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벙 후기 요정 67기 란츠입니다
이번에는 7월 9일에 있었던 간장새우 맛집 하얀집 후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게을러서 미적거리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ㅠㅠ
퇴근 후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귀가하는 참인데 "11시까지 오면 간장새우 쏜다" 는 도련이의 낚시에 바로 낚여서
간장새우 맛집으로 그간 여러번 이야기만 전해들었던 석촌동 하얀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하얀집 앞에서 한 컷...
하얀집 정면 샷입니다. 이모님 혼자서 경영하시는 작은 가게입니다
도련이는 집이 여기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고 하더군요.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도련이 앞에 탐스러운 김치전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테이블마다 김치전이 있는 것으로 봐서 오늘의 기본 안주가 김치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물어보진 않았음)
비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좋은 안주네요 +_+
오늘의 메인 간장새우가 등장합니다!!!! 등장 때부터 남다른 비주얼 +_+
양쪽으로 도열하고 있는 새우 사이로 다진 청양고추와 깨, 그리고 무순이 자리를 하며 비주얼을 강화해주고 있습니다
이 청양고추와 무순은 좀 있다가 비빔밥 고명으로의 새로운 쓰임새를 위해 떠나게 됩니다
하얀집의 간장새우는 특이하게 3단으로 손질되어서 나옵니다
비빔밥을 기다리며 다시 메뉴들과 도련이까지 함께 담아봅니다
양푼에 등장한 비빔밥입니다
이모님께서 숟가락으로 아까 간장새우에 있던 청양고추와 무순, 그리고 새우장 양념까지 슥슥 퍼다 옮겨서 밥과 함께 비벼주십니다
그리고는 같이 내어주신 김에다 직접 싸서 먹여주시기까지 +_+ 이모님의 손맛 좋습니다
비빔밥도 별미지만 역시나 메인은 간장새우지요
간장새우 맛은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밥도둑이에요... 쌀밥도 달라고 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두 번 세 번 드세요...
두명에서 시작했던 간장새우벙이 점점 커져서 아리무, 카이라, 피얀, 크리저드까지 모여 간장새우 맛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아리무는 다음날 중요한 면접이 있어서 얼굴이 부으면 안 된다는 걱정을 하면서도 간장새우 싹싹 발라먹고 돌아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당당히 합격!! 그 다음날 후니도 합격!!! 아리무, 후니, 캐서린 모두 직장인 된 것 축하해!!!
크리저드는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간장새우는 함께 나누지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
주경이도 늦게 합류했는데 합류 후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간장새우를 먹지 못하는 크리를 위해 추가 주문한 낙지소면입니다
이 메뉴도 맛이 훌륭해서, 크리를 위해 주문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하얀집의 또다른 별미는 닭도리탕이라고 하는데 그날은 닭도리탕까지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얀집으 닭도리탕까지도 접수하고 오려고 합니다
주의 : 화장실이 열악합니다. 문과 벽 사이에 유격이 커서 아예 잠기지가 않습니다. 화장실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
아^^& 배고프다 ㅠㅠ
소고 ㅠㅠ 얼른 아침 챙겨먹자~ ㅎㅎㅎ
간장새우.. 그케 맛있을까.. 요즘 주변에 너도나도 다 간장새우 먹으러 가네 ㅡㅜ
그 맛을 제대로 함 보면 너도 완전 빠져들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란츠(썬업67기) 먹어보고싶긴 해 ... 근데 잠실 넘나 멀당 ㅜㅜ
@찌봉언니(썬업67기) 간장 새우 맛집은 잠실 말고도 많이 있을껄? ㅋㅋ 아님 간장연어장 함 드셔보시든가 ㅎㅎ
@란츠(썬업67기) 함 도전해봐?
@찌봉언니(썬업67기) 도저어어어언!!!! 고고씽~
@란츠(썬업67기)
@찌봉언니(썬업67기) 가즈아~~~
간장새우 벙... 다시 해듀세요 ㅠㅠ
도련아 손님 들어가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