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하루....^^
첫 농사 시작하는 내게
아버지가 비닐 머칭하는 피복기를 선물로 사오셨습니다.
열어보고
팜프렛을 읽어보고
책자 대로 시작하는데
조
조립을 아버지와 같이
시험을 해보는데
영 시원치가 않습니다.
왕대추도 심고
골말밭 땅콩심을 밭에 거름뿌리고
뒷밭도 갈고
길건너 밭도 갈고
고추 심을 앞밭도 갈고
땅콩 심을 밭도 갈고
검정 땅콩 씨앗을 첫날님이 1키로를 주셨서 5고랑을 심고
30고랑은 붉은땅콩을 심었습니다.
비닐 머칭기를 시험을 해서 비닐 멀칭을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모두 손으로 삽질하며 둘이서 다 멀칭했습니다.
비닐 멀칭하다 쉬어가는 시간
이 때마시는 맥주는
크 감로수 입니다.
우리 삼순이 재롱에 힘든일이 잠시 잊어버리고
크 잘넘어 갑니다.
크~~~~~ 저도 한몫음 마시라고
쬐께남겨 주네요.칫 ㅎㅎ
한잔하고 비닐 멀칭다하고
땅콩 넣습니다.
어찌나 부지런히 했는지 하루만에 비닐멀칭하고 땅콩씨앗까지
ㅎㅎㅎ
다음날 다리가 무거워 천근을 달아놓은듯
걸음이 힘들었답니다.ㅎㅎ
다음날 땅콩 못다 넣은 몇고랑 마져넣고
고추밭 고랑을 트랙터가 못한 부분을 마져 만들고
비닐 머칭을 했습니다.
고랑 완성했다고
만세 삼창을 하네요.ㅎㅎㅎ
꽃은 피기 시작했고 봄햇살은 화창하니
봄바람은 콧끝으로 살랑 살랑
일하는 농부에 마음을 즐거움으로 만들어 줍니다.
고추심을 밭에 비닐 멀칭 중에
일하는 모습 인증샷을 날려야 한다나 뭐라나? ㅎㅎ
브~이~ㅎㅎ
오후가 되어 비닐 머칭이 끝났습니다.
농부가된 옆지기 손은 도깨비 방망이 같죠?
더덕이 나오고 있네요
천년초 3년전에 하나씩 심었던게
작년에 애기들을 늘리더니 올해는 열매좀 줄듯 싶습니다.
백도라지도 움트기 시작하고
뒷밭으로 갔습니다.
여기도 비닐 멀칭하기 위해 고랑 을 정리해주고 만세 삼창 ㅎㅎ
뭔 성화 봉송이라도 하는듯
포즈한번 멋찌게 했죠??
이 만큼 농사가 힘만 들지 않다는 것이지요.
체질입니다. ㅎㅎ
감자 파종한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싹이 나오고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꽃이 지천에 피어나니
눈은 행복하고
일손은 찾는 곳이 오늘도 마음만 바쁘게
하루가 지나 갔습니다.
토마토를 좋아하는 옆지기가
봄부터 모종을 정성스레 키우더니 올 가뭄은 정말 징합니다.
가뭄에 물대가며
삼순이도(울집 재롱 강아지) 같이했던 땅콩밭
가뭄에 힘겹게 싹이 나옵니다.
텃밭에 심은 코추밭은
가뭄에 물대기 좋아 고추가 올해는 대풍
감사한일입니다.
감자 수확을 했습니다.
맛은 정말 팍신 분이 뽀송이
그런대 가뭄은 역시 얘애들도 힘겹게
했습니다.
이곳은 서리태와 백태를 심을 밭입니다.
작년까지 도지 줬던 밭을
올해부터 농사를 지어보겠다고 다시 회수하여
큰밭은 엄두가 안나 일이 많치 않은
콩을 심기로 했습니다.
트랙타로 땅을 갈고
왔다 갔다
몇번을 합니다.
아버지와 저는 양끝쪽에 줄을 잡고
옆지기 콩파종을 시작합니다.
