請法偈 (청법게)
此經甚深意 (차경심심의)
大衆心渴仰 (대중심갈앙)
唯願大法師 (유원대법사)
廣爲衆生說 (광위중생설)
이 경의 깊고 깊은 뜻을
대중이 목마르게 갈구합니다.
오직 원하옵건대 큰 법사님께서는
중생들을 위해 널리 법을 설해주소서.
법문을 듣는 자세
설법을 하는 스님을 법사(法師)라고 합다.
법사는 부처님을 대신하여 설법하시는 분이므로 법문을 듣기 전에 삼 배를 올린다.
이를 청법삼배(請法三拜)라고 하는데,
부처님 당시부터 제자들이 부처님께 법문을 청할 때 세 번을 청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요즘은 청법삼배를 하기 전에 먼저 청법가(請法歌)라는 노래를 부르지만,
전통적으로는 청법게(請法偈)를 세 번 되풀이하면서 삼배를 올렸다.
법회가 시작되고 설법을 들을 때에는 좌선의 자세로 바르게 앉는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며
손이나 발을 움직이며 마음을 산란하게 하지 앉는다.
법을 듣는다는 것은 불교를 배우는데 첫걸음이 되는 일이다.
잘 들어서 생각으로 삼고 생각을 바탕으로 닦아 행한다.
이것이 聞思修(문사수)의 세 가지 지혜라 하였다.
설법 내용이 아는 것일지라도 가볍게 대하지 말고
가르침대로 실천하고 있는지를 살펴서 실천하고 있다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는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설법 내용이 어렵다하여 물러서지 말고
중생의 생각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본래 부처인 내 마음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열어서 담아둔다.
그러다가 듣고 또 들으면 언젠가 깨침이 있을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책으로 대하거나
설법을 듣거나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마음에 담고 마음으로 느끼려고 해야 한다.
많이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닦는데 도움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첫댓글 삼귀의(三歸依)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양족: 복덕과 지혜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