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는 시간의 아쉬움 속에
여름은 저물고,
오늘도 저기 저만치
흘러가는 시간들은
아쉬운 듯 지켜보지만
내 삶을
내가 사는 것인지
바쁘기만
한 가을 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건강한 육신이 있어
오늘의 자리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삶의 흔적들,
그거라도 보람으로 생각하며
지는 여름의 저녁 놀 바라보며
가을의
산들바람 맞고 싶습니다.
알찬 곡식들의 익어가는 소리만큼
내
삶의 인격이, 익어가야 할텐데.....
마음이
따사롭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해야 할텐데...
귀가길, 경전철 내려 '셀카'
*** 간만에 늦잠... 살 것 같네..
요즘,'신곡복지관' 탁구를 가느라,일찍 일어났거든,
태풍'솔릭'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더니,이곳은,조용히 지나갔고,
雨만 조금 뿌리다 말았으니..
밖의 화분들은 좋았겠네..더 많이 뿌려도 괜찮은데...ㅎㅎ
2시/小食을 하고, '인견원피스'를 입고,
'큰핸들카'랑 '시민정원'을 지나다가,아가씨한테,
'오늘의 내 모습을 찍어달라' 부탁했고,(사탕 2개 드리고)
용희네 갔더니, '실버타운'의 탁구하시는 분이,화장끼없이 와 있었고,
언제 만나도 반갑고..볼때마다 반가운 분 이다,
'땡큐'갔다가(이숙희'만났고) L마트/바이오플레=2.980=
경전철 귀가/4시- (상혁이 오는날은, 빨리 온다)
양배추=찌고.. '추어탕'=뎁혀 놓고.. '바베큐'='스팀렌지'에 넣고..
작은상 차려서, 반찬 꺼내놓고...
거실 천장의 큰 선풍기+불--환하게 켜고..
'천도복숭아' 먹을수 있게, 잘라 놓고../상현이 왔고..
5시 지나서 남편이 귀가,(천도복숭아,잘 먹는다)
6시/상혁이 와서, 바로 식사 하고,
'바베큐'랑 양배추:깨잎이 좋은가보다, 맛있다면서, 잘 먹었고..
깨잎은 집앞 화분거라..식감이 좋다,부드럽고..
'방울토마토'는 익기가 무섭게,내가 따 먹어버린다,뜨물 준 것인데..
상혁이가'중앙로'삼계탕 2봉지 사 왔다,
'국물까지 좋다'고 하는데도, 내가 않 사오니까..
'삼계탕'=1만원- 기름값=1만원- 줬고,
4일을, 부자동네의 車를 닦았단다,수습이라.時給을 받는다고,9.000-
4시간 일 하면=36.000-인데, 월급처럼 준단다,
어마어마한 아파트'고,지하6층이어서,땀이 물처럼 흐르더라고..
돈의 소중함을 느꼈을라나? 우리 아들..
男子로서, 家長으로서의 막중한 책임도..알아가겠지..
나는, 여자지만, 두가지 다~ 하느라..무지 힘들었는데..
그래도, 내 자식들은 엄마의 노고에 답 하듯, 잘 살아줘서 ,고맙고..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눈에 보인다,
상신이한테 전화했더니,'신랑이랑,지하상가'있는데,
여기 못 올수도 있단다'(않왔고) 남편은, 식사 했고,
信이 줄려던 '바베큐' 데운거, 내가 먹었고, 양배추랑..
상현이,라면1봉지 들고 갔고,(키-1m84cm-진짜 상현이, 미남이다!)
남편/쑥차2봉- 나는/생강차2봉- 끓여 마시고..
가계부 쓰고, 쓰레기 버리고, '컴'했다. 10시에..
#전재수'씨가 짓고있는 건물들은, 비 피해 없다고... 다행!
오늘의 내 사진 보냈고! 찬바람 불면, 한번 뵈어야지..
전재수'씨도/우수수가을날에상봉할그날을생각하면서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