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KBS J 저널리즘

지금 제목은 실제 기사의 부제목이야ㅋㅋㅋㅋ
요 며칠 가짜뉴스로 여시 전체가 시끌시끌해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여시들을 위해 작성했어!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
주52시간제가 시행 후 미디어는 골목상권이 위협 받는다는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어
밑은 그 중의 하나를 가지고 분석한거야
[넥타이부대 넘치던 강남 간장게장골목 밤 11시 되자 썰렁]

제목만 보면 그저 이 상권에 대한 불황을 다룬 뉴스 같아 보임
하지만 부제목을 보면 주52시간제로 인한 피해, 즉 정부 방침으로 인한 피해라는 식으로 전개가 시작됨..
사진도 보면 상가에 불이 하나도 안켜져 있고 아예 죽은 골목 수준....ㅠ
제목에 있는것 처럼 11시에 불켜진 상가가 하나도 없다는건 상권이 심각하다고 볼 수 밖에 없음
그럼 기사를 자세히 봐볼까?

"밤 11시가 되기 전에도 썰렁해진다"는 관리인분의 말을 인용하며 11시에 골목이 저정도다 라는걸 뒷받침 해줌..
심지어 뒷 문단에서는 아예 넥타이 부대의 실종으로 상권이 "존폐위기에 몰렸다"라고 나옴...

52시간제의 영향을 다룬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우려에서 나온 기사..
그래서 기사를 더 자세히 파봄.
잉...? 근데 기사 제목과는 달리 사진을 찍은 시각은 새벽 2시...;;;;; 심지어 온라인 판 사진은 새벽3시...;;;;;


사진 설명은 새벽2시로 찍은걸로 되어있음

기자님 이게 무슨일이죠ㅠㅠㅠ
제목에는 밤 11시라고 하셨자나여....!!
말이 앞뒤가 안맞자나여....ㅠㅠ
당황하신 엠씨분도 "어....새벽 3시는 원래 이렇게 썰렁하다고 생각하는데....;"라고 하심

아앗....! 팩폭을 멈춰주세여...!!
그래서 직접 팩트 체크를 해보러 떠남

솔까 어느정도 상권이 죽었을거라 예상한 나 여시는 여기서 좀 당황함...;;;;
보면 알겠지만 사람 많고..차도 많고...상가 불 다 켜져있고ㅠㅠㅠ

내가 귀찮아서 캡쳐는 한개만 했는데 실제 방송에서는 엄~청 돌아다니면서 보여주는데 걍 평범한 강남 거리야
사람 많고 불 다 켜져있고 그런...식당은 다들 사람들도 북적임
과연 그 기사가 사실인지 상인분께 직접 여쭤봄

근데 상인분은 기사와는 정반대의 말씀을 하심...



아예 이명박 / 박근혜 정부때, 5~10년전부터 상권이 죽어있었는데 뭔소리.....52시간 하고는 전혀 상관 없음요ㅇㅇ
오히려 최근 들어서부터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자꾸 상권이 죽었다는 소리에 열 받으신 상인분은 그렇게 말한 놈이 이상한 놈이라고.....ㅠㅠ
다른 상인분께도 여쭤봄



아까 그 상인분과 같은 말씀을 하심.
작년 여름하고 올 여름을 비교했을때 1.5배 정도 장사가 더 잘 됐음...
심지어 새벽 3시에 왜 상가가 문을 닫았는지 기사보다 더 정확한 원인분석까지 제공해주심.
직접 팩트 체크를 해본 결과, 상인분들의 공통된 의견은


짧게 보시는 분은 5년 전부터, 길게 보시는 분은 10년전부터 상권이 죽기 시작했고, 오히려 최근들어서 나아졌음..
캡쳐에는 없는데 상인분들이 공통적으로 울분을 토하셨던거는
이런 기사 때문에 상권이 더 죽는다고....ㅠㅠ
피해만 주는 기사를 쓰고 있으면서 도와주는 척 하면 어떡하냐는것..

