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 그래공원 - 약수암
이번 동네알기는 나무이름표 달기로 시작
애썼으니 간식타임... 모기도 간식시간^^
산박하(꿀풀과)
박하향 없는 박하
아랫입술 꽃잎에 연보라선 무늬
잎밑이 잎자루로 흘러 좁은 날개가 됨
* 개박하-원추꽃차례, 잎밑이 약간 심장형, 잎자루에 날개없음. 특유한 향.
알락굴벌레나방 애벌레의 배설물.
나무 아랫부분을 굴로 파고들어가 그 속에서 월동하고 다음해 여름에 성충이 된다고. 만져보니 톱밥처럼 부스러진다.
두메닥나무(팥꽃나무과)
아고산대의 능선과 정상부에서 드물게 자란다는 귀하신 분. 현재 키는 22cm이지만, 1m까지도 자란다고.
뚝갈(마타리과)
싸리(콩과)
꽃차례가 길게 나와 참싸리와 구별된다.
참싸리(콩과)
동그스름한 잎 끝이 오목하다. 꽃차례가 짧아 꽃이 잎 사이에 묻힌 것처럼 보인다.
조록싸리(콩과)
잎 끝이 뾰족, 꽃차례와 작은 꽃자루에 털이 밀생
아직은 어린 꾀꼬리버섯
이끼1
이끼2
이끼3
이끼4
이끼5
이끼6
이끼7
이끼8
돌 하나에 이끼가 7-8종, 이름을 모르니 답답.
점심도 얌냠
붉나무 오배자는 이젠 익숙하지만
붉나무 열매는 처음. 떫고 짠맛. 소금 대용.
약수암에 이사온 왕바다리 벌집 구경
*바다리는 쌍살벌의 우리말, 왕바다리는 쌍살벌속에 속하는 벌(위키백과)
*쌍살벌은 비행 할 때 뒷다리를 늘어뜨린다. 나는 모습이 쌍살(화살 두 개)를 들고있는 것처럼 보인다.
앗! 좁은잎배풍등! 여기서 만날 줄은! (가지과)
머리 위 나뭇잎에 작은 개구리.
참싸리엔 애벌레.. 사방에 작은 생명들...
개면마(양치식물)
개면마 잎 사이에서 나온 배우체(포자엽).
고사리삼(양치식물)
고사리삼의 포자낭
고사리삼의 잎
등골나물(국화과)
대롱꽃 5개가 모여 작은 그룹을 형성하고 그런 그룹들이 무리져 화사한 꽃차례를 이루고 있다. 대롱꽃 안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나온 암술.
마타리(마타리과)
돼지풀(국화과)
식물계의 맥버거. 북미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 생태계를 교란하고 가을철 알러지의 원인물질로 악명을 떨치는 중.
돼지풀의 수꽃차례
담배풀(국화과)은 결실 중
족제비싸리(콩과)도 결실중
쥐깨풀(꿀풀과)
붉은서나물? 주홍서나물?(국화과) 알려주세요^^
길게 드리워진 사위질빵에 매달린 쌍살벌 벌집
여우주머니(대극과)
기대했던 사철란 꽃은 보지 못하고 구슬땀만 잔뜩 흘렸습니다. 그래도 예기치 않은 생명들이 우리를 맞아주니 또다른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