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실에서]
대전극동방송 “행복칸타타” 출연
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대전극동방송 “행복칸타타”에 출연하여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자랑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대전에 올라가지 않고
익산에 스튜디오가 세워지고 익산에서 녹음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방송국이 2층에 있는 관계로
휠체어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신
이원섭 본부장님과 안재영 아나운서님!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올해에 아픔으로 말미암아
3번이나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고 싶으나 모든 것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의 말씀을 묵상하고
20년 동안 노트에 필사한 날을 맞이하여
돼지 한 마리를 사서 주일에 성도들과 나누게 된 것도 감사했습니다.
부자라서 사랑을 나눈 것이 아니라
20년 동안 진리의 말씀과 함께하면서
오늘에 이르도록 받은 사랑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북척수장애인협회의 주관으로
저와 같이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
가을 야유회로 부여 박물관에 도착했는데
방송을 듣고 은혜를 받았다며
부안에서 전화를 주신 집사님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반응이 없으면 은혜롭게 간증을 잘한 것인지 알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방송국 스튜디오를 나오는 순간 왜, 그렇게 했을까?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마이크 앞에서 떨리는 것을
진정하지 못하고 부족함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부여 관광단지에서]
방송을 듣고
한 사람이라도 은혜를 받아 새롭게 변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할까?
극동방송 가족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말미암아
은혜의 선물을 값없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익산에 극동방송에 세워지고
2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죽어가는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에게
은혜의 강물이 흐르도록 기도와 말씀,
찬양과 간증을 통하여
성도들이 새롭게 변하도록
바른 길로 인도하는 방송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저의 소망은 사나 죽으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전도의 사명도 잘 감당하고,
부족함이 많지만, 교회에서 간증을 나누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교회에 초청하여
은혜를 나누도록 기도해주면
제가 살아가는 기쁨을 만끽할 것입니다.
2012년 11월 2일 이충묵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