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가평으로 수상스키를 타러 다녀왔습니다.
새벽 네시에 수영장에 모여 몇시쯤 도착했는지 확인을 해 보진 않았지만 대~충 6시쯤 됐을 겁니다.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 입고 잔잔한 북한강으로 뛰어들어 일단 강을 횡단했어요. 한 800미터정도? 제 생각에는요..힘이 안들었거든요.. ㅋ
그리고 나서 곧바로 수상스키를 타기시작했어요.
예전에 배워본 적있다고 하신 덕진이형님, 형근이 형님을 시작으로.. 역시 멋지게 스타트를 끊어 주셨죠.
뒤이어 태성형님.. 어라?? 이분 첨 타신다 그랬는데.. 금방 물살을 타기시작 하시더라구요..
이쯤되자 슬슬 '이거 보기보다 쉬운거 아냐?' 이런 생각과 동시에 '우씨.. 다들 잘하고 나만 못하면 우짜지?..' 뭐 이런 걱정도 되기 시작했죠. 이 생각 할때쯤 저와 눈이 마주친 영균씨.ㅋㅋ 같은 생각이었을 겁니다.
역시 예상대로 저.. 아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물속에 패대기 쳐지기를 수백번.. 다행히 물에 뜨긴 합디다. 자세는 영~안나옵니다. 강사님의 눈에 레이저가 발사되기 시작한때도 이때쯤..
영균씨도 역시 젊은피라 금방 하더만..
재경이 형님은 뭘해도 간지나.. 씨-
그리고 용철이 형님!! 대~박~~ 첨 타보는거 아니죠? 완전 잘탔어요. 이건 거의 사기수준..
ㅋㅋㅋㅋ 그러나 역시 대미는 우리의 엉숙언니가 아름답게 ㅋ 장식해 주셨습니다.
언니도 결국 2차 시도땐 뜨긴 했답니다. 전 못봤다는..
엉수기 언니의 1차시도 직후 강사님의 입에선 가슴으로부터의 깊은 한숨이.. ㅋㅋㅋㅋ
그래도 언니 한번 뜨고 나더니 고.. 잠깐을 떴으면서 수상스키에 완전 재미를 붙였답니다.
이렇게 후다닥 모든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가평휴게소에서의 숯불닭갈비와 동동주..
배가 많이 고팠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늘 봐왔던 우리 멤버, 밍기, 용철이형, 재경이형, 덕진이 형님..
가끔 얼굴비추는 형근이형님, 영균씨..
첨으로 함께한 엉숙언니, 효진, 태성이형님..
덕분에 아~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그리고 전 수상스키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졸업할려구요. ㅠㅠ
나흘째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
사진은 제 카메라 속 사진들만 편집해서 올립니다. 나머지는 효진이를 닥달 해 주세요. 그럼~~
북한강 도하 준비, 출발 모습입니다. 어딘지 좀 비장해 보이지 않나요?
위에서부터 나, 용균씨, 용철형님, 용철형님. 인거 같아요.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폼은 좀 그렇듯하죠? 나머지 형님들의 멋진 사진들은 효진이 카메라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근데.. 저거 이름이 뭐더라??
저것도 탔어요.. 수제비 반죽처럼 뚝뚝 날아간 사람들 있죠? ㅋㅋㅋ
점심식사중.. 사진이 넘 허접하죠? 그러나 맛은 끝내줬었다는..
첫댓글 나는 사진 받고 같이 올릴라 했두만...먼저 올려부렀네... 민기야 까페 주소 좀 알려주삼...
까페주소는 http://cafe.daum.net/funfundiving..
민기는 여기 잘 안들어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