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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주 2구간 : 대실고개 - 583번도로 - 쌍봉초교 - 협진주유소 - 금왕농공단지 - 21번도로
산행일자 : 2007.8.17(금요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기온 : 26.5℃ ~ 36.6℃
산행인원 : 2명(둘째아들과 함께)
산행시간 : 8시간(식사,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 : 13.3km
지 도 : 1/50,000 안성.진천.음성
교 통 : 자가운전
갈때 : 부천 - 삼성(자가운전.2:30분소요-휴게소 아침식사시간포함)
삼성 - 대실고개(삼성개인택시.6분소요-3,500원)
올때 : 21번도로 - 금왕버스터미날(금왕개인택시.10분소요-5,000원)
금왕버스터미날 - 삼성(버스이용.15분소요-1,050원)
삼성 - 부천(자가운전. 3시간소요)
*삼성면개인택시 : 043-877-5227/8. 011-9829-6064
*금왕개인택시 : 043-882-2121
*자가운전 운행거리 : 110km(편도)
대실고개접근경로
영동고속도로 양지IC - 17번도로 - 죽산 - 38번도로 - 17번도로 - 광혜원
- 82번도로 - 대소 - 515번도로 - 삼성(삼성면사무소 주차) - 택시이용
주요지점별 산행거리 (13.3km)
대실고개 - 5.2km - 583번도로 - 3.7km - 협진주유소 - 1.5km - 금왕농공단지입구
- 2.9km - 21번도로.바리가든
주요지점별 산행거리(도착/출발/지명/고도/기온)
08:00 대실고개(135m/ 26.5℃)
08:10 갈림길(우측)
08:15 묘지1기
08:35 5거리(우측-인삼밭)
08:42 모란장의사 간판
08:45 윗두리실고개.사슴농장(135m/ 27.9℃)
08:55 (주)에코인조목재 정문
08:59 명인산업
09:13 583번도로
09:14/24 (주)건원 간판(좌측-시멘트길) 독도주의
09:27 (주)건원(우측-비포장)
09:30 진천송씨 납골당
09:31 삼아물산 정문
09:32 갈림길(좌측-시멘트길)
09:33 태정푸드(좌측-비포장)
09:40 T갈림길(우측-비포장)
09:43/53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정문 - 간식
09:59 583번도로(145m/ 31.5℃)
10:03 현대금속 음성공장 간판(우측-시멘트길) 독도주의
10:12 풍천임씨 묘지
T갈림길(현대금속간판) - 좌측으로
10:15 쌍봉초교 정문
10:21 583번도로
10:25 (주)코니아일랜드 정문
10:52 143봉.삼각점
11:00/10 1차선포장도로(145m/ 36.6℃)
11:13 풍진솔루션 정문
11:28 175봉(우측-인삼밭)
11:35 능선상 관리잘된 묘지지역 1
11:40/12:15 능선상 광리잘된 묘지 2 - 간식,휴식
12:55 협진주유소(135m/ 35.3℃)
13:07 임도갈림길(직진)
13:11 임도사거리(좌측)
13:14 공장담장.갈림길(우측)
13:20/25 513번도로.한솔신약간판
13:27 금왕농공단지 입구
13:29 우측산길
13:38/43 82번도로(우측)
13:46 금왕산업단지 사거리(좌측)
13:52 목우촌 후문
13:56 월드사우나
14:05/15:00 송신탑부근 - 점심식사,휴식
15:04 T갈림길(우측) 독도주의
15:09 시멘트포장도로(160m/ 30.4℃)
15:13 185봉(30.5℃)
15:20 방목장
15:30 시멘트포장도로(150m/ 31.1℃)
15:37 175봉(31.3℃)
15:49 시멘트포장도로(145m/ 33.1℃)
15:55 165봉
16:00 21번도로.바리가든(산행종료)
국지성 호우와 회사일로 중단되었던 정맥종주길에 나선다.
