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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 대표 선거가 안철수에게 미칠 영향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안철수는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했다. 6.4 지방선거에서도, 7.30 보궐선거에서도, 그리고 전국 지역위원장 선출에서도 자기 사람 챙기기를 거의 하지 않아, 당내 영향력을 스스로 위축시키고 지지자들의 지탄을 받아 왔는데,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문병호 최고위원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섰다.
광주, 전남 대의원 대회에 직접 참석해서 문병호 후보의 손을 잡고 대의원들에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서울 전당대회에서는 문 후보 바로 옆에 서서 입장하는 대의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는 최고위원에서 탈락하고 말았지만, 안철수가 <당 소속 의원들은 특정 후보 지지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당의 규정을 무시하고, 특정 후보 지지활동을 공공연하게 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아마 안철수가 태어나서, 그리고 정계에 입문하고 나서 최초로 한 반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세상만사를 ‘원리, 원칙대로만 하다가는 결국 바보라는 말을 듣고 만다’는 어떤 깨달음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 아니면, 어려울 때 비서실장을 맡아 해준 문병호 후보에 대한 순수한 보은차원이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제발 다른 지지자들에게도 문 후보에 대한 지지활동의 몇 분의 일이라도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기를 바랄 따름이다.
안철수가 특정 후보를 위해 지지활동을 해 주었다는 사실보다, 안철수가 진짜 정치인다운 최초의 행동을 보여 주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사실 일반 국민과 정치인은 달리 행동해야 할 경우가 너무 많다. 정치를 하지 않는 일반 국민의 삶은 무척 단조롭다. 일반국민은 먹고, 살기 위해서 법과 규칙만 어느 정도 잘 지키고 살면 그만이다.
하지만 정치인은 매일매일 수많은 선택과 결단을 해야 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은 친구가 되는 일은 정치권 아니면 발생하기 어려운 일이다. 스스로 정한 당헌, 당규를 위반하면서도 조금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국민들에게 공언한 약속을 “언제 내가 그런 말을 했느냐?”고 뒤집는 일이 허다하다. 이와 관련해서 이명박이 명언을 한 바 있다. “대통령 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공약이니 지키지 않아도 된다!” 이쯤 되면 얼굴에 철판을 깐 셈이다.
안철수는 이번 전대에서 절대 약세라고 평가되던 박지원의 필사적인 선거운동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아마 본인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DJ 밑에서 본류가 아닌 비주류 동교동계였던 박지원이 어떻게 해서 비주류를 제치고 신주류의 수뇌가 될 수 있었는지를 반추해 보기 바란다. 그는 신주류에 올라서는 과정을 통해서 DJ의 수족과 머리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DJ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정치를 배웠다. 정치9단에게 개인교습을 받은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보면 비록 네가티브 한다는 비난을 받기는 했지만, 그가 했던 발언들 중에 터무니없는 거짓말은 거의 없었다. 당권 대권 분리론은 타당성이 있었다. 대권 후보인 문재인이 당권을 잡을 경우 다른 대선 후보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이간책은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 대북송금 특검을 문재인 만이 찬성해서 밀어 붙였다는 폭로라든지, 부산에 가면 부산정권, 호남에 가서는 호남적자라든지, 호남인맥들의 등용과 승진을 가로막았다든지, 통진당에 우호적이고, NLL 관련해서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문재인을 의식한 통진당과의 결별선언, 영남에 6석의 비례의원 우선 배정 등등은 생각나는 대로 내뱉은 발언이 아니라 고도로 계산된 발언들이었다.
절대적 약세로 평가되던 그로써는 호남을 묶고, 영남을 껴안으며, 충남과 수도권에서 호각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더군다나, 7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의 활동반경의 거의 두 배를 소화하는 노익장을 과시해서 국민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는 선거에 임해서는 사생결단하듯 했던 DJ에게 배운 바가 컸다 할 것이다.
