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눈물의 예배와 웃음의 전도》
오늘은 은혜로 인한 눈물의 주일 예배 후
피택 장로님과 함께 웃으며
노방 전도에 나섰습니다.
날씨가 많이 서늘해져서 전도하기가 좋았고요.
먼저 초등학생 다섯 명을 전도했습니다.
해와 달과 별과 지구,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들도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반드시 아버지로 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했지요.
옆에 계신 우리 교회 집사님이
고등학교 시절 전교에서 1등을 하셨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명 공학을 전공하여
CJ그룹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생물학은 나보다 더 잘 아신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과거 이력조차 전도의 도구로 활용한
사도 바울이 생각 나더군요.
늘 치유 간증의 증인이 되어주시는
정대영 피택 장로님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 아니라서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 다니라고 했는데
'예.'해서 기뻤습니다.
빨래방에 가서 젊은 아줌마를 전도했습니다.
인간의 영혼도 죄의 때가 묻어있는데
예수 십자가 피로 깨끗하게 빨래를 해야
구원 받아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파트 뒷길 숲에서 할아버지를 전도했습니다.
제 췌장암 치유 간증을 들으시더니
의사가 오진한 것이라며
막무가내로 부인하셨지만
이내 귀기울여 들으시고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는 말에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흡연을 하고 있는
튀르키예인 남녀 두 명과
한국인 남성 한 명을 전도했습니다.
튀르키예인은 영어로 전도했고
한국인은 당연히 한국어로 전도했습니다.
이 동네에서 외국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한국에도 동성애 차별 금지법,
혹은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곧 입법될 위기에 처해 있더군요.
본디 인간이란 물질욕, 성욕, 권력욕,
명예욕이 없으면 세상 사는 맛이 없죠.
그래서 세상 것을 탐하지 않는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살기 보다는
속히 천국에 가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주님을 기다리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불쌍한 이유는
무엇보다 죽어서갈
천국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하나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제정되기라도 한다면
설교에서 동성애는 죄라는 말을 할 수가 없고,
전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누가 노방 전도를 하던 중
신고를 당했는데 재판에 넘겨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 주일 오후 2시에
광화문에서 200만 성도가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는데
저도 꼭 참석하려고 합니다.
특히 전도로 유명하신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님이 앞장서시더군요.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차별 금지법 발의와 입법을
저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 되십시오.
샬롬.
<손현보 목사님이 동성애 입법 저지를 호소하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9K-LB1YXiqQ?si=JqbN3Bp-1Iq8Be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