이번구간에서도 정맥길은 선답자님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되었는지 키를 넘기는
잡목과 가시덤불이 길을 가로막고 인삼밭이 마루금 주변에 산재해 있어서 진행하는데
상당히 조심스러웠으며 기온은 36℃를 넘나들어 체력이 빨리 소진되어 고전하였다.
승주고개까지 예정되었던 종주길은 21번 국도에서 마감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구간은 일부구간이긴 하지만 마루금은 있으나 길이 없는 등산로를 개척하는 산행이었다.
대실고개 - 쌍봉초교(08:00 - 10:15)
삼성면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지난1구간때에 이용했던 삼성개인택시를 타고
대실고개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축사와 싸이로가 있는 "승순농장"으로 들어가는데 마침 주인인듯 사람이 출입금지 구역 이라며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사정을 해봤지만 대답은 안된다는 대답뿐이다.
농장 우측 잡목지대로 올라가는데 우거진 잡목이 진행을 가로막아 애를 먹었지만
조금 진행하니 농장에서 올라온 길을 만나며 이후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173봉으로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져 등산로를 개척하며 앞으로 진행하면 내리막으로
이어지는데 앞쪽으로 펼쳐지는 벌판을 바라보며 마루금을 그어본다.
작은 소나무 조림지와 묘지 사이를 지나 내려가면 비포장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면
우측에 공장이 보이는 5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우측 인삼밭방향이 정맥길이며 진행하면 우측으로 (주)청한 공장 옆을 지나게 된다.
이어서 좌측에 컨테이너가 보이고 "진주슈퍼"와"모란장의사"란 간판이 보이는데 건물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후에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이도로는 삼성면에서 대정리로 넘어가는 8번 도로로서
주변에는 사슴농장이 있고 인삼밭이 보이는데 인삼밭 절도가 빈번한지 현수막까지 붙어 있다.
윗두리실 고개에서 10분정도 진행하면 "(주)에코인조목재" 정문을 지나며 곧이어 "명인산업"
을 지나게 되는데 진행하는 비포장도로는 잡풀이 우거져 진행하는데 여간 괴로운게 아니다.
얼마 안되어 583번 도로를 만나 조금 진행하면 좌측에 (주)건원 간판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야 정맥길인데 주변에 표시기가 없어
무심코 진행하면 정맥길에서 벗어날수가 있다.
조금 들어가서 나무그늘에 앉아서 얼린 식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음에 출발한다.
(주)건원 공장앞에서 약간 우측방향의 비포장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진천송씨 납골당" 과
"삼아물산"정문을 지나고 잠시후에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 시멘트길로 진행한다.
이어서 "태정푸드"에서 좌측 비포장길로 들어서 약7분정도 진행하니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정문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가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음 5분정도 진행하면 또다시 583번
도로를 만나게 되며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현대금속 음성공장"간판 있는곳에서 우측 시멘트길로 접어들어야 정맥길이다.
주변에 표시기도 없어 독도에 주의해햐 할곳이다.
10분정도 진행하면 "풍천임씨 가족묘지"를 만나며 곧바로 "현대금속"간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앞쪽으로 밭이 펼쳐져 보이는데 갑자기 우측편에 "쌍봉초교"가 나타난다.
밭이 있는 벌판에 초등학교가 있는것이 믿어지지 않았으며 지도상의 쌍봉초교를 보고 학교 부근에는
분명히 가게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식수를 구입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기온은 35℃를 넘어가는데 식수를 아껴서 마셔야 할수밖에 없었는데 이후에도 산행종료시까지
식수를 판매하는 가게를 만나지 못하였다.
쌍봉초교 - 금왕농공단지입구(10:15 - 13:27)
쌍봉초교 앞을 직진하여 경운기길을 진행하면 마루금상에 인삼밭이 가로막고 있어서
밭 사잇길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었는데 잠시후에 또다시 583번도로를 만나게 되며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주)코니아일랜드"를 만나고 공장 우측길로 접어들어
조금 진행하니 주택이 한채 있다.
