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라는 악기를 알게 된것이 지난해 이맘때 쯤이었네요.
고등학교 수능 보고 나서, 주변대학의 형들이 연주회 같은걸 해서 악기 소리를 처음
들은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악기의 존재는 알았지만, 그때는 팬플룻이 더 배우고
싶었기에^^;
아무튼 지금은 오카리나를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었고, 오카리나를 산지도, 7개월이
되어가는군요.....여전히...텅잉이 않되고, 운지도 익숙하지 않고.....
특히 샵이나 플랫이 2개이상이면 연주 포기라는.....
하지만, 음악이라는 것과는 완전히 동떨어져있던 저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래도 악기를 조금이나마 다루는 것이니까요.
그 동안을 생각해보면, 오카리나 클럽에 뻘줌했지만, 용기를 내어서 나갔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제일 먼저 말 걸어주면 싼타형~
사교성이 넘치시는 운영진 낙균이 형님~ 지금까지 들어본 중에
엄청난의 실력으로 기억되고 있는 자이 테스 시온 준현님, 조금은 무섭다고
느꼈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상냥하시던 마법빗자루 상욱님(학교 직속 선배)
이분들의 연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었고, 제가 잘못 할때마다
날카로운 지적!! 을 해 주시기 때문에 실력이 조금씩은 성장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임이 없으니 더욱 실력 하향.....이제 더이상 줄어들 것도 없다!!)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2004년에도 오카리나와 함께 행복해 지고 싶어요~
그럼 다음 모임에 뵙겠습니다.
p.s
일부 소주석잔 혹은 소주한방울 이라고 부르는 분들은 일부러 위의 목록에 써
넣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소주 3잔 혹은 맥주 500 하나에 취해버리지만,)
저는 모임가서 술도 배웠군요....모임에 가면 배울 것이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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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지금까지 오카리나를 배우며...
눈물한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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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4 01: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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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중학생인데, 오카리나 살 예정이라서 사면 한번 모임에 가보고싶었는데,, 흠, 내가 가도 되는건가요 -0ㅠ[?] 초보필독엔 뭐 괜찮은걸로 나와 있던데[;]
그럼요^^ 모임이 열리면 꼭 나오세요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분포되어있답니다...^^
물론이죠. 오세요.
에헤헤헤- 케겍.. [퍼억-] 저두 지금 오카리나 고급 배우는 중이랍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