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을 읽었다..... 너무 길고 복잡했지만, 그래도 줄거리를 열심히 써 보겠다.
어느 날, 육관대사의 제자 중 하나인 성진은 육관대사를 대신해 용왕에게 답례를 하기위해 용궁으로 가게 된다.
용궁에 간 성진은 용왕이 권하는 술을 마시게 되고, 그러다가 팔선녀를 만난다.
성진은 육관대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도 팔선녀 생각을 잊지 못하고, 그걸 알게된 육관대사는 그를
팔선녀와 함께 염라대왕에게 데려가 벌을 주게 된다. (여기서부터가 줄거리가 엄청긴데......)
성진은 양소유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어릴 때 아버지인 양 처사가 죽은 뒤 어머니와 단 둘이 살게된다.
양소유는 청년(?)이 되어 어머니께 과거를 보러 가겠다고 말한다. 과거를 보려고 길을 떠난 양소유는
가던 중에 누각에서 한 미인을 만나게 된다. 양소유는 그 미인에게 반하게 된다.
그 미인의 이름은 진채봉으로 진어사의 딸이었는데, 진채봉도 양소유에게 반한다. 그래서 둘이 편지를 주고받다가
다음 날 아침에 만나기로 하는데, 다음 날 양소유가 진채봉의 집으로 갔을 땐 진채봉은 진어사가 역적으로 몰리는
바람에 끌려가고 없었다. 그래서 양소유가 또 길을 다시 떠났는데 이번에는 어떤 기생한테 반하게 된다.
계섬월 이라는 이름의 그 기생은 양소유에게 자신은 첩(?)으로 들이고 다른 사람을 진짜 아내로 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정경패와 적경홍을 추천하는데, 그 이야길 듣고 양소유는 정경패의 집으로 찾아간다.
양소유는 정경패의 얼굴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게 되자 여장을 하고 정경패의 집에 들어가서 정경패의 얼굴을 확인한 후에 다시 정경패의 아버지인 정사도를 찾아가(여장 안하고) 구혼을 한다.
눈치가 빠른 정경패는 바로 알아보고 시녀 가춘운을 통해 양소유를 똑같이 속여준다. 그래서 양소유는 정경패, 가춘운 둘과 약혼(?)을 하고, 양소유는 천자의 명령을 받고 연왕에게 황복을 요구하러 또 길을 떠난다.
길을 가는 길에 계섬월이 말한 적경홍을 만나 그녀와도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후에도 이소화, 심요연, 백능화와 사랑에 빠진다.
결국 마지막에 8명의 부인들과 재회를 하게된다. 여러 해가 지난 후에 양소유는 한 스님을 만나게 된다.
그 스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 스님이 갑자기 지팡이로 돌다리를 2번 두들긴다. 그러자 8명의 부인이 없어지고
양소유, 즉 성진은 이 모든 게 꿈인 걸 알게된다. 그리고 그 꿈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은 성진과 팔선녀는 스님이 되기로 한다.
구운몽은 줄거리말곤 정말 쓸 게 생각 나지 않는다.
이만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