막상 전당대회에서 한 연설에서는 자기가 역전했다고 생각했는지 네가티브의 강도가 약해졌는데, 기존의 방식을 끝까지 고수하여, 문재인 공격에 집중했더라면, 승리는 박지원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든 문재인이 당원들의 지지가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자도 포함된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 대표로 당선되었다. 문재인이 당 대표로 당선된 것은 문재인에게 큰 기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앞으로의 정치상황이 녹록치 않아서 ‘어리버리 문재인’이라는 별명이 있는 문재인이 큰 정치력을 발휘해서 당을 통합, 혁신하고, 공정 공천을 통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스스로가 원해서 호랑이의 등에 올라탄 문재인이, 호랑이 굴속으로 들어가서 호랑이가 아니라 사슴들일 수도 있다는 엉뚱한 말을 하며 주의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은 호랑이밥이 되고 만 안철수 꼴이 나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일단 다음 총선까지 순항하면 일단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문재인, 호랑이 등에 스스로 올라 타 대선 재수를 하느냐, 정계은퇴를 하느냐의 승부수를 던진 문재인에 대해, 안철수는 어떠한가? 역설적으로 말해서 문재인의 승리는 안철수에게 전혀 해롭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왜냐? 그 동안 호남 민심의 이반에 대해 대처방법을 찾지 못하던 안철수는 이번 전대를 통해서 주승용, 문병호에 대한 공개지지를 통해 박지원을 간접 지원했다.
박지원 역시 “만약에 당 대표가 될 경우에 안철수가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지난 대선에서 내가 안철수를 지지했다는 것을 안철수 캠프측 인사들은 모두 다 안다.”고 화답하여 자연스럽게 안철수 지지자들의 지지를 유도하였다. 상황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호남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비노들을 결집시킨 바가 있었던 박지원의 정치적 위상은 한껏 높아졌으며, 이제부터 문재인 당 대표 측에 맞서는 반대의 축으로 김한길과 함께 안철수 지지대열에서 큰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비노측에 의해 당 대표 후보로 옹립되었으나, 이를 고사했던 김부겸 전 의원의 경우도, 문재인과 당 대표 문제를 상의하려 했으나, “문재인의 당 대표 출마 의지가 너무나 확고했다”고 실망감을 표시한 바가 있어서 문재인에 대한 감정이 결코 좋을 리가 없다. 김두관의 경우는 막바지에 터진 경선룰 파동에서 문재인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김두관 지역구인 김포 지역의 경선결과 자료가 유출되어 문재인과의 골이 더욱더 깊어졌다. 손학규는 지난 대선경선에서 발생한 부정, 불법투표 의혹 때문에 생긴 반 문재인 감정이 이번 투표 전날의 경선룰 개정 파동으로 인해 더욱더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또한 그 동안, 호남 지지층 이반의 큰 원인으로 지목됐던 안철수의 박정희 묘소 참배와 보수측 껴안기 전략에 문재인이 동승함으로써, 안철수가 갖고 있던 가장 허약한 아킬레쓰 건이 자연스럽게 해소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번 참배에 안철수는 이승만,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하지 않았으며, 이는 문재인과는 정반대로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을 고려한 판단이라 생각한다.
야권 지지층에 더 다가서려는 안철수, 여권 지지층을 향해 윙크하고 있는 문재인, 누구의 판단이 옳을까? 지난 대선을 돌아보면 답이 나온다. 2%지지를 더 받기 위해 자기자신과 지지자들의 신념과, 이념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필요가 과연 있었을까? 박정희 묘역에 참배한다고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갑자기 지지해 줄까? 도망가는 집토끼가 더 많을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번 당 대표선거 결과는 안철수측에 득이 되었으면 되었지 손해가 될 일은 없었다고 본다. 이번 선거과정에서도 ‘선거는 박지원, 문재인이 치루고 있는데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사람은 안철수다’라고 여러 언론들에서 보도한 바가 있다.
