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일본 큐우슈 도요스 탄광의 한국인 합숙소 벽에 쓰여진 글귀이다.
자유를 억압당하고 기본적인 의료행위도 지원 받지 못하는 고난 속에서도 그들에게 가장 간절한 것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었으리라.
<“청산하지 않은 소화사”라는 책에는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투쟁일지까지 작성하며 조직적으로 항거한 사실이 기록되어있다. 2006.2.28. 연합뉴스 인용> 그들이 이러한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이유는 오직 “조국이 힘이 없었다는 것”
일본의 한 교수는 "현재까지의 교과서는 일본인을 자자손손 사죄해야 할 죄인으로 취급하고 있어 새 교과서는 애국심의 강조와 자학사관의 극복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히며 역사교과서에서 조선인 강제연행과 위안부 피해 여성 등에 관한 내용을 삭제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있다. (2005.3.5 노컷뉴스)
또한, 강제징용 된 조선인들의 숙소였던 하시마섬의 건물을 "일본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주거용 건물"이라는 그럴듯한 이유로 포장해 관광지로 재개발 하여 불리한 역사를 지우려 하고 있다.
일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범으로서의 과거를 지우고 덮으려 하고있다.
<일본 나가사키 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으려 하는 하시마 섬의 아파트들. 조선인 강제 징용자 122명이 이 섬에서 숨졌고, 사인은 두개골 함몰, 익사, 압사 등이었다. 2007.8.15 동아일보 인용>
그럼 우토로는 어떠한가?
1941년 1300여명의 강제징용 된 조선인이 살았고, 현재 200여명의 교포들이 살고 있는 우토로 마을까지 강제 철거하려 하고 있다.
<우토로 마을의 현지모습 출처 : 우토로 카페 (http://cafe.naver.com/utoro)>
시간이 흐를수록 강제징용의 증거도, 교육도, 반성도 없이 일본의 과거는 깨끗이 정리 될 것이다.
얼마 전 아베 일본 총리의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등의 망언처럼
한일 협정으로 징병,위안부,원폭 피해자 등의 개인청구에 관한 보상을 한국정부에서 처리하기로 비상식적인 합의를 한만큼 한국정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일본은 개인의 피해에 대한 청구를 한일협정으로 이유로 들어 거부하고 있다. 출처 kbs>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개연성을 위해서라도 우토로를 비롯한 일제 강점기의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한국정부도 강제징용의 피해자가 없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일본이 “강제징용의 사실이 없었다”는 억지주장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우토로 문제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자료를 수집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문제 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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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토로 마을 살리기 참여 방법 아름다운 재단 무통장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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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KONG夫의 Life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AKONG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