콩 파종 정말 쉽습니다. ㅎㅎ
이렇게만 농사 지을수 있다면~~~~ㅎㅎ
올 봄 4월 부터 시작한 토종 닭입니다.
넘 예쁘게 자라주고 있지요.
다 옆지기 손길입니다.
밥달라고 날리 법석
정말 단순 종자 들입니다.
봄에 콩 심을 밭에 가보니
작년에 삼밭이였던 곳이라
파삼이 나왔네요.
이삿 줍기만 한것인데
이건 농사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런걸 횡재라 하는거 아닐까요?
닭들을 앞밭 소나무 밭에 내놓았더니
제가 병원 가 있는 동안 옆지기가
알을 찾지 못한것이 도라지 밭에
이렇게 앙큼한 짓을
항개도 못먹고
개들만 몸보신했습니다.
또 어딘가에 있겠지만
넓은 밭이라 찾지 못합니다.
보이는 것만 소나무 밭을 뒤져가며
찾아다 먹습니다.
이건 봄에 닭장을 짓던 모습입니다.
모든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뚝딱 뚝딱
도깨비 방망이 하나 들고 흔듭니다.
신가하게 뭇찌게 지어 놓는거 보면
옆지기 손은 요술 방망인건 틀립없답니다.
봄 4월에 가져온 토종 병아리
요놈들이 위에 닭들 모습이 된것입니다.
닭잡아 먹고 혼나는 중입니다.
이놈은 5섯마리는 잡아 먹었답니다.
나삔XXX입니다.
염소 분양해 오는중입니다.
땅콩 털고난 잎과 줄거리를 보고
생각나서 곳바로 사왔습니다.
넘 귀엽브
아그그~~~~
이넘들이 지금은 1주 넘었는데
제법 예뻐졌습니다.
저희 앞밭 고추 입니다.
색이 기가 막히지요???
꼭찌 따고 씨앗 반쯤 빼주고
방앗간에서 빻아 줍니다.
한근에 500원
이것도 백근 빻보니 돈에 나가네요. ㅎㅎ
사진보다 색이 더 붉고 곱답니다.
신기 신기 저가 처음 수확한 고추 입니다.
사실 저는 병원에 아들하고 있느라고
옆지기 요술 방망이 손이 다한거죠. ㅎㅎ
땅콩을 캐기 시작
쉬어 쉬가며 하루 이틀 사흘
둘이서 땅콩 농사는 다 지었습니다.
집수리가 작년부터 한것이 제가 병원에 있다보니
중단 되어 집 앞이 뻥뚤려 있지요?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카페나 식당 몰할까 고민중
옆으로는 그동안 해왔던 공방 자리입니다.
땅콩을 털고 또털고
세축을 저렇게 했습니다.
털어서 커푸는 날려 버리고
물에 세척하여 널었는데
이것들이 끝으머리 부분이 땅이 습했는지
검으티티해 버리는것이 생겨 버렸습니다.
아고 이래 농사는 경험이 필요한듯
가뭄은 땅콩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대체로 이곳 땅콩을 둘러보니
예년보다는 굵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알알이 성글 성글 꽉찬
땅콩알을 보며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 보려 합니다.
농사는 하늘과 농부가 한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하늘이 외면하면
고생스럽다는걸 알았습니다.
올 농사는 옆지기 혼자 고생하여
미안한 마음이지만
땅콩 농사는 그래도 제손이 같이 합동을 했답니다.
올 농사를 지어보며
주절 주절
주절이 였습니다. ㅎㅎ
혹 땅콩 필요하신분은 댓글이나 연락주세요.
010-9768-8434(김동연)
3키로 3만원
5키로 5만원 택별도
10키로 10만원 택포함
세척하고 선별하여 건조하였답니다.
땅콩은 껍질째 보관하면서 필요할때 마다
까서 드시면 좋습니다.
꼬리글 좀 남겨주고 가이소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 땅콩 주무도 해보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 땅콩 주무도 해보세요.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