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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조물품내역 : 찬조:강정웅,생탁3통,드라이진;박부일,생탁1;심연택,꽃감;윤풀,소세지안주
,공보가주1;성원처사,청하,갈비안주;최성환,캔맥주1박스
- 산행안내: 옥선호
- 금년 최고의 단풍 구경을 함. 날이 가물어 마른 낙옆이 많았음.
- 김교장 오랫만에 산행에 참가함. 207차(12/04/11) 참석후 처음임.
- 잉칠이 부부 공룡능선 등정에 성공, 모두들 츄캬함. 앞으로 비실이란 별칭은 안쓰기로 함.
- 날씨가 구름이 좀 끼여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였음.
- 윤풀 가져온 공보가주는 공룡능선에서 마시지 못하고 그대로 가져옴.
- 시사와 제사등으로 2-3커플이 빠졌음. 다음 명산순례도 시사건으로 빠질 칭구들이 많아 걱정됨.
- 뒷풀이 : 옛맛칼국수, 윤풀 문상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때움.칼국수집이라 목도 못추김.
- 24당 팀들은 구서동 당구장에서 즐당하고 헤어짐.
※ 향후 계획
11/17 "명산순례" 산청 둔철산
12/01 청조산악회 동반산행(장소 미정)
요즘 시간이 잘 안난다. 갔다 온지 보름이 지나 산행기를 정리한다.
이번에 갔다온 천성산 공룡능선은 부산 근교 공룡능선 중에 2번 째 가라면 섭섭할 정도로 암릉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심옹의 평에 따르면 간월공룡보다 오히려 천성산 공룡이 더 험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곳을 우리의 비실이부부가 등정하겠다고 나섰다. 아마도 비실이부부 타이틀을 떼 볼려고 작심을 했나보다. ㅋㅋㅋ. 윤풀도 잉칠이 한테 심옹도 몇번 다녀 왔으니 걱정하지 말라도 조언을 하였지만. 속으론 고전 좀 할끼라 예상했다. ㅋㅋㅋㅋ
잉칠이가 댓글에 웅이한테 협조를 구해서 그런지 웅이도 참가했다. 잉칠이 부부도 안심이 좀 되었을 기다.
▲ 09:59 내원사 주차장 앞에서 하차한다. 좌로 부터 능선따라,성원처사,웅이 심옹,팔송,옥교수,잉칠이부부,김교장.찍사는 윤풀 모두10명이다.
▲ 익성암 앞 주차장. 우리 미니버스 한대 하차만 하는 데 \5,000이란다. 순 도둑이다. 우리 관람료 \2,000도 절에 다 들어가는 지 모르겠다. 현찰만 받고.... 카드로 받아야지?
▲ 단풍이 완연하다. 성불암가는 길에서 ....... 단풍보다 할배들이다. ㅋㅋㅋ
▲ 오늘 올라야 할 공룡능선이다. 제법 고약하게 생겼다. ㅋㅋ
▲ 성불암 계곡쪽이다.
▲ 공룡능선 들머리다. 오늘 단풍이 좋으니까 성원처사도 디카를 가지고 왔다.
▲ 10:15 들머리에 진입한다.
▲ 단풍색깔이 직인다.
▲ 큰 맘 묵고 오르는 잉칠이부부.
▲ 초장부터 제법 경사가 있다.
▲ 첫 로우프구간을 만난다.
▲ 생각보다 잘 오르는 잉칠이부부.
▲ 중간에서 한숨돌리고 있는 부동산들...
▲ 앞에 보는 능선은 천성산 중앙능선이다.
▲ 저 아래 성불암계곡물이 보인다. 날이 가물어 그런지 유량이 너무 적다.
▲ 또 로우프 구간을 만나는 잉칠이부부. 씩씩하게 잘 올라간다.
▲ 오르다 바라본 바라 앞의 천성중앙능선, 이너머에 내원사가 있다.
▲ 저 밑이 내원사 주차장쪽이다.
▲ 칼날같은 암릉을 올라가는 팔송.
▲ 오르다 휴식 중인 잉칠이부부와 팔송. 잉칠이부부 보다 팔송 얼굴이 더 힘든 표정이다. ㅋㅋㅋ
▲ 휴식시간에 처가집 꽃감을 먹었는 데, 작년 것이라 그런지 억수로 달다. 오른다고 소비된 에너지가 금방 리카바된 것 같다.
▲ 가야할 공룡능선... 군데군데 산객들이 보인다. 저걸 올라가야 된다.
▲ 이걸보면 신불이나 간월보다 이 곳이 더 험하다고 할 수 있다. ㅋㅋ
▲ 거의 직벽코스다. 옥대장이 잉칠이부부를 기다리고 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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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공룡능선은 무시벗다.진짜 무시벗다.우리 애들 어릴때 봤던 "아기공룡 듈리()"의 귀여운 선입관을 갖고 도전했었는데 이건 무신 거대한 초식공룡인지 넘어야할 등더리가 끝인가 했드니 또나오고,무려 줄타고 넘어야 할 암봉이 4개나() 됐던것 같다.우에 사진으로 보면 것 아닌것 같지만 산행대장,윤총장,든든한 웅이칭구및 나머지 칭구들의 도움없이는 넘지 못할뻔 했다.우리 마누라는 앞으로 공룡들어가는 산행코스에는 절때 따라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였다.이제 공룡의 무시범을 실히 알았단다.
허나, 온만신으로 기고 또기어 올라 산행을 끝나고는 온몸이 시원한것 같아 한번씩 극기훈련은 하는게 좋을것 같다.우리 대장님의 코스 선택의 취지가 그랬다니 넘어오고나니 감사하다 공룡 등더리에서의 심옹 처갓집표 곶감은 진짜 힘이 됐고, 돌아 올때의 장수오빠야의 찡박아 놨던 멋진안주와 반주는 온만신 피로를 풀어 주었다.어려운 코스를 함께 넘다보니 함께한 칭구들에 더욱 정감이 간다.칭구들아 고맙데이
영철부부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좀 더 쉬면서 여유있게 가고 싶었는데 요즈음 우리 윤총장이 하산예정시간내에 끝내려고 서둘러 조금 더 힘들었지 싶다.
좀 힘들건데도 부부함께 가뿐하게 공룡을 끝내고난 표정은 밝기만 하더라.산행도 의도한대로 잘 끝내고 성불암계곡 단풍도 좋았고 오늘 사진보니 멋진 사진도 많고해서 어제오후부터 지금도 기분이 좋기만하다.
Thank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