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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르침에 일생을 통해 심리적 성숙도의 변화를 말해 준다. “ 나는 열다섯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설흔살에 독립했고 마흔살에 현혹되지 않았고 쉰살에 천명을 알았고 예순살에 남의 말을 순순히 들었고 일흔살에 마음 내키는대로 쫓아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
위와같이 나의 나이테가 어머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올라간 나이와 그 밖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나이를 가지고 산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이와같은 자신에 대한 나이값의 평가를 해 보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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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트레칭을 하지못해 살이 찐듯이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여름에 손목이 부러져서 기브스 무게에 시달린 탓인지 왼쪽 팔의 이두근에 문제가 있어 물리치료를 "하나로 의원" 에서 받았다. 의사선생님들이 너무 친절 했다. 행복했다.
***11월 26일날 종로구민회관에서 복지관 학생들의 공연 리허설[rehearsal]이 있었다. 열심히 연습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고맙고 행복 해 보인다. 리허설이 끝나고 우리 학생들에게 ' 맛 있는것을 사 주어야지' 생각하고 강당 문을 나가려고 하니 미스터 리가 20000원을 꺼내 주며 "내가 살 께요" , 그 순간 행복이 느껴진다. 우리같이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리허설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와서 간식을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공연 내용을 비판 해 본다. 동화 읽기를 수정 했다. 배꼽을 잡았다. 서로 자기생각을 제시하고 한번 해보고 또 고치고 반복 했다. 결국 걸작이 하나 나왔다. 랩 더하기 각설이 컨셉으로 읽기부분을 안무와 함께 연습 하면서책상을 치면서 실컷 웃으면서 연습했다. 우리모두 행복했다. ***오전에는 2009년도에 사용 할 영어초급반 교재를 집필하고 오후에는 공연 리허설을 했다. 보편적으로 사회에서 은퇴하려는 60대 나는 새로운 도전을 꿈 꾸는 sunny. I'm so happy. 넷째, 지각연령; Self awaring age ***나에대한 일을 30대 못지 않는 열정으로 하고있으나 나의 생물학적 [biological age]는 30대가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낮에 쌓인 피로가 초저녁에 나를 침대로 인도 했다. 새벽 2시에 미국에 있는 나의 자랑스러운 큰 딸 지은이가 전화로 나를 깨웠다. 왕년의 30대 정금선이는 수학 한문제를 풀기위해 한밤을 꼬박 지 새기고도 이틑날 아무 탈이 없었는데... 세수를 하고 수분팩을 얼굴에 붙이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새벽4시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얻은 휴식때문에 정신이 맑아서 시원한 약수물이 계곡에서 솟아 내리 듯이 글이 술술 나온다. 영정과 나의 biological age와 조절을 잘 해야겠다.
일반적 건강관리에 대해 신체적 활동, 적당량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stress에대한 대처방법을 알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 식생활 개선, 흡연, 음주에대해서는 자주 들어 봄직하다.그러나 위와 같이 많은 종류에 대한 나이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서 산다는것은 흔치 않는것 같다. ***오늘 식 생활 개선은 단 호박속에 찰 밥과 풋 콩, 꿀 넣고 찌기, 호박 고구마 찌기, 우리 똑순이 둘째 딸 소정이가 좋아하는 방울 토마도, 파래무침등등 그러나 저녁을 먹고 바로 잠을 잤으니 그다지 바람직 하지는 못 했군.
**** "누가 나에게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 를 묻는다면, 20대라고 말하겠어요. 증거를 말하라고요? 그이유는 두 다리를 마루 바닥에서 일자로 스트레칭 시킬 수 있으니까요. 폐활량은? 20대. 구슬같은 땀을 흘리면서 여러시간동안 댄스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지각 연령은? 40대. 나의 현재와 미래의 생리적, 사회적 그리고 심리적 변화의 성숙도의 조화에 대한 자신감과 우리나라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자기나이를 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원사로써 capacity[ 잠재적능력]과 ability[발휘가능한 능력]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나의 심리적 나이요? 50대. 건실한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라고 몇년전에는 말 했었죠. 그러나 오늘은 조금 수정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누구나 capacity[ 잠재적능력]과 ability[발휘가능한 능력]을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 든지 자기안에 숨어있는 잠재적 능력을 실현 가능한 능력으로 재생을 시키는가 하면 누구는 방치하고 있기도 하다. '가는세월 잡을 수가 있나요?' 유행가 가사가 생각난다. '가는 세월 잡을 수는 없지만 빨리가지 말라고' 쉬엄쉬엄 천천히 가라고 붙잡을 수는 있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이에 대해 자신의 채점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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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은 사회적 나이가 별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됐어요.열심히 댄스하시는 분들은 늙지도 않을거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