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지리산댐 건설계획에 대해 불교계와 시민단체가 저지 운동에 나섰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비롯한 30여개 단체는 최근 '지리산댐 건설 계획 백지화와 지리산 살리기를 위한 토론회'를 연데 이어 범불교대책위원회(위원장 수경스님)를 결성했다
또 조계종 사찰환경보존위원회(위원장 양산 스님)도 19~20일 남원 실상사에서 지리산댐 건설에 관한 대책회의를 열고 현장조사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함양군 문정댐과 산청군 덕천강댐 등 지리산 댐 예정지는 국립공원으로부터 불과 몇 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이곳에 예정대로 댐 건설이 강행된다면 지리산의 중산리계곡과 달궁계곡 입구가 수몰되어 지리산 생태계가 엄청나게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식수댐 예정지로부터 상류지역까지의 이설도로공사가 불가피할 것이고, 그럴 경우 울창한 숲이 대규모로 잘려나가 생태계 보고인 지리산의 전체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리산 인근엔 남강댐.합천댐.하동댐.지리산 양수댐 2기 등이 이미 건설되었거나 완공을 누앞에 두고 있다. >>
신문보도를 그대로 옮긴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아니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좀 거만한 사람들..'내 땅에 내가 댐 만들겠다는게 무슨 상관이냐고'
뻔뻔하게 큰소리 치는 높은데 있는 분들..
얼마전 겨우 구멍뚫린 독에 물붓기였을 영월댐건설을 힘겹게 싸워 무산시켰는더니..
날마다 파헤쳐지고 짤려나가는 이땅의 산맥들을 보며 언제가는 꼭 가리라는 나의 백두대간꿈도 조금씩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리산...지리산만은 어찌어찌하여 내 모기만한 힘이나마 보태볼 심상입니다.
사실 아직 또다른 사실들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왜? 꼭 그곳에 댐을 만들어야하는 타당한 이유도 알지못합니다.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지리산이 그곳에 있는한 그 산을 사랑하기에 아픔을 겪는 지리산을 차마 볼수 없군요..
모두의 작은힘이 절실히 필요할때입니다.
지리산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