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끝난 지금은 정말 좋습니다.
낡고 지버분했던 화장실의 변신~~~
여기가 우리집이라니까요~~~ 완전 행복. ^0^
요즘.. 애들도 커가면서 점점 엄마품을 떠나고...
우울증이라도 걸렸는지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축축 쳐지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하기도하고..
주부우울증이 이런건가 싶었어요.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기분전환이나 할 겸 머리자르고요
레테 보다가 요즘에 셀프로 욕실리폼을 많이 하시는거같아서
저도 한번 해봤어요. ^^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라구요. 과정을 설명드리자면
1. 바이오비엠 가루로 욕실 타일벽바닥, 수도꼭지 등 깨끗하게 청소. (이건 내 전문!)
2. 청소 후 깨끗해진 화장실이 마르면 그 위에 코팅제 반죽해서 칠.
3. 마르고 한번 더 칠.한번 더~~~
4. 완전히 말리면 끝.
이번에는 회원분한테 얻은 욕실코팅제 정보로 거기서 사서 반죽해서 붓과 롤러로 칠했어요.
그림그리는거 같고 나름 재밌었어요. ^^
내몸 받쳐 키운 아이들은 나를 배신해도(?..) 정성을 다해 리모델링한 화장실은 나를 배신하진 않겠죠..?ㅋㅋㅋ
학원 끝나고 밤늦게 돌아온 아이들이 엄마 최고라고 정말 예쁘고 깨끗하게 잘 했다고 말해주대요..^^
이제야 아이들이 나를 인정해 주는 구나...
하고 내가 봐도 내가 정말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걸 내가 직접 내손으로 했다니 정말 내가 자랑스러웠어요..
심심해서 시간이나 떼울겸 회원님들 보고 따라 한건데.. 전문가가 한 것처럼 정말 깨끗해져서요.
덕분에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나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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