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2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청도 감따기
농번기에 부족한 지역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하여 행정동우회 봉사단은
지난봄 5월에 이어 제2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음과 같이 실시하였음
봉사활동 개요
○일시 : 2024. 10. 23(수) 08:30~15:00,
○출발 : 현대백화점 앞 08:30
○장소 : 청도읍 사촌리 2개 농가
○내용 : 감따기, 꼭지 따기, 운반 등
○인원 : 32명
참여한 봉사자 명단(존칭 생략, 순서 무순)
김병규 명예회장, 이영순 단장, 안중남 사무총장, 안병목 전 단장
김태석, 박병용, 전미향, 김득진, 홍태자, 강옥란, 김상문, 설형식, 박정우, 김윤호, 강이성, 김병기, 정용균, 이태희, 이백희, 장세만, 이한영, 김명곤, 이태동, 안태창, 김지영, 홍옥희, 신명자, 배영희, 이홍순, 허남철, 정정희, 추교훈
청도군 관계자 현지 참석 및 감사 인사
이현지 총무과 대외협력팀장
관련 사진
(출발 전 및 봉사단장, 명예회장 인사)
(감따기 봉사활동)
(감 꼭지 따기 등)
(중참)
(오찬 및 분리 수거 등 뒷마무리)
(청도군 관계자 감사 인사차 현지 참석)
(귀로 차내에에서 감사 인사)
(청도군이 새마을 선도와 특산물 등으로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감사합니다
농촌 일손돕기 감 따기 참여기(參與記)
올해 따라 역사 이래 최고의 무더위가 최장 기간 이어지고, 지구 곳곳에서는 기후 이변으로 인한 재앙이 연일 계속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혹독한 무더위가 이어졌고 일부는 장마 피해 등이 있었으나 대구 경북지방은 대체적으로 태풍과 장마는 큰 피해 없이 약하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곡백과와 풍년의 소식들이 오히려 쌀값 손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민들의 근심은 많고, 채소, 과일값은 계속 치솟고 있어 서민 생활이 팍팍해지고 물가 상승과 일손 부족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행정동우회 봉사단이 하루 봉사했다고 무슨 큰 힘이 되겠습니까만 우리 봉사단원들은 농가 현장에 나가 그분들과 함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고민을 같이 하면서 감사 인사를 받게 된 것을 보람으로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태어나고 어릴적 살았던 고향같이 아름다운 농촌에 들려서 농사에 평생을 바친 등굽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호흡을 같이 한것이 곧 우리 모두에게는 인생을 살찌우는 큰 선물로 됩니다.
∙ 농촌 일 열심히 하던 일 잠시 멈추고 풀밭 자리 깔고 앉아 삶은 돼지고기와 막걸리, 그리고 푸짐한 도시락 맛은 두고두고 즐거웠던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 어제까지 반갑잖은 가을비로 답답했던 날을 보내고, 오늘 청명하고 풍성한 가을 농촌 경관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청도 하면 소싸움축제, 와인, 청도감, 운문사, 청도읍성, 새마을 운동 발상지 등 관광지와 특산물, 문화유산으로 가득 찬 대구 인근 고장 청도가 나날이 발전되어 언제나 같이 상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