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다음날 아침 안개가 이곳을 습격했습니다.
올해 첫 안개라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완심재 마루에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원락재와 세심재입니다.
뒷뜰에 원추리와 산마늘이 지지개를 켜기시작했습니다.
원락재와 완심재 사이 지붕위입니다.
간죽문 위로도 안개가 몰려옵니다.
도토리를 주는 나무에도 느티나무에도,,,,,,,,,,
서애송 위로도,,,,,,,,,
하늘 높은 곳도,,,,,,,,,,,
가지런한 담장에도,,,,,,,,,,,,
지붕과 뒷산의 소나무 위로도,,,,,,,,,,
담장밑에서 부터 잔잔히 몰려옵니다.
하회마을이 보이는 능파대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부용대로 오르며 마지막 한 컷을 눌렀습니다.
출처: 해달뫼 실생 분재원 원문보기 글쓴이: 김상철
첫댓글 도회지의 저런 풍경은 황사라고 하던데, 시골에서 저런 풍경은 안개로군요. 안개까지도 아름다운 옥연정사!
감동이 있었습니다.이곳도 황사가 올때는 너무 미워요.
옥연정사 안에 사는 사람들은 안개라 그러고, 그 아래 사는 사람들은 서기瑞氣라 그럽니다.
어렵다.
첫댓글 도회지의 저런 풍경은 황사라고 하던데, 시골에서 저런 풍경은 안개로군요.
안개까지도 아름다운 옥연정사!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곳도 황사가 올때는 너무 미워요.
옥연정사 안에 사는 사람들은 안개라 그러고,
그 아래 사는 사람들은 서기瑞氣라 그럽니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