사실 문재인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권으로 가는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 면면이 보인다. 하지만 아무 힘도 없을 줄 알았던 박지원이 괴력을 발휘하며 턱밑까지 추격해 오자, 다급한 나머지, “당 대표에 당선되지 못하면 정계은퇴를 할 수도 있다. 당을 통합, 혁신해 내지 못하면 정계은퇴를 할 수도 있다. 총선승리를 못하면 정계은퇴를 할 수도 있다!”는 선언을 하여 총결집해서 자기를 살려달라고 친노들에게 애원을 했다. 어쨌든 70%가 넘는 대의원 참석으로 당 대표가 되었으나, 그의 이번 선언은 앞으로 남아있는 2년의 임기 내내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그는 한 날 한 시도 안심하면서 잠을 자지 못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박지원의 괴력 때문이니 다시 한 번 박지원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
문재인이 당 대표를 하면서 한편으로 지지층을 결속시키고, 또 한편으로 오른쪽 지지층을 잡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당을 운영해 가는 동안, 안철수는 문재인이 실족하는 지 예의주시하면서, 잘못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문재인이 뒤에서 알게 모르게 안철수, 김한길을 죽였던 수법을 그대로 사용해서 문재인 김빼기 운동을 해야 한다. DJ로 부터 전수된 박지원의 그 치열함을 배워야 한다.
일단은 그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정책을 국민들에게 최대한 각인시키고, 자신을 지지하는 조직을 키워야 한다. 안철수측에서 ‘조직 이야기가 나오면 언론에서 시끄럽게 한다’고 쉬쉬하는데,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문재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노무현 재단이란 조직을 갖고 있는데, 그런 식이라면 시작부터 문재인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안철수 지지조직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켜 조직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뒷방에 숨어서 조직을 만드는 두더지 같은 행위를 당장 중지하고, 안철수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전국적인 안철수 지지조직을 출범시키기 바란다!
-끝-
자료출처 :국민뉴스 이재관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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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는 사실 박지원을 전대나오기 이전에는 호남토호세력으로 규정짓고 친문과 함께 척결할대상으로 규정짓고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대에서 고령이심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고 다시봤습니다! 당이 어려울때 DJ 정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박지원님은 안철수님의 훌륭한 킹메이커 역할이 될것 입니다^^
@기냥 ㅎㅎ 동감합니다^^ 박지원님의 야성이 전혀녹슬지 않았 다는걸 느꼈습니다^^ 좋은소식이 곧 들려올것입니다^^
@기냥 넵~감사합니다 안녕히주무세요^^
@일타쓰리피 먼저 공격해오거나 안철수님을 조롱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요^^ 편한밤되세요~^^
이재관님 글 공감합니다.
이해찬의 상왕 정치에 정세균까지 합세~
진즉에 이사실들 모른건 아니지만 이번을
계기로 또한번 알게되었네요.
박지원이 안철수의 우군으로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당대표는 누가되었던
안철수 의원에게 마이너스는 아닌건 어느정도
확신합니다. 박지원 의원으로 인해 문재인은 당대표
되고도 많은걸 잃어버린듯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좋은 기운이 안철수 의원에게로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잘봤구요.
새출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말같지도 않은 얘기.안철수 의원의 그릇을 지들 궁물들 밥그롯으로 보는 얘기..파이를 키워야 먹을 조각도 커지는법..안철수 의원님은 정치 국물들말 듣지 말고 더욱더 통큰모습으로 파이를 키우고 거기서 진검승부를 해야 합니다. 지금 문재인을 망가트리고 비난하는게 안철수 의원한테 도움이 될까요? 천만의 말씀..판은키워야 구경꾼이 많아지고, 파이는 키워야 나눠 먹을게 많아 집니다. 이걸 알면서도 그 밑의 국물들은 그저 부스러기 하나라도 더 줏어 먹을려고 지 눈앞에 판 접는것도 모르고 그저 서로 싸움질이죠..지금은 서로 치고받고 비판하고, 유불리를 따질 시기가 아니라 새정연이라는 파이를 더크게 만들시기입니다.
