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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 離屢上 8
孟子 曰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有孺子歌曰:
「어린이들이 노래를 불렀다.
『滄浪之水清兮 可以濯我纓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빨 것이요
濯(탁) : 씻다. 纓(영) : 갓끈
滄浪之水濁兮 可以濯我足。』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씻겠다. 』
孔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小子聽之!
『제지들아 들어봐라.
清斯濯纓 濁斯濯足矣
이처럼 맑으면
갓끈을 빨고
그처럼 흐리면
발을 씻으리라.
自取之也。』
그것은 물이
스스로 자최한 것이다. 』
夫人必自侮 然後人侮之
사람들은 필히
자신을 스스로 업신여긴 뒤에
남들도 그를 업신여긴다.
侮(모) : 업신여기다.
家必自毀 而後人毀之
집안은 반드시 자신이 스스로
훼손시킨 뒤에 남들이
그 집안을 훼손시킨다.
毀(훼) : 헐다.
國必自伐 而後人伐之。
나라는 반드시
스스로 무너진 뒤에
타국이 그 나라를
붕괴 시킨다.
《太甲》曰
서경 태갑(太甲)에 이른다.
『天作孽
『하늘이 지은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지만
自作孽 不可活。』
스스로 지은 재앙은
살아갈 수가 없다. 』
此之謂也。」
이것을 말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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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신글과 사진 음악 ... 감사합니다
順天者存
逆天者亡
순천 자는 존하고
역천 자는 망한다.
자연의
섭리대로 산다.
위 말이
동양 사상의 명맥이었는데
온늘 날
우리 정치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위법을
저지르고도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았다 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활개 치고 돌아 다닙니다.
우리 사회는
도덕성 회복이
무엇보다도
근간일 것 같습니다.\
뜻 있는
시간 되시기를
저의 선친께서 새벽마다 붓으로 한지에 쓴 명심보감이라는 조그마한 책자를 가지고 소리내어 읽으시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몇 구절 저절로 외워졌는데 다 잊고 "'順天者存하고 逆天者亡하나니라" 등 몇 구절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이 되살아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順天者存
逆天者亡을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이란
말과 함께
임에
달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맹자 이루장을
보면서
요즘 우리나라는
도덕심이 너무나
무너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덕암님과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뿌듯해집니다.
여유 있는 시간 되시기를
좋은한자 감사합니다.
좋은철학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명언 감사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노래 감상합니다.
좋은연주 감상합니다.
좋은영상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滄浪之水清兮
可以濯我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싯고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발을
씻으리라
세싱시
모든 것은
자기 할
나름이라는
굴원의
유명한 말입니다만
세상이
꼭 순리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레도
기원해봅니다.
순천자가
存하는 세상을.
가라스님
항시 고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