주택 조금 못미쳐 우측길로 접어들자마자 좌측으로 올라가니 마루금상에 잡풀이 우거져 있어서
도저히 갈수가 없어 약간 아래쪽의 밭 가장자리를 따라서 진행하는데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다.
휴대한 낫을 가지고 대강 등로를 개척하면서 진행하면 우측으로 묘지가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좌측방향으로 작은 창고가 보이고 마루금이 눈에 들어오는데 밭 가장자리를 지나 창고앞쪽으로 가니 견공들이 위협적이어서 우측 마을로 내려갔다가 마을에서 묘지 있는곳으로 올라왔는데 선답자님들의 표시기는
보이는데 정맥길은 가시덤불과 잡풀로 가로막혀 있어 진행하기가 어려우며 어째튼 어렵게 뚫고
조금더 올라가니 철망으로 보호된 물탱크가 보이며 이어서 절개지로 내려서 앞쪽의 염소농장을 끼고
좌측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어른신 한분이 내려오시는데 땀을 많이 흘리신다.
인사를 드리고 농삿일에 대하여 몇마디 여쭌다음에 143봉으로 올라가는데 삼각점 있는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껶여지게 되는데 이곳이 143봉으로 봉우리같은 느낌이 전혀 안든다.
삼각점에는 "장호원453.1998재설"이라는 표시가 있고 우측으로 염소농장을 따라서 내려가면
마루금상에 잡목과 가시덤불이 기다리고 있어 도저히 갈수가 없어 좌측의 밭 가장자리를 따라서
진행하다가 마루금으로 올라서니 큰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이곳에서 진행할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나 마루금상에는 인삼밭이 펼쳐져 있어 절도범이 판친다는
인삼밭을 따라 가는것이 꺼름직하여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우회하게 되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큰 비석을 만나고 이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앞쪽으로는 작은 저수지가 보여 지도를 확인해 보니 저수지가 너무 작아서 인지 저수지 이름이 안 나와 있다.
도로를 따라 오르면 인삼밭에서 내려온 마루금과 만나며 반대편에 표시가 보이는데 수풀이 우거
지고 등로는 전혀 없어 조금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들어가니 오리농장이며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풍진솔루션"공장 정문이다.
공장을 지나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진흙길인데다가 물까지 흘러서 발이 푹푹 빠진다.
산길로 접어들면 좌측 마루금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데 우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역시 가시덤불과 수풀이 무성하여 진행할수가 없는데 우측편으로 경작하지 않은 밭이
보이는데 밭으로 올라갈수 있겠으나 물을 건너게 되어 포기하고 어째튼 수풀을 헤치며
올라가면 175봉인데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지며 인삼밭 가장자리를 통하여 조금
내려갔다가 올라가면 잘 가꾸어진 묘지를 만나는데 능선상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고
잔디도 잘가꾸어져 후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묘지이다.
다시한번 조금 내려갔다가 오르면 두번째 묘지가 나오며 이곳도 잘가꾸어진 묘지로서
능선상에 나무그늘에 앉아서 간식을 하며 한참동안 쉬어가게 되었다.
이곳에서 진행방향을 바라보면 마루금상에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우회가 불가피한데
좌측방향으로 우회할려고 하니 경작된 농작물과 인삼밭이 가로막고 있어서 우측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우회하게 되었는데 583번 도로를 만나고 부대정문앞을 지나서 주유소 2개를 지난다음에야
"협진주유소"에 도착하게 된다.
(묘지에서는 웬만하면 좌측으로 부대를 우회해야 거리와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
협진주유소 좌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우측으로 임도가 보이고 임도따라
7-8분 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직진하며 이어 만나는 임도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접어든다.
