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이명박이 ‘결별’하기 원하는 1980년대 좌파 문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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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포말정당론’을 읽는 1980년대 세대는 단번에 이해가 갈 것이다. 북한을 중심으로 하여 ‘말 잘듣는 사람’ 기준으로서 ‘여*야’를 안 가리고 들쑤시고 흔들어서, 북한을 향해 일 열로 세우는 발상이 ‘오픈 프라이’의 본질이다.
그 차원에 맞 싸우자면서 한나라당도 똑같이 하자고 할 수는 없다. 한나라당 경선 이후에 한나라당 쪼개기 용 선거를 하고 싶을 때, 열린당의 의지대로 손 안대고 코 풀기 하는 차원이다. 남경필 의원등이 주장하는 ‘오픈 프라이’는 북한을 향해 말 잘듣는 사람 일열로 세우자는 발상의 열린당 오픈 프라이의 ‘한나라당’이 대신 코풀어주기에 가깝다.
‘포말정당론’은 정곡을 찔렀다. ‘정당정치’ 자체의 실종이면서 ‘대한민국 당’과 ‘통일전선전술의 친북정당’만을 남기겠다는 발상이다. 특히, 대한민국 당에 들어간 운동권이 몇 번만 해집으면 얼마든지 수렁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조-갑-제기자식의 ‘이름붙이기’ 한번 해보자. 적어도 이게 기고 기게 인 것 같은 노년적 착오병을 갖는 측면에는 이익이 있으리라. <범여권 통합 신당>으로서 ‘한나라당 소속 운동권’까지 아우른다는 차원에 대한 명명법은 “<김일성 통일론의 통일전선전술>에 의거한 반공보수 섬멸작전”이라 불러 적절하다.
정당정치는 사라지고 오직 대한민국 정체성을 사수하는 한나라당을 조금 더 까부시나 덜 까부시나 하는 ‘계산’만이 앞에 서 있는 스타일이란 말이다. 거기에서, 되도록 어리버리 한 이들의 계산 없음을 동원하고 나중에 벌 주기 위해서, 사실상 공개투표에 장난 투표 의미를 포함할 ‘전자투표’까지 달성하려고 하는 의미일 것이다. 김영삼 김대중 민주화선언이란 것이 사실상 민족해방선언이요, 1985~1987년의 좌파 단체의 무수한 조직화 결성 단계에서 ‘개별적 자유주의’ 논의는 죄악시 되는 ‘사회주의 옹호가닥’이 난리 법석인 상황이었다.
60대들이 민주당 구파와 민주당 신파 나눠 싸우던 착각을 덧씌워 해석하지만, 386들은 85~87년의 좌익 조직화 논거로 씌워서 해석한다.
박정희 전두환 정부가 공산서적을 다 차단해줬으니, 좌익이 좌익임을 아는 사람들은 오직 공산서적 탐독자 뿐이었다. 그러니, 좌익이 좌익임을 아는 이들에 대해서, 너도 공안기관에 무사할 순 없겠지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마음 놓고 거짓말 해댔다.
김영삼 김대중 결별이냐 아니냐에 중독되어서 그 때 추억 젖은 구세대들에게, 김영삼 김대중 민주화선언(민족해방선언) 이후에 그들 배경으로 무수한 친북좌익 단체들이 조직화 건설을 하던 1985~1987년의 정서를 생각해 봤으면 한다. 정당 정치가 이미 아니다. 정당 정치는 개별 정치 이미지 재산에 대한 사유재산을 전제한다. 훌훌 섞어서 골라뽑기 개념은 이미 ‘사회주의’개념이다. 통일전선전술로서 ‘반공보수’를 겨냥해야 한다는 황장엽 비록이 전달한 김일성 통일론의 진실이, ‘오픈 프라이’와 열린당의 정당 개편안이다.
그저, 공산서적 탐독자만 공산서적 탐독했다는 전제에, 그들의 눈물 어린 목소리에 그들을 잡는 것은 선량한 학생 잡는 식으로 아직도 생각하는 어리버리 노인들은, ‘이념의 투명성’심사를 아직도 선량한 학생의 윽박지르기로 여긴다. 지금, 이명박이나 손학규나 어딜 봐서 선량한 학생인가, 손주 볼 연배이다. 70년대 세대의 몸에 박힌 인식틀에 얽힌 것을 넘어서는, 386 좌익들이 인식하는 바를 알려줘도 듣질 않는다. 어차피, 정치는 보수세력내에 관심 갖는 이들이 바보로 되었고, 정치 분야는 [삼국지] 영웅 증후군의 공부 안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우익 내부에 박힌 편견이 엄청났다.
오픈 프라이는 ‘사기극’을 넘어서서, 1985~1987년의 복원이기도 하다.
여기에, 전향자들의 실제적 증언의 복원의 역할이 필요하다. 결국, 1985~1987년의 조직화의 실체에 대하여 말하면서, 오늘의 오픈 프라이로 여야 친 김정일 세력을 수평적으로 나열하는 진법이 정확하게 똑같은 바임을 지적해야 한다. ‘386 따라지’라고 자신있게 주변에 속았던 이들을 약올렸다면, 현재의 사람들이 더 속지 않도록 나서야 한다.
오픈 프라이의 열린당 정치안은 ‘정당정치’를 노리고 있지 않다. 오직, 대한민국 정체성 고수하는 한나라당과 싸워 이기기 좋거나, 분열하기 좋은 방향으로서의 ‘통일전선전술’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