 겹치면 약산회가 먼접니까
미경쌤께서는..대외활동 때문에..심경이 복잡해지시지만 ...저는 단지 늙어서 ..그게 답이여 ..히
갈수록 글쓰는 솜씨가 좋아지네요~~~~약사의 의무가 좋은 약을 준비하여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것인데 차탈때 약을 준비를 안하셨나 차멀미를 다 하시고~~~~고생많았습니다~~~산행후기 잘 읽고갑니다~~~~
정선생님! ..산행후기 써 주십시요 ..프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