어차피 새정연이라는 파이를 키우고 나서 대선후보는 마지막에 한판 진검승부로 끝나지 지금 자잘하게 잽날린다고 승부가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안철수 의원님은 당여히 통크게 생각하실겁니다. 어차피, 지금 주도권 싸움은 그 밑에 있는 궁물들 자리 싸움밖에 더할까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망치는 사람들중 한 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여의도에서 자칭타칭 전문가네 하면서 보좌관, 비서관 한두번 하고, 선거때마다 캠프에 들락날락 하면서 알고보면 백수이면서 여의도 양지탕에서 술먹으면 거대담론을 일삼는 정치백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들 눈에는 국민들은, 시민들은 없고 오로지 정치공학만 있죠..안철수의 새정치에 그런양반들이 섞일까봐 겁도 납니다.
특히 마지막 글에, 조직, 조직력? 안철수 의원의 힘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이지, 인위적인 조직이 아닙니다. 기존의 무슨무슴 모임 이러면서 조직을 만들라는건 안철수 의원한테 본인의 장점을 버리고 기존 정치인 처럼 살라는 얘기이고, 안철수의원을 좋아 하는 시민들을 버리고 기존의 정치국물들과 결합해서 그저그런 정치인을 만들라는 얘기로도 해석이 됩니다.
@라바 저도 라바님의 의견에 100번 공감은 하나 이번
당대표 선거와 그전에 18대선보면서
조직의 힘은 굉장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대통령선거야 국민이 하지만 당의 대권후보는
그 이전의 문제이기때문에 그문턱 통과하는것이
더 큰문제아니겠습니까?
저도 구세력과 안철수의원이 함께하는것
정말 싫은것중에 하나지만 요즘은 현실은
어쩔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씁쓸합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그날님의 안타까움에 100% 동감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달콤함 때문에 무슨무슨 조직이니, 청년회니 이런 기존 정치국물들과 결합하는 모습은 안철수의원자체의 장점을 없애는 일입니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시민참여, 국민이 주인되는 새정치이지, 일부정치자영업자들이 조직하고, 만들어가는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의원스스로의 장점을 버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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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끝난선거, 이제 판을 키워서 안철수의원이 해야할 일들을 만들어 주는게 진정한 지지자이지, 문재인 의원의 반대편이라고 각종 국물들, 반대세력들이랑 안철수 의원이 합류해서 그저그런 정치인으로 남게 할건가요? 솔직히 문재인의원이 싫다고, 그반대축을 안철수로 만드는게 더욱더 안철수 의원한테 도움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하늘아래 뫼 개인적으로 안철수안철수! 이러는 분들중..기존 정치에 몸담던 분들 특히, 제가보기에도 안철수의 새정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양반들이 안철수의원 만세! 이러면서 무슨 조직입네..무슨 모임이네 이러면서 다니는것 보면 솔직히 한심하기도 하지만 걱정도 됩니다. 안철수의 새정치에 민페를 끼칠까봐서요
@하늘아래 뫼 지나간 일입니다. 어차피 다음 진검승부는 2년이나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 의원님한테 바라는 모습은 기존의 정치국물들이 꾸역꾸역 달라붙던데, 이에 개의치 말고 좀더 통큰 모습으로 스스로의 판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하늘아래 뫼 우리는 아무리 문재인은 아니라고 외쳐보지만
현실에서는 우리 생각과 반대로 움직여주는것
보면 정치는 속물들만이 한다는걸 또한번
절감합니다. 더러운판 바꾸려고 이곳에와서
한마디라도 외쳐보지만 생각과 다른 국민이
많은건지 아니면 다른힘들이 움직이는지
왜 우리의 생각과 같은방향이 아닌지 현실이
슬퍼집니다~ㅠㅠ
@하늘아래 뫼 친노 계파질이나, 지금 안철수 이러면서 말하는 과거 정치국물들이나 똑같습니다. 제발 안철수 의원주변에 정치국물들이 안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늘아래 뫼 제 개인적 생각은 지난대선 문재인이 진 이유중에 하나가 여론조사등등 자신이 유리한대로 해석하면서, 특히 그 지지자들중에 극렬들이 그런모습을 보이면서 자아도취에 빠진것도 하나라고 봅니다. 안철수 의원은 그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하늘아래 뫼 친노요? 제가 친노인데요? 박지원도 이해찬과 함께 지난 대선에 같이 짝짜꿍하다가 안캠에서 난리치는바람에 사라졌죠..친노는 노무현정신을 이어받는 사람들을 얘기하는거지, 특정정치세력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소위 친노라그러면서 정치세력화 하는 부류들도 과감히 국물들이라고 합니다. 안철수 의원의 이름을 얘기하며 기존의 정치하던 양반들도 솔직히 국물들 상당수 존재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참여야 말로 안철수의 새정치를 구현하는거라 말씀드리는겁니다.
