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학은 설득을 위한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
특히 대중 연설의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발달한 학문으로, 연술론이라고도 합니다.
수사학은 글의 뜻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글의 흐름을 지루하지 않게 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강조하는
효과를 지닙니다.
수사학은 문학에 대한 연구나
시학적 관점에
이론적 자양분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철학이나 논리학
심지어는 정념의 심리학과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진다고 말해집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을 선전을 위한
연설, 법정 변론, 조언을 위한 연설 등의
세 종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의 『수사학』은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권에서는 논리적 추론에 해당하는 '로고스'를 집중 설명하고,
제2권에서는 '에토스'와 '파토스'를 설명하며,
제3권은 문체와 배열(구성) 그리고 전달의 문제를 다룹니다.
수사법은 '수사학의 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수사학의 5대 규범은
발견술(inventio),
배열술(dispositio),
표현술(elocutio),
기억술(memoria),
연기술(pronuntiatio)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현술은 '양식' 또는 '표현'(elocutio, style)
이라고도 불립니다.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논리학과 수사학이 꽃을 피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태동한 수사학은
개인의 의사가 존중되는 사회에서
꽃피웠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변증법 뜻
궤변 론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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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레토릭의 법칙3-3
2022. 3. 27. — 수사법은 '수사학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흔히들 무엇인가를 '~의 꽃'이라고 은유하지만,(은유가 바로 수사학의 '양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