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성공적인 삶
07/02화(火)창 39:20-23
“주님께서 요셉을 돌보셔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다 잘 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창 39:23).
세상 사람들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높아지는 것을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번성하면 할수록 범죄 하게 됩니다. 아무리 높아지고 커져도 죄를 짓게 되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성공은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형통’이라고 합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이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시 1:3). 성경이 말하는 성공의 삶은 어떤 상황에서도 길이 열리고, 열매가 맺어지는 삶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즉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요셉에게 어떤 길이 열리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마음의 평강과 안식의 길이 열립니다.
“요셉의 주인은 요셉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었다. 그곳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곳이었다. 요셉이 감옥에 갇혔으나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면서 돌보아 주시고, 그를 한결같이 사랑하셔서 간수장의 눈에 들게 하셨다”(창 39:20-21).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하여 사랑, 용서, 인내가 더했습니다. 그를 본 간수장이 은혜를 받습니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원수 같은 사람일 수 있지만, 그에게 은혜가 전해졌다는 것은 요셉의 마음에 평강과 안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가 열립니다.
“간수장은 감옥 안에 있는 죄수를 모두 요셉에게 맡기고, 감옥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을 요셉이 혼자 처리하게 하였다”(창 39:22). 사람과의 관계가 열리는 것은 축복입니다. 간수장과 친해지니 간수장이 요셉에게 술 관원장과 떡 관원장을 연결시켜 꿈 해몽을 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복의 길을 여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사역의 길이 열립니다.
옥중에서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곳에서 관원장들과의 만남은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는 길에 도움을 줍니다. 앞으로 겪어야 할 일들을 그곳에서 먼저 배우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낯선 환경에 밀어 넣으시고, 그곳에서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그러므로 낯선 환경으로 보낸다고 원망하지 말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여시고, 그 환경 속에서 우리에게 주신 사역의 길을 열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미래의 길이 열립니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다. 그렇게 된 것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주님께서 요셉을 돌보셔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다 잘 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창 39:23).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 요셉에게 맡겨진 일은 무슨 일이든 길이 열립니다. 범사가 형통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면 미래의 길이 열립니다. 우리의 미래는 연금이나 보험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And...
요셉은 성공적인 삶을 산 표본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꿈의 사람이었지만 한 번도 자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꿈을 이루셨습니다. 그의 운명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귀한 그릇으로 사명을 다한 것입니다. 이것이 요셉이 성공한 비결입니다.
독일의 재무장관을 지낸 마르티 바덴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그는 집권 세력의 극보수파에 밀려나 고생을 무척 많이 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젊은 날은 궁핍하기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번은 어느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돈이 없어서 싸구려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깨어보니 구두가 없어졌습니다. 밤새 도둑을 맞은 것이었습니다. 마르티는 누가 내 신발을 훔쳐 갔느냐고 화를 내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나같이 가난한 사람의 신발을 훔치게 하시다니”라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마침 그날은 일요일이었는데 여관 주인이 창고에서 헌 신발을 꺼내 빌려주면서 같이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는 마지못해 교회에 끌려갔습니다.
그때 마르티는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이 교회 의자에 앉아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찬송가를 부르면서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그는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저 사람은 신발을 잃어버린 정도가 아니라 두 다리를 전부 잃어버렸으니 신발이 있어도 신을 수 없겠구나. 그에 비하면 나는 신발만 잃어버렸으니, 신발이야 또 사서 신으면 될 것을 괜스레 남을 저주하고 원망까지 하였으니...” 그 후부터 마르티의 삶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항상 감사할 것을 찾았으며 삶 그 자체가 감사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재무부 장관이 되어 국가에 크게 봉사하며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성공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높아지는 것에 초점을 두지만, 그곳에는 죄 사함도 영생도 없어 그 끝은 패망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성공은 주님이 함께하는 삶입니다. 소유가 없고 위치가 높지 않아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통해 그분의 일하심을 체험한다면 주님은 나를 성공한 자로 보아주십니다.
오늘 우연히 ‘새롭게 하소서’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김예원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 이런 삶이 성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의 삶의 목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변호하는 것, 참 멋진 삶입니다. 공부해서 남 주는 인생, 이것이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쩌면 주님이 마음을 주시지 않으면 그런 선택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내 마음이 이런데 주님의 마음은 더 기뻤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 사는 삶, 성공한 삶입니다.
https://youtu.be/gpKbCZgYttg?si=kkm9q8SP_ZgKcYpB
우리의 자녀에게 ‘공부하라, 공부해서 성공해야 한다’라는 말보다 공부해야 할 이유를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공 관을 심어준다면 이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잘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주님의 몸이 되어 드리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입니다.
세상이 많이 시끄럽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것 하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소망을 가져야 할 이유는 주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탓하기 전, 내가 먼저 변하면 됩니다. 나로부터 변화되면 우리의 가정이 변하고, 직장이 변하고, 그럼 사회도 변화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인 된 삶, 그리고 그분을 신뢰하여 마음이 요동하지 않는 삶, 그런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성공의 삶입니다. 가장 큰 성공은 이 땅에 온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을 꿈꾸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부터 시작되리
https://youtu.be/gpKbCZgYttg?si=kkm9q8SP_ZgKcY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