@라바 참고로 한때 조경태도 친노요, 정청래도 친노라고 자칭 말하고 다녔습니다.
@하늘아래 뫼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면 더욱더 안철수 의원님을 통크게 생각하고 더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만드는게 지지자의 소임이지, 기존 정치국물들과 결합하고, 정치공학적으로 판단하고, 무슨조직이네 이렇게 붙여나가는게 결국 안철수 의원한테 도움이 될까요? 그옆에 붙어 얻어먹을려는 정치자영업자들한테나 도움이 되죠..어차피, 승부는 3년후 진검승부 한판입니다. 지금당장의 모습보다 삼년후를 생각하며 조금씩 시민들과 결합해 나가는 안철수의원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하늘아래 뫼 친노의 개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양반들을 친노라고 말하신다면 전 예전부터 비판해 왔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정청래가 언제부터 친노였는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사실 정동영이랑 같이.. ㅋㅋ알만한 사람들은 다알죠), 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치인들 저는 수차례 비판해왔습니다. 오히려, 김부겸, 김영춘등등 소위 말하는 비노정치인들을 더 많이 응원해 왔구요
@하늘아래 뫼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조경태, 정청래 등등이 왜 친노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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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이재관님이 쓰신 글입니다. 나름 차분하신분이기는 하지만.,..글쎄요...^^
@하늘아래 뫼 개인적으로 문재인의원한테 쓴소리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안철수 의원이 지금 지지율 1위이면 안철수 의운을 타겟으로 쓴소리들을 많이 하겠죠. 아무튼, 언론이 쓴소리를 하면 문재인의원도 받아들일부분은 받아들이고, 그 지지자들도 좀더 고민해 보는게 문재인이원이 대권에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겠죠..그리고, 이재관씨가 진보언런인이라는건 좀.. --ㅋ..그냥 언론인 이라고 해두죠.. 안철수 의원을 편들어 준다고 무조건 우군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구요..
감사합니다~ 제가 필력이 우수하진 못하지만 뭐가 옮고 그른줄은 알기에 너무나 잘써진 국민뉴스 기사를 인용하고 밑줄 그어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됐습니다
한말씀만 더드리면 정치공학적으로 판달할려면 지금도, 앞으로 두시간만 더있으면 여의도의 양지탕에서, 금산빌딩 김치찌게 집에서, 그 유명한 칼국수집에서 낮술 먹으며 자칭타칭 정국을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넘처날겁니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이런 정치공학이 아니고 국민을 믿고, 시민들의 힘을 모아나가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별과나무 왜 깨어 있는 시민들이 님이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지요? 그리고 열혈 친노가 님이생각하는 방정맞는 친노라고 생각하는지요? 저는 열혈친노이자, 안철수 의언님을 존경하고, 일부 극렬 문재인 안티(여기서 애기하는 의미는 자칭 문재인 지지자라고 얘기하지만 제가보기에는 안티는 양산하는 쓰레기들)과 싸우기도 하고, 도 쌍차문제에 노란봉투를 내밀고, 희망제작소를 후원하기도 하는 뭐 오지랍이 넓은 사람입니다. 아직 깨어있지는 못하지만 깨어있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정치를 바꾼다는 말은 노무현대통령외 많은 분들이 하신말씀입니다.