새벽까지 불이 켜지던 상가가 이제 새벽 2시 3시에 문을 닫는건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술, 회식 문화가 달라졌기 때문ㅇㅇ
주 52시간 비판 사례로 이 기사는 적절치 않음
이제 기사의 문제점을 겨수님이 조목조목 분석해주심

첫 문단부터 주52시간제 시행 탓인지...라고 나옴
여기서부터 빡이 치신 겨수님은 어이 없어 하시면서
"저는 이게 왜 현장 취재에서 등장하는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일단?" 이러면서 울분을 토하셔ㅋㅋㅋㅋ
심지어 두번째 문단은 아예 시작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두 달이 넘어가면서..라고 나옴;;;;;

현장 취재임에도 계속해서 52시간을 끼워넣기 하고 있음..
자신의 이야기를 끊임 없이 현장과 연결 시키는 모습이 보임
혹시라도 52시간이 연관이 있어도 이것은 문단 끝 결론에 나왔어야 할 사안.
취재 중간중간에 자꾸 현실과 자신의 의도를 연결 시키는것은 질이 떨어지는 기사...



당연히 의도를 갖고 쓴 기사 이기에 기사를 무대에 비유하심
(주52시간을 비난하려고 무대를 강남 상권으로 잡았다 이말씀)
무도 시골쥐 피디(이름 까먹음..)를 닮으신 기자님은 직접 이 기사를 쓴 기자님과 전화 통화를 진행하심

그리고 뜬금없이 등장하는 미투 운동......;;;;;;;;;;
도대체 미투와 간장게장이 무슨 관계가 있는거죠 기자님....?ㅠㅠㅠㅠㅠㅠ흑흑ㅠㅠㅠㅠ
내가 캡쳐를 안했는데 이 뒤에도 계속 미투 언급하심....ㅜ
결론 : 주52시간은 강남 간장게장 골목 상권과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5~10년간 침체였던 상권이 최근들어 나아지기 시작.
위에서 상인분도 말씀하셨지만
이런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더 소비심리를 얼어 붙게 만들고 결국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건 자영업자 분들, 소상인 분들이야.
앞으로 선동성 정보에는 유의하는 여시가 되길 바라면서
선동의 끝판왕이 었던 나치 괴벨스가 한말 놓고 감ㅋㅋㅋㅋ

* 방송에 등장하신 모든 분들을 향한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해줘.
첫댓글 52시간을 떠나 요새 자영업, 중소기업 힘들긴함.
진짜 주 52시간 가지고 욕하는거 이해못하겠어...예전처럼 토요일도 일하고싶나
사장이 돈 더 벌고싶으면 자기가 하면 되겠네
존나 뜬금포네 미투가 여기서 왜 나와 기레기야
미투운동은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미투운동이 왜
기자들 정신차려 니네한테 돈줄 되어주는쪽 입맛대로만 기사 쓰는거 기자로써 자질부족이야
니네를 진짜 존중하고 니네 자유 지켜주는게 누군지 곰곰히 고민좀해봐라 으휴
밤 11시에는 닫는게 맞지 뭐 외국가면 밤에 우리나라처럼 밝은 곳 없든디 술집거리말고
그와중에 새벽2시 새벽3시 ㅋㅋㅋㅋㅋㅋ
그시간에는 닫는게 당연한거에요ㅠㅠ 무슨 큰일처럼 기사를 써 기레기가
밤늦게 회식하고 기름진거 먹고 이러는거 자체가 삶의질 떨어뜨리는거임
서민건강 나빠지고 계속해서 의료비는 높아지고
예방차원에서라도 밤늦게 먹는 문화는 사라져야함
2 미국은 앵간하면 다 저녁시간에 닫음
니가해
아 개인정이여 기레기는 패야 제맛 상인분이 이명박근혜때 상권 어려웠다가 현정부 들어서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네 그리고 새벽 2~3시에 누가 먹으러가
새벽 3시엔 잘 시간이다
아오 이런식으로 기사 쓸거면 기자하지마. 언론인으로서 부끄럼도 없어?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논리야 진짜 미투운동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한남기레기새끼 재기해
당연한거아니냐
개소리를참
회식손님 말고 가족단위 손님이 늘어야죠 암
간장게장에서 미투까지.. 브레인스토밍을 해도 이렇게까지는 못 가겠다
엥 갑자기 미투요?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넘인가
기사 쓴 사람은 새벽 2-3시에 회식하고 싶으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