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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승무패는 정배였습니다
그나마 뉴캐슬이 아스널 상대로 긴 10연패를 끊고 이변아닌 이변을 거뒀지만
아스널의 모스크바 원정을 감안 한다면 이변이랄것도 아니였죠
사우스는 첼시 상대로 후반 2대0 이기다가 지루 투입하고나서 8분사이에
3골 실점하고 어이 없이 진거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번주는 케이리그와 분데스리그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조합 바로 분데스와 케이리그입니다
또 하나 있죠? 바로 제이리그와 케이리그 조합입니다
다음 달 중순이 되면 이 공포의 조합이 또 찾아 옵니다
그 전에 졸업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이번 주 부터 한가지 방법을 바꿔 볼까 합니다
배팅 조합을 그전에는 1등 적중자 수를 0.1명 이하로 설정하고 배팅 조합을 했었는데
당분간 즉 유럽리그가 끝날때까지는 유보할까 합니다
강등경쟁, 유챔 및 유에파 등 경쟁이 걸린 요즘은 이변을 보이기 보단 지키는 축구를 하는 경향이
더 커보이네요
즉 이변을 위해 혹은 강등을 면하기 위해 아니면 상위권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팀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팀들은 순위 지키기 경기를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변이나 역배가 나올 확율은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케이리그는 지금이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 조직력이 안 갖춰진 팀과 이제야 조직력이
올라 오는팀, 초반의 반짝 기세가 있었지만 서서히 그 바닥을 나타내는 팀 등 점차 팀별 색채가
들어나는 시기입니다
거기에 케이리그는 현재 전북, 수원, 울산 외에는 백업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도 않는 상황이라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고 각팀들의 프로 의식도 제대로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팬들이 존재하기에 리그도 팀도 있지만 오로지 이기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몇몇 팀들로 인해
리그의 재미도 반감하고 팬들의 질타를 받는 팀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큰 틀로 봤을때 이번주 15회차 승무패는 이변이 나올 경기는 대략 2-4경기 정도 될거 같고
나머지는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분데스는 유챔경쟁팀, 유에파 경쟁팀, 강등 플레이오프 경쟁팀 등 3가지로 나눠서 경기를
분석하고 예측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리그는 주중 벌어진 아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른 여파를 생각 해 볼수 있겠지만
언론에 나왔듯이 제주와 울산은 2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기에 주말 경기에 큰 영향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수원은 아챔 16강을 위해 최정예 멤버가 출동했고 전북도 이미 최정예 멤버를
투입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황이라 이 2팀이 변수라면 변수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자 그럼 이제 각 경기별 살펴 보겠습니다
편의상 리그별 묶어서 보겟습니다
1. 서울 대 대구
총체적 난국의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사실 문제는 대구보다 서울이 더 심각합니다
단지 7경기 결과만 놓고 문제의 심각성을 말하는 건 아니구요
총체적으로 문제가 벌어진 서울입니다
과연 서울의 어떤 면이 문제일까요? 단지 황선홍감독의 자질이나 전술적인 문제일까요?
저는 이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간의 소통이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일부 노장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보이콧과 더불어 박주영이 개인 sns에 글을 올린게 한 단면이라
생각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제가 직접 보지를 못해 뭐라 단정 짓기 어려운데 인터넷상에 올라온
글을 보면 대충 자조적인 글을 올린 듯 합니다
아울러 지금 대구의 구단 사장이 조광래대표죠 10여년 전 서울의 감독을 했던 분이죠
누구보다 서울이라는 팀의 내부사정에 대해 잘 알 겁니다
그 결과 작년에 대구가 서울 상대로 1승2무를 거뒀습니다 서울 상대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홈에서는 1승1무를 거뒀습니다 그런데 승무패 투표율은 거의 서울에 60%이상 몰렸습니다
물론 서울이 전통적으로 슬로스타터 팀이라 서서히 팀 조직력을 끌어 올릴거라 많은 분들이
예상하지만 지난주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들어 났듯이 전혀 공격전개가 안 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대체 이 팀은 뭘 했길래 이제야 조직력을 가다듬는다고 인터뷰할까요?
팀 연봉이 전북 다음으로 고액인건 아시나요?