조금진행하면 공장담장을 만나는데 갈림길이며 우측으로 담장을 따라 진행하면 주택가에 이르고
잠시후에 513번 도를 만나는데 도로부근에 "한솔신약"이라는 간판이 있고 공장터가 보여 이곳이 예전에
공장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줄 뿐이다.
금왕농공단지 - 21번국도(13:27 - 16:00)
도로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금왕농공단지"입구를 지나며 고개에서 우측으로
접어들어 1시방향으로 올라가면 잠시후에 절개지 위에 서게 되는데 마루금은 벌판같이 보이는
곳으로 직진하여야 하는데 벌판같은 곳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조성공사가 끝난듯 하며
멀리 보이는 작은 봉우리와 "월드사우나"건물이 보인다.
절개지를 따라 도로로 내려 오는데 온통가시나무와 싸리나무인데 갑자기 여러군데가 따끔하여
확인해 보니 어깨와 손등 그리고 우측무릎 아래에 쐐기(벌레)를 동시에 쏘였다.
얼마나 따갑고 쓰라린지 이놈 벌레들을 잡아서 터트려 상처에 바르고 싶지만 무더위에
지친몸은 그런생각조차 호사스럽게 느껴진다.
절개지를 내려오면 왕복4차선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82번도로와 4거리에 이르며 도로를
횡단하여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폭염속의 아스팔트 인도를 걸어가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도로를 따라가면 "목우촌" 공장 후문을 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월드사우나"건물이 보이는데
혹시 부근에 식수를 구입할 가게가 있을까 하여 고개 넘어까지 가보아도 가게는 보이지 않는다.
500ml 식수 8개를 얼려서 가져왔는데 아껴서 마셔야 할것같다.
월드사우나 우측 절개지로 오르면 역시 무성한 잡초가 반겨주고 밭 가장자리로 간신히 진행하여
이동통신 중계탑부근에서 능선으로 오르니 희미한 길이 보인다.
이곳 나무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충분히 취한 다음에 출발하게 되었다.
식사후에 조금 올라가니 T자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야 정맥길이며 잠시후에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10m정도 이동하여 절개지를 오르면 철망을 만나 오르게 된다.
이어 185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에 우측에 공장을 두고 절개지 위로 가야하는데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조심하면서 진행해야 하며 우측으로 방목장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며 내림길후에
시멘트길을 만나며 진행하는 우측으로 멧돼지 사육장이 있다.
야트막하게 올라간 175봉에서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앞쪽으로 옹벽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곳 임도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표시기가 보이고 좌측 밭쪽으로 붙어 조금 가면 시멘트길이며
시멘트길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더 오르면 공장지대가 나타나는데 공장지대 입구에서
우측산길로 접어든다.
가시덤불과 키를 넘는 잡초가 정맥길을 가로막고 있이며 어렵게 올라간 175봉에서 우측의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면 시멘트길이고 다시 올라간 165봉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가니 21번 도로에
도착하게 된다.
오늘종주계획은 이곳 21번 도로에서 10km 떨어진 승주고개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폭염과 가시덤불에 시달려서 체력이 거의 소진되어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한다.
금왕택시에 전화하고 바닥에 앉아 아들과 남은 약간의 물을 마시니 금방 택시가 도착하여 금왕버스터미날로 이동하여 음료수 한병씩 단숨에 마시고 4: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삼성면으로 가는데
오늘 우리가 지나왔던 583번도로를 구비구비 돌아가는데 여러군데 우리가 지나면서 만난 583번 도로와 주변모습이 반갑게 시야에 들어오며 15분후에 삼성에 도착하여 면사무소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아직도 몸의 열기가 식지않아 슈퍼에서 하드 한봉지를 사다가 차에서 아들과 함께 온몸이 시리도록
하드를 먹은후에 귀가길에 오른다.
(산행사진)
첫댓글 여기도 한남정맥에 못지않게 미로의 연속이군요. 거기에 잡풀들까지.., 여름철 정맥길참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한풀껴엿지만 이제는 뱀들과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안전산행 주의 하시고 무사히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