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7-10절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개역개정)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녀의 아들이 되고 건져낸 자가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수정안)
7-8.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이샤)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야나크)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하매 그 소녀가 가서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וַתֹּ֣אמֶר אֲחֹתֹו֮ אֶל־בַּת־פַּרְעֹה֒ הַאֵלֵ֗ךְ וְקָרָ֤אתִי לָךְ֙ אִשָּׁ֣ה מֵינֶ֔קֶת מִ֖ן הָעִבְרִיֹּ֑ת וְתֵינִ֥ק לָ֖ךְ אֶת־הַיָּֽלֶד׃
וַתֹּֽאמֶר־לָ֥הּ בַּת־פַּרְעֹ֖ה לֵ֑כִי וַתֵּ֨לֶךְ֙ הָֽעַלְמָ֔ה וַתִּקְרָ֖א אֶת־אֵ֥ם הַיָּֽלֶד׃
와토메르(그리고 말했다) 아호토(그의 누이) 엘(에게) 밭 파라호 하엘렉(내가 가리라) 웨카라티(부르다) 락(당신을 위하여) 이솨(여자) 메네켓(유모) 민(~으로 부터) 하이브리욧(히브리 여인) 웨테닉(젖먹이게) 락(당신을 위하여) 에트(격조사) 하야레드(아기) 와토메르(말했다) 라(그녀에게) 밭(딸) 파라호 레키(가라) 와테렉(그래서 갔다) 하알마(소녀) 와티끄라(부르다) 에트(격조사) 엠(어머니) 하야레드(아기의)
이샤(אִשָּׁ֣ה)는 알레프 쉰 그리고 헤 라고 되어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라메드와 카프라는 알파벳이 연결되어 있다. 락(당신을 위하여) 이솨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내가 하나되는 말씀(젖)을 먹이는 여자라는 것이다. 젖을 먹이는 것은 바로의 공주를 위한 일이 된다. 구원은 내 안에 아들이 있는 것이다. 아들이 있고 씨가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아이(그리스도의 씨)가 있을 때 젖을 먹이고 양육하고 딱딱한 음식을 먹이는 것처럼 영적으로 양육된다. 교회가 아들을 가진 여자로 요한계시록에서 표현된다. 용들은 쫒아오고, 여자는 도망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광야에서 1260일 동안 양육받는다. 하나님께서 영적 생명을 주어 아들이 내 안에 생기면 환란과 핍박이 있지만 젖(말씀)을 통한 양육을 해서 자라게 하는 것이다. 생명은 나고 자라는 것이다.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샤카르)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וַתֹּ֧אמֶר לָ֣הּ בַּת־פַּרְעֹ֗ה הֵילִ֜יכִי אֶת־הַיֶּ֤לֶד הַזֶּה֙ וְהֵינִקִ֣הוּ לִ֔י וַאֲנִ֖י אֶתֵּ֣ן אֶת־שְׂכָרֵ֑ךְ וַתִּקַּ֧ח הָאִשָּׁ֛ה הַיֶּ֖לֶד וַתְּנִיקֵֽהוּ׃
와토메르(말했다) 라(그녀에게) 밭(딸) 파라호 헤리키(데려다가) 에트~을) 하예레드(아기) 하쩨(이) 웨헤니키후(젖을 먹이다) 리(나를 위하여) 와아니(그리고 내가) 에텐(너에게 주리라) 에트(격조사) 샤카렉(삯) 와티까(대려다가) 하이솨(그 여자) 하예레드(아기) 와트니케후(젖을 먹이다)
샤카렉(שְׂכָרֵ֑ךְ 기본형 샤카르)는 상급을 의미한다.『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15:1)』바로의 딸이 주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실질적인 의미로서는 율법 안에 있는 긍휼이 주는 것이다. 모세의 어미가 바로의 딸의 명을 받고 그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게 된다. 그리고 모세가 자라므로 다시 그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가는 것이다.
10. 『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וַיִגְדַּ֣ל הַיֶּ֗לֶד וַתְּבִאֵ֨הוּ֙ לְבַת־פַּרְעֹ֔ה וַֽיְהִי־לָ֖הּ לְבֵ֑ן וַתִּקְרָ֤א שְׁמֹו֙ מֹשֶׁ֔ה וַתֹּ֕אמֶר כִּ֥י מִן־הַמַּ֖יִם מְשִׁיתִֽהוּ׃
웨익달(자라다) 하예레드(아기) 와트비예후(그녀가 데려갔다) 르밭(딸에게) 파라호 와이히(그가 ~되었다) 라(그녀의) 르벤(아들) 와티끄라(불렀다) 쉐모(그의 이름을) 모세 와토메르(말했다) 키(관계사) 민(밖으로) 함마임(물) 머쉬티후(기본형:마샤, 건져내다:4871)
모세라는 말은 물에서 건져내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모세라는 말은 이집트의 글자에서 유래된 단어(아들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투트(신의 이름) 모세라는 말이 있는데, 투트(신)의 아들이라는 의미다. 모세라는 이름을 히브리어에 적용하면서 건져내다 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4871은 기본어근 ‘끌어내다(문자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당기다’(밖으로), 건져내다. 사무엘하 22장 17절에서『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마샤)』바로의 딸이 건져냈지만, 그가 다시 건져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하야라는 의미다. 히브리어로 모세와 메시야(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철자가 유사하다.
모세는 율법의 아버지다. 율법 속에 있는 자들은 모두 물에서 건져진다는 것이다. 모세는 물 위에 있으며, 율법의 긍휼히 여김(바로의 딸)에 의해서 물로부터 끌어내어져서 아들로 하야되는데, 모세로 인하여 물로부터 끌어내어지는 자가 있게 된다. 바로는 이스라엘을 죽이려고 하지만 바로의 딸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구원으로 이끄는 자가 나오는 것이다.
와이히(וַֽיְהִי기본형은 하야)는 번역이 되지 않았다. 하야는 여호와라는 의미를 갖는다. 즉 언약을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하늘로부터 데리고 와서 땅으로부터 다시 데리고 가는 하나님이라는 말이 포함된다. 그래서 번역을 다시 해 보면 “그가 그녀의 아들이 되고 건져낸 자가 되니라” 대귀적인 표현이 된다. 출애굽기 6장 7절에서『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레위기 26장 12절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모세는 그녀의 아들이 되지만, 모세는 그녀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예수는 사탄이 주관하는 세상에 태어난 인자가 되지만, 그러나 온 세상을 구원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가 물 위에 던져지고, 방주 안에서 떠 있고, 하나님의 긍휼에 의해 물로부터 끌어내어져 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물에서 끌어내어지는 자가 있는 것이다. 모세가, 그리스도가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유월절의 어린양을 통해서 카탄들이 되는 자가 있는 반면, 하나님의 어린양을 통해서도 카탄들이 되는 자가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1절에서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전한 제사가 되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노아의 시대 하나님의 관심은 방주 외에는 없었다. 방주 밖에는 아무리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져도 하나님의 사랑은 없었다. 방주 밖은 심판받을 진노의 대상일 뿐이다. 하나님은 방주 안에 있는 자를 사랑하셔서 물에서 구원하신다. 방주 안은 역청으로 칠하고 어두워서 숨도 쉬기 힘들었을 것이다. 방주 안이 곧 그리스도 안이라는 의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