팀이 긴축 운영을 한다고는 하지만 현재 선수들 연봉이 결코 낮은 게 아닙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황감독이 착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포항 시절에는 모그룹이 지원을 축소하면서 궁핍한 살림에서 버텼다면 서울은 가난하진 않죠
그건 다른 의미에서 보면 지금 가지고 있는 재원을 적절히 사용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서울 선수들에게 포항같이 헝그리정신에 무조건 촌놈 마라톤 하듯이 달리라고 주문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고 논리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인 전술을 제시하고 설득 해야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 한 명 없는 모습이 바로 현재의 서울의 모습입니다
반면 대구는 비록 지난 경기에서 간신히 강원을 누르면서 1승을 했지만 그리 녹녹하게 볼만한 팀은
결코 아닙니다 지난 시즌에는 외국용병의 활약으로 강등을 면했지만 올해는 세징야를 제외하고는
부상으로 용병의 덕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런데로 수비에서는 나름 제 몫을 하고 있는 대구입니다.
공격도 수비도 안되는 서울과 공격에서는 미덥지 못해도 나름 수비에서 선방하는 대구의 대결입니다
거기에 전직 서울 감독이였던 조광래대표가 있는 대구가 어떻게 서울을 상대할지 방법을 알고 있을 거라
예상해 본다면 무승부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2. 전남 대 강원
초반 수원을 잡을 때만 해도 전남의 돌풍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선방 하겟다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스탭이 꼬이는 전남입니다 터프한 플레이와 저질 폭력적 플레이는 분명 구분되어야 할겁니다
전남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반칙에 전남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는거 아니야?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점을 충분히 반영하더라도 3경기 연속 퇴장이 나온다면 이건 분명히
전남 코칭 스탭에서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고 경기에 임해야 함에도 경기 중 흥분한 선수들을 이끌
리더의 부재는 분명 전남의 큰 아킬레스건일겁니다 이길 경기를 퇴장으로 무승부가 되고 비길 경기는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패배하는 경기 양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이번주 강원상대로도 그동안 상대전적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강원 상대로 4승5무1패 홈에서는 3승2무 최근 5경기 3승2무, 홈에서 3승 등 모든 지표는 전남이 월등히
앞서고 있고 최근 강원이 4연패로 부진에 빠진 상황이고 보면 전남이 홈에서 승리 할 기회인건 맞는데
거친 축구로 일관하는 현 전남을 보고있자면 선뜻 전남의 승리를 점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강원은 팀 전체가 뭔가에 홀린듯한 양상입니다
잘나갈 땐 사소해 보이는 문제가 위기가 닥쳐 올때는 큰 문제로 대두 될때가 있습니다
바로 강원의 문제가 바로 수비의 유기적 플레이가 안 이루어진다는 부분입니다
공격이 잘 풀릴때는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떨어져도 크게 문제가 부각이 안되지만
반대로 공격이 안될땐 어떡하든 지키는 끈끈한 수비력이 필요한데 지금의 강원은 공격따로 수비따로
따로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건 선수들의 전술이해도 부족이라기 보단 체력 부족이 더 큰 원인입니다
겨울 비시즌에 그만큼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대비를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거기에 구단 주축 선수들의
노장으로 인한 노쇠화 부분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따라서 이건 단기간에 고쳐질 문제가 아니라
고질적인 강원의 절대 약점으로 올시즌 내내 괴롭힐지 모르겠네요
전남의 무리한 플레이로 퇴장이라는 변수만 줄인다면 전남의 승리가 좀더 유리해 보이지만
이번 경기에도 또 되풀이 된다면 강원의 승리도 가능 해 보입니다
3. 포항 대 상주
약한 팀에는 무자비하게 승리하고 강팀에게는 약한 포항과 1달 가까이 원정살이를 하고 있는 상주의 대결입니다
홈에서는 나름 선방을 하고 있는 포항이 같은 경북의 상주를 맞이 합니다
외국인 용병 덕을 보고 있는 포항입니다 국내선수들 특히 수비라인에서의 역할이 자기 몫을 다 해주니
공격라인에서 힘을 얻는 형국입니다 최순호 감독의 단순한 전술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시너지를
발휘하지 않나 싶습니다 손준호 등 군입대와 이적으로 주축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신인 선수들과 외국용병이
