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런의 매미킴 김동현입니다.
저도 글 솜씨는 부족하지만 이 기쁨을 글로 남겨 놓고 까페에 박제 시키기 위해 적어보겠습니다.
뉴런이라는 곳을 익히 알고는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동네 크루(YTRC)에서 함께 훈련하는 이상국, 최용의, 안계준 형이 주말마다 빡세게
훈련을 하고 오는 곳으로요.
그 당시 저는 엄두도 못내고 4분 30초페이스로 20km를 뛰고 오고
어느 날은 인터벌 훈련을 하는 무서운 클럽이구나. 런린이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구나. 생각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무슨 계기였을까요????? 작년 여름에 와이프와 바프를 찍는다고
다이어트를 했고 웨이트도 많이 했더니 형들이 이제 러너의 몸이 된 것 같다.
러너 같은데~ 그 소리에 그럼 뉴런에 가볼까요?????
뉴런에 입성하려면 제 자신의 용기도 필요했지만 와이프의 허락이 필요했어요.
주 2회 훈련~ 조심스럽게 나 기록 욕심이 생겼어. 잘 뛰어보고 싶어 털어놓으니
가입 허가를 해주더라구요. 어찌나 고맙던지.
그렇게 뉴런에 입성하게 되었고 JTBC마라톤 한 달 여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와서 조깅을 뛰는데 다들 4분 20초로 뛰시길래 와 역시 무서운 곳이구나.
내가 있어야 할곳은 여기가 아닌가??????
달리기 인생 2년차에게 인터벌 훈련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되었을까요?
들어오자마자 햄스트링 터지고 종아리 경련 올라오고 다리 왼쪽을 시작으로 써클을 그리며 아프기 시작했어요.
제마는 코 앞으로 다가왔고...ㅜㅜ
첫 탄천 주로 장거리 D3 그룹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희정선배, 혜진이 뒤에 서서
저 두사람한테는 지지말자하고 끝까지 쫒아간다 생각. 하지만 15km에서 햄스트링 올라와서 퍼지고 말았죠.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제마 목표를 330으로 잡고 출발하였는데 자봉팀들의 노력과 대회 뽕으로 첫 대회를
3시간 12분 51초라는 기록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첫 풀코스 완주 후 축하도 잠시
뉴런의 혹독한 동계훈련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서브3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열심히 해서 싱글을 도전해보자.
술자리에서 목누나는 본인에게 따이면 평생 놀림거리라 장난처럼 이야기 했는데
진지하게 생각했나봐요. 그날 어찌나 계준이형을 놀리던지~~~~~~~~~~~~켁
탁월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보도 많은 것도 아니고 어디서 부터 해야할 지 막막했습니다.
혼자 내린 결론은 일단 감독님이 주는 스케줄대로 조깅부터 훈련까지 다 해보자.
단 빼먹지 말자. 절대
대회 전까지 술은 없다. 이때부터 금주도 시작했구요.
1월 감독님이 수훈선수로 뽑아줄 만큼 몸이 좋았어요.
딱 이때부터였던거 같아요. 발톱을 숨기고 있었을때가
형들이나 누가 물어보면 동현이 동마에서 섭3해야지 할 수 있어 목표가 섭3지???
"에이 아니에요." 제가 무슨 섭3이에요.
비행기 태워 주지 마세요.
하지만 속으로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한번 해보지 할 수 있을까? 보여줘야지
나의 섭3는 이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나봐요.
2월 처참한 달을 보냈죠~ 1월에 좋던 그 몸은 부끄러울정도로 안 좋아졌고. 그로 인해 자신감도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C조에서 훈련하다 B조로 올라왔는데 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C조에 와서 하고
B조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형배형이 부러웠죠~
감독님 "모든 훈련은 다 끝났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 마음은 초조한데.....불안한데.......
대회 일주일전 카보로딩으로 몸 안을 비우고 탄수화물로 꽉꽉 채우고
대회날 아침 3시간전에 일어나 찰밥150그램과 커피 5모금 정도 마시고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메이저 대회 답게 이른 아침부터 광화문 광장은 러너들의 열기가 느껴졌어요.