@별과나무 깨어 있는 시민들은 정치적 자각을 하고,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될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지 일부 문재인을 지지하는척하며 문재인 안티를 생산하는 그런 양반들과 동일시 하지는 말아주십시요..깨어있는 시민들을 싫어하는 부류는 앞에 말씀드린 문재인 지지라면서 안티를 생산하는 양반들과, 기존의 무슨무슨 모임이네 하면서 조직을 만들고 정치옆에 붙어서 부스러기 얻어먹는 정치국물들일겁니다.
@별과나무 그래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일부 지잘난맛에 사는 소위 말하는 자칭 친노이지만알고보면 안티를 생산하는 인간들이나, 소위 영남패권주의다 이러면서 아직도 지들국물 챙기고 있는 정치국물들이나 대한민국 야권을 위해서는 없어져야할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과나무 제가 생각하는 깨어있는 시민이란 정치적 호불로를 떠나, 촛불이라도 하나들고, 세월호 플랭카드라도 하나 더 신청하고, 노란봉투라도 하나더 보내는 작지만 삶에서 정의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름들을 얘기하는거지, 결코 특정정치세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별과나무 깨어있는 시민이 진보일 필요는 없죠..깨어있으면서 합리적 보수일수도 있습니다.
뭘모른다는 말씀은 수긍하겠습니다. 제가 뭐 그렇게 잘난놈은 아니라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안철수의 새정치는 친노에게 밥그릇 뱄겼다고 생각하는 정치국물들이 주도해 나가는게 아니라 이나라를 변화시키고 싶은 국민들, 시민들 ,아니 유권자들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별과나무 그런의미에서, 안철수의원이 앞으로 나가야하는 길은 기존의 조직세를 확장시키고,국물들과 결합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할수 있는 시민참여형 정당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주인되고, 국민눈치를 볼수 있는 정당말이죠..
@별과나무 그건 깨어 있는게 아니라 깨어있는척하는 겉멋들은 인간들이구요..하지만 제가만난 분들중에는 아직도 노력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안철수를 지지하던,문재인을 지지하던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더군요..사실 온라인이나 트윗이 대부분의 지지자의 모습이 아니라 극히 일부가 도드라 지는모습을 보인다는것도 사실입니다.
@별과나무 특히 온라인에서 시끄러운 부류들, 굳이 문재인, 안철수 두분의 지지자로 얘를들면 자칭 깨어 있는척하는 그냥 스스로 만족을 느끼며 지지자라고 하지만 안티를 생산해내는 철딱서니들, 정치인 옆에 붙어서 뭐 부스러기라도 줏어먹을게 없나 하고 더 강성인척 하는 정치국물들.이 부류들 빼놓고는 거의 얘기가 통하고, 소통하고, 같이 공감하는게 가능하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라바 제가 봤을때는~ 노무현장사하는 문재인패거리들은 많아도 안철수님에게 붙어서 국물이라 표현한분들은 아직 보지 못했네요~ 님 논리대로면 박지원의원님도 국물로 보이실듯요? 문재인의 허상에서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코끼리 문재인의 허상..원래 문빠가 아니라서..안철수지지자를 위장한 국물들이 제눈에는 보이네요..갈비탕 한그릇이라도 얻어먹을려고..ㅋ
@라바 왜 없겠습니까. 발톱을 드러내는 순간 발톱뽑아서 쫒아버리는게 안철수님의 새정치입니다^^
문재인은 악질 친노세력부터 척결하길 주문드립니다^^ 본인은 문빠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객관적으론 문빠같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