그 빈자리를 나름 잘 메꾼 포항이 당분간 부상의 변수만 없다면 순항할 가능성이 큽니다만
상주도 그리 호락호락한 팀은 아닙니다 이팀이 군팀이 아니고 프로팀이엿다면 사실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나 이 상주는 군팀입니다 지난 경기 수원에 지기는 했지만 멤버로만 본다면
리그 중위권은 지킬만한 스쿼드입니다 그리고 포항 상대로는 최근 10경기 2승1무6패로 열세이고
최근 5경기도 1승1무3패입니다만 작년 기록을 보면 1승1무2패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꺼림칙한 점은 포항의 홈에서 상주가 2승1무3패를 기록했고 작년에도 포한 원정에서는
1승1무를 거뒀다는 점입니다 비록 주민규가 부상으로 나올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윤빛가람을 포함해서 올시즌
군에 입대한 멤버들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보험은 꼭 들어야 할 경기로 보여집니다 전북 상대로도 원정에서 1실점하고 지난 수원경기에서도득점을 한
상주를 감안하면 단통으로 포항을 갈만한 경기는 아닐걸로 보여집니다
10. 제주 대 전북
작년에 비해 팀 스쿼드가 가장 많이 떨어진 팀은 제주와 서울일겁니다
제주는 팀 이탈 선수가 발생 햇음에도 선수 보강이 거의 없는 팀입니다
제가 보기에 현재 제주의 순위는 상위 스플릿에 턱걸이 아니면 하위 스플릿상위권입니다
아챔 탈락 확정되고 태국의 부리람에게도 비록 2군이라고는 하지만 홈에서 졌습니다
주말 전북 상대로 대비한 모습이지만 정신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기존 멤버들을 대체할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건 플랜b를 짤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반면 전북은 더블 스쿼드가 이뤄진 팀이죠 아챔 조별 예선을 치뤘다 해도 주말 제주를 상대로
거의 정예멤버가 출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보입니다
다만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시즌 초 2연승을 거둔 점은 조심해서 봐야 할 부분입니다
최근 10경기도 4승 1무5패로 가장 잘 싸운 팀중 한팀입니다 홈에서도 2승1무3패로 나름 선전 한 부분이
있긴 한데 현재의 제주 상황이 작년보다 나은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일단 전북이 유리해 보입니다
11. 인천 대 수원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서 수원을 이긴적이 없는 인천입니다 6무4패이고 홈에서는 5무1패 최근 5경기 2무3패에 홈에서는 2무1패로 인천이 절대 약세임에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작년 리그 4번 대결했는데 2무2패에 홈에서는 2무1패를 했습니다 나름 수원상대로 홈에서는 선방했다고 해야하나요? 지난주 홈 징크스를 깬 수원입니다 게다가 주중 난적 가시마를 상대로 원정승리에 아챔 16강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분명 수원이 팀이 연승을 하면서 분위기를 타는 모습입니다 거기에는 데얀이라는 특급용병의 합류가 큰 역할을 한점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작년에도 조나탄이 득점포를 날리기 시작 하면서 상승세를 타다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다시 휘청됐던 수원이죠 올해도 데얀이 나올때와 아닐때 전력차가 극명한 수원이 지금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데얀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아챔 경기에 수비의 핵인 김은선의 부상이 위험요소로 작용할거 같긴 합니다만 현재 수원의 허리진이 두텁고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에 인천보다는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인천이 수원 상대로 텐백을 사용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이를 대체할 플랜b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김건희가 공격수로 있지만 아직 미숙한거 같고 또 수원 수비진이 주력이 빠르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인천 상대로 선취점 얻고 어설프게잠그기 했다가는 또 무승부 나기 딱 좋아보이네요 이번엔 수원의 원정 연승의 징크스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경기 무승부가 날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만 분명 전력차이로 보면 수원이 이길 가능성이 더 많아 보입니다
12. 경남 대 울산