조깅으로 몸 풀어주고 단샷 한장 찍고
출발선으로 향합니다. 같이 출발하기로한 형배형 건용이형 미선누나는 보이지 않았고 찾지도 못했어요. 혼자 출발해야 상황이 닥치니 마음이
더 초조조했어요. 와 42k 혼자 외롭겠네. 페메라도 잘 붙어서 가보자.
그렇게 배동성 아저씨의 출발 신호와 함께 제가 속한 B그룹이 광화문 거리를 향해 우르르 달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섭3 페메 풍선분은 너무 앞에 있어 따라가지 못했고
평소 알고 있던 말상사 뒤를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본인이 팀원들을 위해 30km까지는 간다고 했었거든요.
이븐으로~
페이스를 보니 계속 4분 5초에서 10초가 찍히길래 너무 빠르구나 판단.
1km 지점에서 만난 형배형과 3~5km 까지 같이 가다가 형배형 먼저 보내드렸어요.
저는 뒤에서 천천히 가겠다. 형배형은 몸이 좋은지 가볍게 착착 붙어서 레이스를 펼쳤어요. 점점 멀어지는 형을 보고
부럽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이때부터 계속 혼자만의 레이스를 했던 것 같아요.
시계 보면서 랩페이스 체크하면서
이븐으로 달리려고 노력했어요.4분 15초 언더로
착실하게 하프까지 레이스를 펼쳤어요.
중간중간 자봉팀들의 응원과 포토타임으로 힘도 얻고
청계천 풍경도 한번 보고 광장시장 지나면서 육회 먹고 싶다 생각도 하고
동묘앞역인가~ 갑자기 감독님 얼굴이 뿔쑥 들어와서 깜짝 놀랐어요.
제자가 감독님을 만나서 그랬는지
엄청 기뻤어요. 저 잘하고 있죠? 칭찬받고 싶었나봐요.
"아직 힘 남았어요"
칭찬은 다리를 굴리게 한다.
이제 자봉팀이 있는 32km 까지만 힘을 내보자.
신설동을 지나 어느덧 군자교 언덕을 향해 고고고고
정말 혼자 달리니 외로웠어요. 형배형은 보이지 않고
따라간들 오버 페이스가 문제가 될 것 같고.
잘 가고 있겠지???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내봅니다.
군자교 지나 혼자 응원 나온 최재찬 선배님에게 기운도 받고
동마 전 연습 대회인 고구려에서 26km에서 퍼진 기억이 있어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노력했지만 안 지워지네. 아무 생각 없이 오다보니 31km
자봉팀들 보이기 500미터전
이때부터 살짝 사점이 오려고 꿈틀대고 있었나봐요.
생각치도 않은 응원군단들땜에 놀랐어요.
영만이 형님이 갑자기 자전거 타고 등장해서 매미킴 힘내라면서~
우리 자봉단이 기다리는 삼거리 저기 응원판이 보인다 가즈아
부탁드린 파워젤을 받았는데 주머니에 왜케 안들어가는지 혼자 낑낑거리다가 손에 쥐고 뛰었어요.
영만이 형이 와서 입에 포도당 캔디 넣어주는데 너무 힘들어서 삼키지 못하고 뱉었어요. 미안해요 형~ 비싼건데ㅜㅜ
32km 지점 자봉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정말 지루한 구간 잘 이겨냈던 것 같아요.
이때 머리속을 스친 생각이 있어요.
제가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마라톤은 인생 같다."
마라톤 인생 같다는데 인생 살면서 한번 뛰어 봐야 하지 않겠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아 시작할때에는 그 말 진짜 멋있었는데
오늘은 무슨 인생이 이렇게 힘드냐 생각뿐이었어요~~~~~~~~~~
인생 이렇게 힘들어야 쓰것냐!!!!!!!!!
우리 멋진 뉴런 자봉단을 지나 지루한 자양동 길로 입성.
골목길을 지나가는 코스였는데 너무 지루했어요. 표지판에 영동대교 청담대교
대체 잠실대교는 언제 나오는거야.
