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_zuHvBlvkA
제목 : 환자도 아프고 한국사회도 아프고 파국이다!
이 영상에서 이국종 교수는 의사로서 한국 사회를 비판했다. 그는 중증외상학과 의사로 위급한 환자를 태우러 직접 헬기에 타서 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오는 길에 헬기 안에서 치료를 진행한다. 그 시끄러운 헬기 안에서 동료들과 연락을 하려면 무전기가 필요해서 정부에 8년 전 부터 지원을 요청 했지만 정부의 관료들은 윗사람들 핑계를 대며 안된다고 했다고 한다. 게다가 한번은 환자를 살려야 해서 헬기가 등산로에 내려왔더니 등산객들이 먹는 김밥에 모래가 들어갔다고 민원이 들어왔다며 너무 시끄러우니 자제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게 우리 가족이 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환자들, 그리고 의료계에 차갑다.
영상을 보고 우선 이국종 교수님이 존경스러웠다.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속에 박힌 한국사회의 문제점들을 비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신 분이고 바꾸길 원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걱정스러웠다. 영상을 보며 한국사회에 불합리한 상황들을 보고 비판하고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을 비난했지만 그 사람들도 결국 우리들 처럼 죽도록 공부하고 사회에 나가 그렇게 되버린 것을 깨닫고 나도 그렇게 될까 염려돼서이다. 과연 나라면 자고 있을 때 헬기가 우리집 앞에 착륙한다면 짜증 안 부릴 수 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봤고 매우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나중에 의사가 되서 환자가 믿을 수 있는 듬직한 존재가 되고싶었는데 이런 기초적인 교양이 부족했구나 처음으로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평소의 나의 행동을 성찰 하고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이국종 교수님 처럼 약자의 편에 설 수 있는 정의로운 의사가 되리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불의를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태도를 가질 것이다.
<850자>
첫댓글 나도 우리 사회의 이기적인 인식이 개선되야한다고 생각해. 8년 동안 문의했는데도 위에서는 그정도는 해줄수있다 말만하고 아래서 다 무산시켜버린다는 게 참 우리 의료계에 대한 인식이 아직 한참 뒤쳐진 후진국인게 느껴져. 나도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진 않았는지 성찰해야겠어. 이런 사회에 이국종 교수님 같이 깨어있고 진심으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 너가 꼭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바랄게!
이국종 교수님은 정말 대단 하신것같아 헬기 안 에서도 치료를 하시고 정말 한국사회의 문제를 바꾸기 원하시고 용기를 가지신분 다워 그리고 만얀 나였어도 헬기 때문에 화를 내고 짜증 냈을 것 같아 우리나라는 불의를 보고도 무시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 하려는 태도가 필요 한 것 같아 너가 꼭 이국종 교수님처럼 정말 진심으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올바른 의사가 되기를 바랄게!!
게시판 제목은 영상 제목을.
본문에 자기글에 대한 제목을..
중심 문장에 강조를 해야...
여기 나오는 등산객들이 과민반응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라도 마냥 좋게만은 보지 않았을 것 같아. 나도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 먼저 기본적인 됨됨이가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 나는 우리 사회에 문제점을 인식만 하고 있었지,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국종 교수님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 하시는 건 정말 존경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