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은 시청률을 중시하기때문에 축구대신 야구를 중계한다." "중계차를 한번보내면 3번은 중계할수 있어 축구보다 낳은 환경에서 중계할수 있다." "광고도 축구에 비해 5~6배는 많이 할수 있다."
이러한 위에 이유로 방송국은 축구중계를 철저히 외면하고 야구중계에 목을 메고 있습니다.
연맹도 이런사실을 인정하고. 방송국에서 안된다는데 우리가 어쩌겠냐는 식으로 방관하고 있는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하지만 김현회 기자님의 기사에서보면 실제 시청률에서 야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전이 1.9% 면 축구가 충분히 앞지를수 있는 시청률입니다. 예전에 사커월드에서 어떤분이 야구랑 축구 시청률 비교해주신분이있었는데 1년전이었는데 축구가 무려 1.5%나 앞선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수원VS서울경기는 케이블티비에서 소위 대박으로 불리는 3%의 시청률을 훌적 넘긴 경의롭고 의미있는 시청률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국들의 K리그 외면은 시청률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사태가 월드컵을 1년앞둔 지금 WBC라는 아마추어 프로 연합 대회를 월드컵급으로 포장한 방송사들에 의해 절정으로 외면 받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K리그 중계를 안해줘서 억울한 이유는, K리그가 시청률에서 밀리지도 않고, 관중수에서 이렇게 외면 받아야할 스포츠가 아닌데 시청률과, 평균관중은 무시한체 정책적으로 야구에 밀리는것처럼 보여서 억욱함을 느낍니다.
어제 어떤분이 올려주신글에 SBS에는 사내 내부조항으로 월드컵을 제외한 모든 축구경기는 야구경기의 60%로 제한한다고 되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이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곘지만 분명 방송사,신문사,포털등의 스포츠분야에서 힘좀쓰신다는 분들은 야구계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제 스포츠신문들 홈피에서 확인할수도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야구의 든든한 미디어 기반에 KBO의 적극적인 미디어 노출을 위한 로비는 전경기 생중계에 스포츠뉴스 독점이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런 독점은 국내 야구붐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합니다. 김현회기자님의 기사중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교수가 " 스포츠는 미디어의 노출을 늘려야 인기가 올라간다" 라고 했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이건 여태까지 우리나라 방송국 관행이며, 기반이며, 관습이라고 할수 있고, 신문사는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맹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합니다. "방송국에서 축구는 야구보다 돈이안된다더라, 우리도 노력하고 있는데 어쩔수 없다" 이런식의 태도는 안되는게 아니라 할 의지가 없는 태도 입니다.
연맹에서 KBO처럼 방송국에 미디어 노출을 늘리기 위해서 로비라던지, 혜택이라을(A매치중계권과 연계, 프레스석 좌석우선배치, 기자 주차권 배정, K리그소속선수 인터뷰 허가) 만들어서 축구중계의 메리트를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고가 야구에 비해 5배나 적다고 축구계가 스스로 인정해버리는데 이것은 프리미어리그처럼 자막 광고나, 중간중간에 넣어주는 베너광고식으로 그리고 하프타임광고, 그리고 방송국의 그 좋은 기술인 그라운드에 시청자들만 볼수있는 광고 로고를 넣는 다는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아무리 광고가 많아도 매경기 중계만해주고 언론 노출빈도만 늘어날수 있다면 시청자들은 오히려 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같은 일반팬 머리에서 나오는 이런 생각과, 다른 팬들도 아주 창의적인 의견들을 내고 있는데 과연 연맹에서 하는 노력은 어떤것이 있었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물론 연맹내부에서도 노력을 했겠지만 어디 방송중계 외면이 1,2년 문제도 아니고 거의 2002월드컵 이후 특수가 끝난뒤부터 생긴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해결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만 필요한건 위에 협회나 연맹의 의지입니다. 물론 K리그 인기가 야구보다 낮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끊임없는 관심과 스타만들기 그리고 방송중계를 통해서 야구인기를 넘는것은 식은죽 먹기입니다. 대한민국프로축구 K리그는 대한민국최고의 평균관중동원률과, 전국에 걸친 축구인프라, 그리고 프로스포츠중 가장 많은팀을 가지고 있는 당연히 제1의 국민스포츠가 되어야할 종목입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당신들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첫댓글 내년 중계권 협상은 연맹의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겠군요.
지금 하는걸로 봐선 뻔하지 않겠나요. 내년에는 지금처럼가도 월드컵때문에 방송사들이 생색내기로 방송해줄겁니다.
솔직히 언론에 로비는:: 그스포츠를 위해서 어느정도 해야하는데..(KBO는 좀 로비가 많다고들엇지만..) 이게 나쁜게아니죠.. LG VS 기아 올해 시청률 3.6% MBCESPN에 나왓을때 기자들 시청률 그거 몰랏다가 KBO에서 그거알고 기자들한테 말해서 기사뜬걸로 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