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망 밑돈 고용지표에 하락…나스닥 2.6%↓ [뉴욕증시 브리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31077
‘R의 공포’에 민감도 커진 시장…CPI·대선 토론 주목[주간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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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프로, 256GB부터…가격도 비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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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물보안법안’ 패스트 트랙 표결 전망…결과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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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무덤 제발 그만”…K증시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정치권, 믿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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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보러 해외 석유사들 또 온다…이달 '2차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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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9 Bloomberg>
1) 美 8월 고용도 실망
지난달 미국 비농업고용은 14만 2,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하회. 추세를 보다 잘 보여주는 3개월 평균치는 2020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음. 다만 실업률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4.2%로 떨어졌음.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3.8% 상승했고, 근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산직 및 비감독직은 4.1% 올랐음. 임금 상승률은 경제의 주요 엔진인 소비자 지출에 대한 기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연준 인사들이 세심히 지켜보는 항목 중 하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고용지표가 엇갈린 모습이라면서, 일부 연준 위원들이 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만큼 시급성은 부족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50bp 인하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
2) 월러 이사, ‘연준 행동할 때. 빅 컷에 열려있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이 추가적으로 약해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준이 이번 달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위험의 균형이 연준의 이중 책무 중 고용 측면으로 이동했다. 정책은 그에 따라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지표는 더 이상 인내심을 필요로 하지 않고 행동이 필요하다”고 언급. 또한 “일련의 인하가 적절할 것”이며 “인하 규모와 속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음.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 과정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적절하다면 선제적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발언. “지표가 연속적인 인하를 뒷받침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만일 지표가 더 큰 폭의 인하 필요성을 시사할 경우 이 역시 지지하겠다”고 밝혔음
3) 씨티, 올해 세 번 모두 50bp 인하 전망. ‘연준 베이비스텝 밟지 않을 것’
씨티그룹의 트레이더들이 올해 연준의 정책결정에 대해 50bp씩 3차례 연속 인하를 베팅. 총 150bp를 예상하고 있는 셈. 이들의 베팅은 스왑시장에 반영된 프라이싱은 물론, 9월과 11월에 각각 50bp 인하한 뒤 12월에 25bp를 내릴 것이라는 씨티 이코노미스트보다도 공격적인 견해. 씨티의 단기 금리 트레이딩 책임자인 Akshay Singal은 “이번 연준은 베이비 스텝을 밟지 않는다. 2022년 금리 인상기에 주저함을 보이지 않았고 인하 역시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며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우면 연준은 9월뿐만 아니라 11월과 12월에도 50bp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4) 서머스, ‘9월 연준 50bp 인하 가능성↑’. 옐런, ‘노동시장 튼튼’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준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25bp 내릴지 아니면 50bp 빅컷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지 전망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진단. 8월 고용보고서가 크게 나쁘진 않았지만 최근 추세는 미국 경제의 체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며, 만일 경제가 상당히 약해진다면 연준은 금리를 많이 내리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 현재로선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에 금융시장이 연준의 완화를 너무 많이 기대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경고. 재닛 옐런 현 재무 장관은 미국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튼튼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더 이상 약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
5) 트럼프, 탈달러 국가에 ‘100% 관세’. NYT 여론조사서 오차내 우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축통화인 미 달러로부터 빠져나가려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관세 철퇴를 휘두르겠다고 공약. 트럼프는 “달러를 떠날 경우 우리가 당신 나라의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과 거래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음. 이 발언은 트럼프와 그의 경제 고문들이 달러 이외의 통화로 양자 간 무역을 적극 추진하려는 동맹국이나 적대국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수개월 논의한 끝에 나온 것으로, 앞서 블룸버그 뉴스는 수출 통제나 환율 조작국 지정, 관세 등 여러 옵션이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음. 한편 뉴욕타임즈(NYT)지/시에나대의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지지율 48%로 해리스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내 범위(±3%p)인 1%p 앞선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 Bloomberg News, 한화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