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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테러, 왜 일어날까?』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계적으로 불편한 이슈인 ‘테러’라는 큰 주제어를 바탕으로 세계 갈등의 역사를 조망합니다. 테러의 의미, 테러의 역사와 다양한 사건과 사례, 테러의 다양한 원인과 결과, 테러리스트의 정체성 그리고 테러의 예방과 평화를 위한 대안까지 테러에 관한 모든 논란과 진실이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테러’의 근본 원인을 서로의 정치, 문화, 종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데서 오는 갈등으로 보고, 학교 폭력, 따돌림, 정치적인 다툼도 또 다른 넓은 의미의 테러로 다루고 있습니다. 테러를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며,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테러의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테러에 대한 개념을 바로 잡고, 그 근본 원인에 대한 올바른 해결 방안을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테러를 없애고 평화를 찾기 위해 소통과 이해, 나와 다른 생각과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헬렌 도노호 (Helen Donohoe)
헬렌 도노호는 정치학 석사로 고위정치인과 언론인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들을 위해 정치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어렵고 복잡한 국제 정치와 테러 문제를 쉽게 풀어썼습니다.
역자 전국사회교사모임
1989년 출범한 전국사회교사모임은, 학교 현장과의 밀착성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 교실에 꼭 필요하고 적합한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사회 교사로서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감각을 갖추기 위해 정치·경제·법·문화 등의 책들을 함께 공부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선생님과 연구 성과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교사 연수를 개최하고, 그 성과물을 함께 나누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번역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박재열(중산고등학교 교사), 장경주(시흥중학교 교사), 김준휘(저동고등학교 교사), 김상희(도봉중학교 교사)
감수자 구춘권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부르크에서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1990년대에 아시아적 자본주의를 주제로 한 논문을 독일의 여러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독일의 아헨,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강연하다가 마부르크 대학교 정치학부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박사논문이《아시아적 자본주의Asiatischer Kapitalismus》라는 제목으로 독일 현지에서 출간되어 주목받았고 1998년에 귀국해서 가톨릭대, 서강대, 중앙대, 아주대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계시며, 저서로는 《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메가테러리즘과 미국의 세계질서전쟁》등이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6
책을 읽을 학생과 학부모님께8
머리글12
1. 도대체 테러란 게 뭘까요?16
2. 테러는 왜 자꾸 일어날까요?23
3. 테러리스트들은 어떤 도구를 사용할까요?40
4.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테러를 일으킬까요?49
5. 여성들도 무시무시한 테러를 한다고요?53
6. 테러로 세계 지도를 그려 봐요!57
7. 테러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62
8. 테러와의 전쟁이 인권을 무시한다고요?68
9. 테러를 슬기롭게 해결한 사람들74
10. 테러의 신기원을 찾아서86
11.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일93
한눈에 보는 테러의 역사97
테러 관련 단체101
테러 관련 용어 풀이105
찾아보기108
추천평
“테러의 원인을 파악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존중하려는 노력과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 책의 제안은 귀담아들을 만합니다. 테러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는 우선 테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 자그마한 책은 우리 청소년들이 테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구춘권(영남대학교정치외교학가교수,《메가테러리즘과미국의세계질서전쟁》저자)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테러는 나쁩니다. 그러나 테러는 ‘언제나’, ‘당연히’, ‘절대로’ 나쁜 것일까요?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처럼 자유를 위한 투쟁을 테러라고 할 수 있을까요? 테러를 막으려고 만든 법이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한다면 그게 옳을까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테러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희망하는 여러분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박재열(전국사회교사모임,중산고등학교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