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은 총정리와 ㄱㅊ강의로 준비하고 6월 말에 괌에서 시험보는거였지만 COVID 때문에 늦춰지고 7월로 미뤘다가 travel restriction 때문에 비행기 강제 캔슬때문에 또 취소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일정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공부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도 힘들었구요.
그러다가 이대로 더 미룰 수 없다 싶어서 주위에서 만류하는거 뿌리치고(당시 미국에서 확진자 폭발하던 상황) 미국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출국전날에 그전까지 controlled pretty well 되던 한국에서 특정한 말도 안 되는 사태로 갑자기 확진자 폭발하는 바람에 설마하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요 ㅠㅠ (CA는 travel restriction 건 적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그리고 미국으로 시험 보러 가실 분은 입국심사 자세하게 하니까 절대 거짓말 하지 마시고 return ticket 바우처 뽑아가세요. 찾아보니 요새 세컨더리룸도 종종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당하게 시험 보러 왔다고 말하고 스케줄 언제고 언제 돌아갈거다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이런 질문들 입국심사 뿐 아니라 각각 다른 직원에게 3번정도 더 받았습니다.
여튼 ㄱㅊ강의와 총정리 꾸준히 듣고 틈틈이 복습하면서 준비했고 ㅇㅇㄷ나 다른 영어문제 앱 풀어보고 시험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안 풀고 시험장 들어가게 됐네요. 그리고 지난주 LA에서 시험봤습니다. 전날부터 거의 못자고 시험장으로 향했구요.. 학교다닐때 4년 내내 하던거라 습관인데 갈수록 힘드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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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이화엔클렉스 합격후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