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아서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고생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 보니
살이 찌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런 것과 상관없이 이런 일도 있다.
한참 전자화폐가 활성화되던 때 방송을 한다 몰카를 찍는다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이성경이 글을 쓰는데 그것이 대본이라고 하더라 하면서
내 식구들을 찾아다니며
"이성경이 쓴 글에 보니 식구가 아귀처럼 먹는다고 하는 내용이
있으니 그렇게 먹어요." 또는
"밥을 고봉으로 먹는데 반찬은 김치 한 가지뿐이라니 그렇게
먹어요."
이런 식으로 내가 쓴 대본 대로 해야 한다면서 없는 글을
내가 썼다며 또는 학생 때 도시락을 싸갔던 내용의 글을 빗대어
내 식구에게 강요한 일이다.
내 식구는 당연히 그게 뭔 소린가 했을 테고.
"이성경이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니 커피 좀 타와요. 이성경이
빠졌으니 우리가 대신 마실 테니. 대신해 주니까 고맙지요?"
아니면 "이성경이 사람들을 보면 커피를 타준다고 하는데
식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해요."
이성경 아빠가 사람도 좋고 주방에서 살림도 거든다고 하니
자식에게 커피 정도는 타주겠네요. 그것도 해봐요."
온갖 요구를 하면서 내 식구들을 마치 자신들의 종처럼 부렸다.
아무튼 살 찌우게 한다고
그런 식으로 내 핑계를 대면서 내 식구들을 밥만 먹는 역할만 하게
하지는 않았을까?
실제로 살쪄서 비만 걸린 여자들은 무시당한다고
역지사지로 따지자면서
"이성경 식구도 비만에 걸려 봐라. 그러면
뚱뚱한 여자들을 비웃지 못할걸."
나에게 돈을 뜯어냈던 ㄴ미ㅅ도 그랬고 우리라이스 실장이었던
정ㅅㅁ도 그랬다. 그래서 뚱뚱하면서 머리 나쁜 여자들이
자신들을 무시한다며 내 식구들에게 고의로 그런 짓도 한 것이다.
역시 집단의 힘을 이용해서.
"이성경 식구들도 살 뒤룩뒤룩 찌게 만들자. 그럼 이성경도 감히
뚱뚱한 여자 때문에 피해 봤다는 말 못 할 테니까."
" 이성경은 그 나이에도 키는 작아도 날씬해서 정장을 입어도 괜찮은데
우리는 뚱뚱해서 정장이나 보기 좋은 옷은 입을 수 없으니
자존심 상하잖아요. 여자 옷 사이즈가 88이 뭐예요?
이성경 식구도 그렇게 펑펑 짐 한 큰 옷 입게 만들어야지."
정ㅅㅁ도 몸뻬 바지 같은 옷만 입었다. 나중에 다이어트한다며
살을 빼면 보기 좋을 거라고 했지만 그 후에는 본 적이 없으니
알 길은 없다.
그런 식으로 자신들의 피해의식을 나 때문인 것처럼 모든 불만을
나에게 쏟아부었던 일이다.
첫댓글 말해 뭐해,
두번 말하면 짜증 나는 일.
그런 여자들이 뭉치고 나름
날씬하고 키가 크다는 여자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나를 괴롭히겠다는 일은
없었을까?
있었지.
그리고 나도 키가 작은데 쫓아내고
비슷한 다른 여자를 앉히는 것은 일도 아니라면서.
여전히 내 글을 따라다니는 여자들도 있으니
지난 일로 치부할 수 없다는 사실.
어떤 단어와 내용으로 꼬투리 잡을지
알 수 없다.
교활하기로는 여우 뺨치는 여자들이 널렸으니
날마다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마르고 키가 큰 여자들도 사이즈를 크게 입으니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그런 식으로 내 식구들을 귀롭혔다는 의미다.
남자 전도사와 내가 사귀는 것처럼 다른 여자들이
엉터리 글을 쓴 것도 대본이랍시고 내 식구들을
괴롭히는 데만 열을 올렸던 교회로 모인 사업자들과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내가 승인한 것처럼 서류를 만들려고
나에게 반갑게 인사했던 여자들도 같은 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