작년까지만 해도 수비의 대명사하면 전 서슴없이 제일 먼저 언급한 팀이 바로 울산이였습니다 터프와 폭력의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 수비를 견교하게 했던 팀이 바로 울산이였습니다 올 시즌초반 수비가 허술해지면서 고생했던 울산이 수비진이 자리를 잡으면서 팀 전력도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거기에는 박주호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점도 사실입니다 아챔에는 이미 16강 진출했기에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도 2군 출전하고 주축멤버들은 주말전을 대비해서 컨디션 조절합니다 오르샤도 서서히 기량회복하고 있고 황일수와 주니오도 득점포를 가동했기에 공수 발란스가 균형을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경남은 5경기만에 다른팀들이 공략방법을 찾은거 같습니다 물론 지난 경기 경남이 골대 불운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경기를 지배할 정도의 점유율도 아니였고 말컹을 봉쇄하자 경남의 플랜b도그다지 위력적이진 않았습니다만 네게바만큼은 위협적이었습니다 여름에 추가이적기간에 과연 경남이 말컹은 몰라도 네게바는 지키기 어려울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가지 덧붙이면 김종부감독의 인터뷰내용을 보니 이제는 1부리그팀들과의 격차를 실감하고 무조건 공격축구보다는 승점관리에 대해 신경쓰겠다는 인터뷰를 했더군요 그렇다면 이번 울산과 경기에 울산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경남도 수비에 비중을 둔다면 무승부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역대전적은 1승9패로 경남의 절대열세입니다
케이리그 총평을 한다면 이변이 날 가능성이 큰 경기는 아무래도 제자리를 못 찾고 있는 서울이 가장 유력하고 전남, 인천은 무승부라는 보험이 필요해보이고 제주, 포항, 경남중에 한팀이라도 부러지면 케이리그는 또다시 분석과 예측이 무의미 해질수도 있어보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케이리그는 승무패가 해당되는 경기의 결과는 의외성이 크다는 점을 명심하고 배팅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어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둘러 보겠습니다
4. 라이프 대 호펜하임
유에파와 리그경기를 병행한다는게 스쿼드가 얇은 팀으로서는 커다란 위기이자 기회인게 맞는거 같습니다 작년 5위로 유에파 출전했던 쾰른이 올시즌 꼴찌로 강등이 거의 확정입니다 이 두팀도 유에파와 병행하면서 작년같은 성적을 못내고 있네요 그럼에도 중반부터 다시 힘을 내고는 있지만 내년 유챔은 힘들고 유에파에 도전할수 있는 순위까지는 올라왔습니다 현재 분데스는 5위6위가 유에파에 진출하고 4위는 유챔 플레이오프를 거치는데 라이프가 승점47점으로 5위 호펜하임이 6위 그리고 7위 프랑크와 같은 승점인 46점으로 이 3팀 중 1팀은 유럽대회 탈락입니다 이 중 남은 4경기를 예상하고 본다면 라이프가 호펜하임이나 프랑크보다는 약간 유리합니다 라이프는 강등 플레이오프가 유력한 볼프스, 마인츠, 베를린과 잔여 경기가 남았고 호펜하임은 하노버, 슈투트, 도르트와 잔여경기가 남았습니다
라이프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홈에서는 위력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만 종반으로 오면서 힘이 빠진 모습이 역력합니다 반면 종반으로 오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호펜하임입니다 최근 10경기 5승4무1패에 원정도 1승3무1패이고 최근 5경기에 패가 없이 3승2무에 윈정1승2무입니다 반면 라이프는 4승4무2패에 홈에서는 3승1무1패입니다 원정에서 지지않는 호펜하임이고 홈에서 선방하는 라이프이고 유에파 진출이라는 목표가 있는 두팀 대결에 패배는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두팀의 역대 대결은1승1무1패이고 홈1승이 있는 라이프입니다
올시즌 맞대결은 4대0으로 라이프의 원정패가 있습니다 이점을 고려해보면 일단 홈에서 강하고 스윕이 없을거란 가정을 해보면 호펜하임의 승은 없다고 생각하고 승무중에 고민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가능성이 큰 쪽은 라이프 승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5. 프랑크 대 베를린
유에파 도전하는 3팀중 남은경기에 대해서는 프랑크가 가장 불리해보입니다 잔여 경기가 뭰헨, 함부르크, 샬케입니다 그 중 뭔헨과 샬케는 원정입니다 이경기도 현재 9위에 있는 베를린도 수치상으로는 승점39점으로 가능성이 있기에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입니다 상대전적도 2승5무3패에 홈에서 1승4무로 앞선다고 볼 수 없는 상대입니다 다만 프랑크가 최근 홈에서는 압도적입니다 5승1무4패중 홈에서 5승1무로 원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 반면 성적이 들쭉날쭉하는 베를린입니다 딱히 홈극강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정이 바닥도 아닙니다 최근 10경기 3승4무3패에 원정 2승1무2패입니다 올시즌 원정성적도 4승6무6패로 딱히 프랑크가 유리하다고 보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리그 스윕이 드문 분데스 특성상 1차전에서 프랑크가 원정에서 1대2 로 이긴 상황까지 고려해 본다면 프랑크의 승리보다는 무패가 더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6. 함부르 대 프라이
