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분실 시 대처요령'
01. 잃어버리면 우선 분실신고나 발신정지를 하시는데,
이러면 안 됩니다. 그대로 놔두세요.
02. 경찰서로 갑니다. 분실확인증을 떼세요.
어차피 못 찾을 거라 하시겠지만 그 때문이 아닙니다. 우선 떼세요.
03. 집에 남은 폰이나 썩어가는 중고폰이라도 구입합니다.
04. 그리고 그 폰으로 기변을 합니다. *'기변'(器變)...자신이 쓰던 기존의 전화번호나 거래하던 통신회사를 바꾸지 않고 휴대전화기만을 새로 구입하여 바꾸는 일...
05. 2, 3일 기변한 폰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06. 그러면 잃어버린 단말기는 공기계가 됩니다.
07. 잃어버린 핸드폰은 공기계가 되어있는데 전원을 키면 '등록하고
사용하세요~'라는 문구가 뜹니다.
08. 요즘은 쉽게 기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공기계로 기변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09. 장물아비들 특징이 빠른 처분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10. 일주일이나 십일 후에 지점을 찾아갑니다. 물론 지점에서도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절대 가르쳐 주려고 안 합 니다. 훔쳐서 기변해서 쓰는 자나 그것을 산 자나 회사 입장에서는 자기
고객이 분명하지요.
분실신고하지 그랬냐고 할 겁니다.
11. 바로 그때 처음 잃어버렸을 때 경찰서에서 받은 분실확인서를
보여줍니다.
12. 그 회사에서도 어쩔 수 없이 기변된 폰 고객정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각 단말기당 고유의 일련번호가 찍혀 있어 볼 수 있습니다.
13. 지점에서 분실폰을 쓰고 있는 고객에게 전화를 할 겁니다. 그 사람이 실제로 주웠던 장물아비면 아니라고 할 것이고, 중고시장에서 산 사람이라면 어디에서 샀다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일이 술술 풀려서 받는다고 끝내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정신적 피해보상 등등 합의금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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