혼자 호흡 가다듬고~
앞을 보니 반가운 세글자
전형배
어찌나 반갑던지 진짜 오아시스 같았어요.갑자기 힘이 나는 기분
오아시스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형배형 보내주어 슬프긴 했죠.
아마 정확히 이 시점 같아요.
35km 사점의 시작
이때부터 걷고 싶었고 포기하고 싶었고
섭3 다음에 하면 되지
이러다 다 죽겠다.
계속 계속 밀리는 페이스
35, 36, 37, 38
4키로 구간을 뛰면서 포기포기포기 쪽팔림쪽팔림 창피창피 이 생각만 들더라구요.
아 그때 35km 지속주 성공 못한거 햄스트링 아팠던거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잠실대교 언덕 꼭대기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시계의 평균 페이스는 4분 14초
아직 희망이 있네 너 할 수 있을거 같아.
정신 차려 정말 크게 뺨 2대 때린것 같아요.
정신 차리라고 욕도 한번 했구요.
정말 여기가 승부수였어요.
내리막에서 스피드 내면 쥐가 올 수도 있다는 정설과
그로 인해 내리막후 1~2키로 앞에서 퍼져 실패해서 아예 싱글조차 못할수 도 있다는 생각
내 선택은 내 다리를 믿고 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르겠다.
심장아 다리야 나랑 한번 싸워보자.
내가 이길것 같은데 한번 붙어보자.
4분 16초
4분 13초
4분 9초
4분 4초
아 진짜 지금 눈물날 것 같아요.
저때 아무것도 안들리고 잠실대교 밑에 자봉팀들 얼굴도 기억도 안나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앞도 안보이고
무슨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다리가는대로 힘차게 굴리고
팔만 치고 갔어요.
여기가 40에서 41km 구간인거 같아요 형배형 건용이형이 있었네요.
영상보니 형들이 보이네요.
정말 혼자 죽을 힘을 다해 쥐어 짯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을 들어올때
저 멀리 들리는 함성들이 가까워질 때
눈물 흘릴 준비를 했어요.
대회 전 트랙 들어오면 카메라들 많으니 표정관리하라고
공식 울보 영주누나한테 그렇게 들었건만.
안되더라구요.
마지막 300m
나 인터벌 훈련할 때 마지막에 잘 질러댔지. 그렇게 생각하고 지르자.
골인지점이 눈에 들어오니 갑자기 흥분이 되고 시계를 보니 59분을 막 지나고 있었어요.
그래도 1초라도 줄여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 끝까지 질주를 해서 들어왔습니다.
들어와 뻗어서 몇 분간 일어나지 못했어요.
홍주 코치님이 부축을 해줘서야 선배님들 있는 곳으로 갔고
축하를 받았습니다.
아 나한테 이렇게까지 섭3가 절실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눈물을 흘리고 싶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 어깨가 너무 아파
그 통증이 눈물을 막았습니다.
정말 이 멋진 기록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 친구 동생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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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이번 동아마라톤이 절실했었나보다. 그 좋아하는 술도 1월부터 한모금 마시지 않았고
뉴런에서 나오는 스케줄 소화율 99%
그냥 23.3.19
정오쯤 나의 겨울 훈련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었고
정오쯤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다 해놓고 실패해야 아쉬움도 덜 할 것 같았다.
그 훈련에 대한 보상의 결과가 너무 큰 선물이라 행복하다.
며칠 기분이 너무 좋아 잠 못 이루고 있다 책장에 걸어둔 메달을 출근할 때마다 보고 만져보고
아 너무 좋다.
오늘 나는 또 다른 용기를 배웠다.
올해 겨울 혹독한 겨울 보낸 뉴런 선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형배형 고마워요! 나의 힘이 되줘서
첫댓글 멋지다 폴킴 ! 앞으로 크게 성장할것 같아요~~~
누나 감사합니다~~~~가을에 더 멋지게 등장하겠습니다!!!!!!