이번주 승무패 경기중 가장 머리 아픈 경기입니다 분데스리그 출범이후 유일하게 2부 강등이 없던 함부르가 드디어 그 기록이 깨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잔류의 기회가 없는건 아니지만 현재 승점 22점으로 강등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16위 마인츠가 30점으로 8점차라 뒤집기 어려워보입니다 거기에 승점 30점인 3팀 마인츠, 프라이, 볼프스보다 잔여 일정도 험난합니다 함부르는 이경기 이후 또다른 강등후보 볼프스, 프랑크, 글라드와 경기하는데 볼프스, 프랑크원정입니다 반면 상대인 프라이는 쾰른, 글라드, 아우크와 경기로 함부르보다 대진상 유리합니다
두팀의 역대전적은 1승6무3패에 홈은 3무2패로 프라이가 약간 앞섭니다 최근 5경기는 4무1패에 홈은 2무입니다 1차전 원정에서 0대0 으로 무승부가 났습니다 함부르의 최근 10경기는 1승3무6패 홈에서 1승2무2패인데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최근 홈에서 샬케를 상대로 3대2 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이걸 강등버프로 봐야 할지 해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반면 프라이는 최근 10경기 1승3무6패에 원정2무3패에 최근 4연패 중입니다 확실히 팀 분위기가 다운된걸 알수 있습니다만 프라이도 강등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염두하고 역대성적등 감안하면 프라이도 분명 강등버프는 나올것이고 그렇다면 두팀 사이에 누가 더 공격적일까요? 반드시 이겨야하는 함부르와 비기기만 해도 강등탈출 가능성큰 프라이입니다 분석한 내용을 냉정하게 본다면 무승부가 가장 현실적이지만 흔히 말하는 전력외의 힘이 작용한다면 함부르가 기적을 쓰기위해 애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일단 무승부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7. 하노버 대 바이뮌헨
다음주 뮌헨이 레알 상대로 유챔4강1차전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 레버쿠젠 상대로 포칼컵 4강 원정에서 6대2로 승리했는데 살인적 일정입니다 객관적 전력을 본다면 망설임없이 뮌헨을 선택하는게 정답입니다 그런데 현재 뮌헨의 상황을 본다면 이번 경기는 한템포 쉬고 재정비를 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감독이 직접 1군 혹은 백업 멤버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하지 않는 한 이 경기예측은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독일인들의 성향이나 팬들 성향을 고려해 본다면 결코 뮌헨이 봐주는 경기나 고의로 주전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올 시즌 긴급 소방수로 사령탑에 온 감독도 남은경기 승패를 떠나 유종의 미를 거둘것이라 보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다음 주 유챔 4강전을 생각하고 제가 감독이라면 이경기 버릴 가능성 커보입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한국사람의 사고방식이고 독일사람의 시각은 다르기에 우리 시각으로 예측하는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하노버는 최근 상대전적이 10경기 전패이고 최근 10 경기 2승3무5패에 최근 5경기도 1승1무3패입니다 다만 최근 2경기에 1승1무로 최악의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기엔 다소 믿음이 가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의심이 가시는 분은 무승부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 권할만 하지 않습니다
8. 슈투트 대 브레멘
두팀 다 이론상으로는 유에파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자력으로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두팀다 종반으로 오면서 꾸역꾸역 승점을 쌓고 있는 두팀입니다 슈투트는 최근 10경기 5승4무1패로 승점 19점을 얻었고 홈에서 2승3무로 패도 없습니다 다만 최근 5경기로 좁히면 지진않았지만 홈에서 3무로 주춤한 상황입니다 상대전적도 2승4무4패로 열세입니다 다만 홈에서는 2승2무1패로 약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두팀은 어느 한팀의 스윕은 없었는데 1차전 슈투트가 원정에서 1대0 패했는데 슈투트 홈에서는 일단 지지 않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거기에 원정 성적이 그다지 좋지못한 브레멘임을 감안하면 슈투트의 승리가 더 좋아보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 점은 브레멘이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상승세를 배제하기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홈에서는 지지않고 역대전적에도 우세까지는 아니지만 지지않는 모습을 보이는 슈투트가 좋아보입니다만 이런 백중세 경기는 보험은 필수같아보입니다
