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아침에는 코르코바도 산에 있는 예수 상을 보러 갔는데 숙소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갔다.
울라가는 방법은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기차를 타고 올라갔다.
물론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숙소에서 가까워서 예수님 상이 있는 산까지 걸어서 간다.
나무가 발가락처럼 삐져 나와있다....이곳은 열대지방이서 잘 자라서 저런 모양이 되었을 것
가는 길목에 있는 이름 모를 꽃
당벼락에 있는 그림
산에 있는 예수 상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았다.
그림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중이다.
코르코바도 언덕 (Mountain of Corcovado)은 1931년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수그리스도상이 있는 곳으로 예수그리스도상은 높이가 30m이고, 좌우로 벌린
두 팔의 너비도 28m,무게 1145t에 이른다고 한다.1926년부터 5년간 공사기 이루어졌는데
기단내부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이 있으며 또한 리오의 시내경관이 한눈에 들어올뿐
아니라 코파카바나 해안 등의 유려한 곡선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15명 정원의 전망대가 있다고 한다.
기차를 타고 올라갔더니 안개가 구름 때문에 예수상이 보였다가 금방 사라지기도 한다.
일단 올라가서 예수상을 보면 그 크기에 압도를 당하고 그 분위기에 압도를 당하게 되어 있다.
안개 때문에 더 신비스러워 보인다.
기차를 타기 위해서 들어가는 입구에 붙여 분 리오의 사진들
사진으로 보아서는 상이 얼마나 큰지 가늠이 되지 않겠지만 사람을 보면 비교가 된다.
이런 포즈로 대부분이 사진을 찍는다
나도 한 번...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누워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갖가지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곳도 수시로 구름이 끼어서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이곳에 올라와보면 리우데자네이루가
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라는 것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된다.
버스로 올라가는 길...인터넷에서
인터넷에서...뽀샵인지 아니면 본래의 사진인지
가운데 보이는 것이 일명 빵산이다.
안개 때문에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반드시 한국 관광객을 한 두 팀을 만나는데 여기서도 만났는데 현지
가이드에게 조언을 구했다.
저녁에 삼바 공연을 볼 수 있는 곳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도 자신이
예약을 해 주겠다고 하면서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해서 그 다음날 저녁에 신세를 졌다.
다시 기차를 타고 내려와서 오후의 스케줄은 식물원과 빵데 이수카르를 가 기로 했다.
점심은 연어회와 김밥까지 나오는 뷔페식당에서 먹었는데 리우를 떠날 때까지 이 식당을 이용했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남미에서의 뷔페식당은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무게에 따라 돈을 내기 때문에
연어회나 고기 등을 담아서 먹었다.
이런 기차로 수시로 실어 나른다.
왼쪽은 마을로 가정의 담장과 맞붙어 있다.
바구니를 만들어 파는지
감비노라는 부페식당
한 접시에 만원이 안된다.
오후에는 식물원과 빵 산을 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빵산을 먼저 가려고
하여서 식물원을 먼저 가고 나중에 빵산을 가도록 하였는데 거기에서 리오의 야경을 봐야 한다고
주장하여 식물원을 먼저 가게 되었다.
길가에 있는 참 신기하게 생긴 나무 .... 아마도 이 나무가 공 같이 생긴 열매가 열리는 나무여서 포탄나무라고 한다.
이 식물원은 보타니컬 가든(Botanical Garden/jarden botanico)으로 불리며 아마존의 축소판으로
리우에서는 꼭 가봐야 할 명소중의 하나라고 한다.
1808년 레전트 왕자가 수천여종의 식물을 심기 시작하여 만들어진 열대우림 식물원으로 우리가
흔히 보지 못했던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제왕야자수 길이다.
식물원 입구에 있는 자카란다...
식물원에 이런 물도 흐르고
노란 옷을 입은 아이들
식물원의 이름모를 꽃들
웃는 난
나비를 닯은 난
이런 저런 풍경들...
나무 줄기에 꽃이 핀 나무의 열매가 이렇게 생겼다.
대나무 얄대의 나무들이라서 크고 싱싱하다....
제왕야자수 길 이 공원의 하일라이트다....동서남북으로 이런 길이 만들어져 있다 일행들이 다
흩어져서 한 사람만 사진을...
이곳의 대왕야자수는 아름답다고 세계적으로 이름이 났다고...브라질 가시는 분은 꼭 보고 와야
버스를 타고 가는 시내에서 보이는 예수 상 ...어디에서든 대부분이 보인다.
브라질 시내버스 ...앉아 있는 사람이 본 받는 사람으로 돈을 내면 버튼을 눌러준다.
식물원을 구경하고 빵산 전망대로 갔는데 그 때의 시간이 4시쯤이다.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