감독님이 매주 주시는 훈련스케쥴 잘 따라하신 분들이 이번 동마에서 큰 성과를 내신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다만, 마라톤에서 "여자와 노인은 절대 따라가지 말라" 라는 명언은 잠시 잊으셨네요 ㅋ. 그나저나 혜진 후기에서도 그렇고, 영만형은 자봉도 빌런으로 하셨구만ㅋㅋ 뛰시는 분들 입장에서 최적으로 자봉해야지 자봉입장에서 최적으로 자봉했어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매미킴 ㅋ
선배님의 군자교 응원도 깜놀이었어요 정말~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등장 광진구의 남자였습니다.
잠깐의 고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페이스운영 잘 했네..
써브3 달성 축하하고 함께 재밋게 달려보자^^
감사합니다. 선배님 계속 부상땜에 몸 안좋으셨는데 고생하셨습니다.
크으~ 긴 글 읽으며 같이 웃고 울컥했습니다 👍오빠도 이렇게 힘들어하며 달렸구나 싶었어요.. 매주 볼때마다 살 빠진 모습에 '이 오빠 일 내겠구나' 싶었는데 정말로 사고치셨네요! ㅋㅋ 섭쓰리 후 마시는 축배가 꿀맛이었을것 같은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워요ㅜ 섭쓰리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하고 버텨햐해~ 희은아~ 다 힘들어~ 우승한 사람도 마지막 문 닫고 들어온 사람도 그 생각으로 버티면 되더라고 빰 때리는 훈련도 좀 하고 날 한번 잡아서 이야기 보따리 털어놔야지
허허 그거 씹어먹는건데 그걸 삼킬려고 했었나? ㅋ ㅋㅋ 😂 포도당캔디 먹는 닝거임 그거 먹었음 258했을낀데 아깝구만
형이 입에 사탕넣어줄때 눈알이 풀려있었을거에요 ㅋㅋㅋㅋㅋ
캬 멋지다 35 36 37 마의구간 을 잘 넘기고 잠실대교 를 무사히 건너고~
동현 다음에는 즐기며 섭3 할수있겠다 ㅎㅎㅎ.
첫 섭3 축하해""
선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와..값진 섭3 축하드립니다. 읽는동안 저도 감동이..ㅎㅎㅎ
태형씨도 뉴런에서 가능합니다 파이팅
동현잘했다
동마 다와서 살짝 부상 온 것도 잘 이겨내고 첫 섭3 그리고 명예의전당 입성 축하해
섭3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힘들게 한 만큼 많이 자랑하고 많이 축하받고해~~
코치님 덕분이죠 정말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감사했습니다!!!^^쵝오쵝오
수고했슈👍
감사합니다!!!^^선배님!!!진짜 마지막까지 멋진 레이스였습니다
캬 김동현 형님 내인생의 황태자 첫 SUB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지다. 완전 최고 명예의 전당 입성을 축하합니다. 다음부터 그래 소맥 같이 먹자
병혁아 형이랑 소맥 안먹어줘서 형 삐졌다
아 멋지다. ~
우린 앞으로도 계속 같이가야할것같어.^^
나도 같이 ㅎㅎ
크크크 앞으로 쭈욱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고 해요 형!!!
@세작(이건용) 그람요~^^👍👍
빨갛게 네모친 35~38 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평생 가슴에 담고 살아가면서, 힘들거나 지칠때 그 순간을 생각하면 해결해 내지
못할 일 이 없을거야~
달리기를 하는 이유를 이제 생각해 볼때가 되었어 ㅎㅎ
축하해 동현
뉴런을 위하고, 배려하고 봉사하는 착한 마음을 가진 동현이를 늘 응원한다.