9. 도르트 대 레버쿠젠
이번 승무패 경기중에 이변으로 뽑고 싶은 경기 중에 하나 입니다 주중 뮌헨과의 포칼컵 4강전 홈경기에서 아무리 뮌헨이라도 6대2는 좀 심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제생각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무리해서 포칼컵 우승해봐야 우승컵과 유에파 출전권입니다 그런데 지금 레버쿠젠은 유챔권을 원하고 있습니다 대회 권위로 보나 팀 수익으로 보나 유에파도 대단하지만 유챔에는 비교가 안되죠 게다가 만약 도르트를 이긴다면 향후 슈투트, 브레멘, 하노버 등 강팀과 대결은 없습니다 반면 도르트도 이 경기 꼭 이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도르트는 향후 브레멘, 마인츠, 호펜하임을 남겨두고 있는데 강등플옵에 걸린 팀과 유에파도전 하는 팀들과 대결이 남은 결코 만만치 않은 경기들입니다 게다가 도르트가 최근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10경기 3승4무3패입니다 다만 홈에서는 3승1무1패로 나름 준수합니다만 승패를 반복하는 팀 전력이 들쭉날쭉합니다 거기에 또 하나 악재라면 악재일 사항이 도르트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해지입니다 사실 이해 안가는게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감독 계약해지를 언론에 공개하는거 우리 시각으로는 선뜻 납득은 안됩니다만 그게 독일리그의 전통이라면 이해 해야겠죠 레버쿠젠이 뮌헨상대로 지긴했지만 리그만 본다면 상승세입니다 최근 10경기 6승1무3패에 원정 3승1패로 원정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레버가 뜬금없이 홈에서 어처구니 없이 지는 경우가 간혹 나와서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지만 원정에서는 나름 준수합니다 게다가 도르트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습니다 3승3무4패로 백중세이고 원정도 2승2패입니다만 최근에 도르트 원정 2연패입니다 1차전은 1대1로 무승부입니다 분명 객관적으로는 도르트가 약간 우세해보이지만 남은 일정을 감안하고 동기부여를 감안해서 레버쿠젠이 이 경기에 올인한다면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13. 아우크 대 마인츠
마인츠에 약한 아우크가 특별한 동기도 없는 상황에서 과연 힘을 발휘할지 의문입니다 반면 마인츠는 남은 일정이 험난합니다 현재도 강등플옵 가능성이 크지만 남은 경기도 볼프스, 프라이보다 더 험난하기 때문입니다 라이프, 도르트, 브레멘을 남겨 놓고 있는 마인츠 입장에선 어떡하든 이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입니다 상대전적도 2패2무6승으로 밀리지 않고 원정도 2승2무1패입니다 다만 최근 성적은 아우크나 마인츠나 바닥이고 더 안좋은 쪽은 마인츠인데 올시즌 원정성적이 1승6무8패라는 점이 마인츠를 결정하기 주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최근 10경기 중에 원정 1승이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아우크는 한때 벌어놓은 승점 덕에 지금 버티는 중입니다만 특별한 동기도 없고 바닥을 헤매는걸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는건 무승부이고 승패로 본다면 동기가 있는 마인츠이지만 현 전력이라면 오히려 아우크가 더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만 현재 강등플옵 3팀을 감안하면 무승부로 승점 1점이라도 건지는게 현실적 대안이라 본다면 이번 경기도 마인츠가 무리한 공격보다는 지키는 경기운영에 역습을 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성공하면 3점이고 안되면 1점 전술이 될거 같습니다
14. 쾰른 대 샬케
거의 강등확정된 두팀 중 한팀인 쾰른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유에파 출전했지만 얇은 스쿼드에 선수보강없이 몇개의 대회를 참가하면서 올시즌 강등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반면 올시즌 선전하면서 유챔에 진출이 유력한 2위 샬케와의 대결입니다 샬케 입장에선 주중 프랑크와 포칼컵 4강에서 비록 지긴 했지만 샬케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할 명분은 사실 약했습니다 유챔을 노리는 샬케가 유에파 출전권에 만족할리 없겠죠 오히려 주말 쾰른전에 확실하게 승리를 거둬서 도르트와 레버쿠젠의 도전을 뿌리치는게
더 확실하지 않을까 합니다 쾰른이 상대전적이 비슷해 보이지만 오히려 홈보다 원정에서 선전한거라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게다가 요즘 샬케의 상승세8승2패도 무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샬케의 낙승까지는 아니겠지만 승리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분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