네 선배님~그 시간 생각하면서 해결해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마에 진심 아닌사람 없지만 정말 진심 가득 묻어있는 후기에 감동이.. 온 힘을 탈탈털어 뛰시고 뉴런기록증 만드는 힘은 또 어디서? 기록 축하드리고 기록증 감사합니다!!! 이제 같이 B그룹에서 출발 못하겟네요……
혜진아 이제 30분말고 명전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어여와 축하해줘서 고마워!!!^^
이제 명전가면 내 등 볼 일이 1초도 없어져서 서운한데? 메달 각인된거 보여줬을때 나 살짝 믿기지 않았던거 아나?미쳤나봐 싶었는데 울면 짜내지고 나를 믿으면 되는거네!매미킴 존멋탱!축하해~
여기와서 누나한테 힘 많이 얻었다 많이 배우고 매미 잘 부탁할게
매번에 훈련을 진지하게 해주시고 컨디션이 좋았을때 안 좋았을때 모든 과정을 격고 뛴 동마~~~ 워낙 감동이 깊을것 같아요!!! 저도 너무 가뻐요😍 35k쯤 분명 힘든 lap였는데 잘 정신을 잡고 뛰었다는 점도 너무 멋있었어요!! 정말로 축하해요! 앞으로도 동현씨의
좋은 에너지로 더 좋은 기록 만들어가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출발전에 잘하고 오라고 파이팅해줄때 뭔가 울컥했는데 하고 와서 보니 더 울컥하더라구요 감사해용
미디어부장님의 포토기록증을 보면서 아 이사람의 마라톤은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싶었습니당. 들어와서 펑펑 울었어야 절실했던 서브3의 진정한 완성인데 어깨가 잘못했네!!! 뺨때리기 스킬 배워가요ㅋㅋㅋ
어쩌다보니 대회끝나고 더 바쁘네 희은이 첫 풀 완주를 더 축하할게 조만간 축배를 들자!!!!
긴 말이 필요없습니다. 최고입니다.🎉👍
항상 칭찬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모범제자가 되겠습니다.
동현씨 서브3 달성과 명예의 전당 입성을 축하해~~
뉴런 들어온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훈련도 열심히하고 훈련도중 잦은
부상으로 훈련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멋지게 서브3 달성을
해서 나 또한 너무 기쁘고 기분이 좋네^^
항상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할수 있을것 같다~~
형이 이끌어줘서 뉴런까지 오게 되고 멋진 기록 달성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형님
동현씨
첫 대회 풀 그것도 써브3
축하해~ 욕심쟁이
당연히 하는줄 알았어
여름에 내뒤에서 뛰는거봤는데
진짜 이 악물고 훈련하더니
급 성장 동현씨처럼 빠르게 좋아지는건 처음봐 대단해
다음에는 몸관리 잘해서 재미있게
뛰어봐~
네 선배님 항상 섬세하게 조언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보겠습니다.
몸무게 더 줄여서 ㅋㅋㅋㅋ
동현이. 내가 뉴련 들어와 보니 얼마나 힘들게 독하게 마음먹고 동마 준비했는지 알겠더라.
거두절미 . .니가 자랑스럽고 멋찌다.
진심으로 수고많았어 👍앞으로도 부상없이 뿌셔버려~~🙏🙏🙏
형 고마워요 진짜 고구려때 마음 졸였는데 멋있게 섭3하고 이번에 완벽하게 하고 역시 나의 우상
동현님 첫 써브쓰리 축하해요 빠른성장으로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마지막 뒷심이 부러워요 잘 회복하세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뒷심은 진짜 어디서 나왔는지 신기해요 정말 마지막에 안 쥐어짰으면 못했을거에요
이제 동현이 궁댕이만 보고 열심히 뛰 댕겨야겠다 ㅋㅋ ㅡㅡ^
같이 가을대비 운동 즐겁게 해봅시다아~
성화형!!!!선물도 주고 바로 입은거 알지요???왜 곽성화가 있냐며 사람들이 기념으로 싸인받으라고 ㅋㅋㅋㅋㅋㅋ
이 후기가 가장 부러운 1인ㅋㅋㅋㅋ너무멋지다 매미킴!!!! 난 아직 동현이만큼 절실하지 못했던거 같다...빨리 회복해서 같이 뛰고싶다. 낙동강 오리알이 된 이 기분...술로만 위안삼고있는 내가 안타깝네ㅋㅋㅋㅋㅋ올 가을엔 매미킴만 보고 쫓아갈게!!!! 너의 진심을 다한 리얼 서브3 진짜 대박 완전 축하한다😆
가을에 절실함 조금 추가해서 같이 멋진 추억 남겨보자!!!^^
와..이걸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요^^; 너무 축하드려요~ 눈물나는거 꾹 참았습니다👍
감사해요~~~^^아직도 꿈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