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방 회원 여러분
나포카입니다.
제글들을 보시는 분들은 베트남 결혼을 하실거든, 결혼을 하신 분이든 큰 도움이 되실거며,
그러기를 바라며 씁니다.
저와 아내는 호치민에서 2010년 11월 18일 결혼했으나,
아내는 이후 12월 중순에 껀터에 사는 남자애인을 사귀었고, 이후 한국에
온 목적은 벳남의 껀터애인과 재혼할 목적으로 한국에는 단지 취업하여 돈벌어가기 위해 입국한 겁니다.
아내에게 직접 들은 것이며, 증거들이 있으므로, 여러 말이 필요없는 내용입니다.
그런 계획에 따라 아내는 한국에 와서부터도 남자애인과 상당한 통화를 하고, 이러 저러한
벳남사람들과 많은 통화를 했고요.
며칠간 칫솔을 사용하고, 옷을 세탁한 후에도 꼭 트렁크나 손가방에 넣어두더군요.
마치 언제든지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느낌을 주어, 제가 꺼내놓고 쓰게 했고요.
장모님과 처가의 오빠들 및 가족들은 5월 1일 이후 쉼터에서 상담사에 의해 아내의 껀터애인 내용을 알았고,
그전에는 미리 알지 못했음이 분명합니다.
이것도 아내의 진술 및 정황증명이 됩니다.
이 부분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난 그분들을 너무나 좋게 보았거든요.
이제 제가 하려는 건
혼인무효소송과 이혼소송 예비적부신청? 을 동시에 하려는 겁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저는 마지막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혼을 하지 않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불체자인 아내를 잡으면, 남편인 저에게 연락오기를 기다리기로 했죠.
아내의 마지막 모습이 어떠한 모습이던지, 아주 추한 모습을 보일지라도 저는 보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기간이 비록 1년 이상이 걸릴지라도.
또, 제 아내는 껀터애인의 영향과 벳남에 대한 향수병으로 1년이상의 불법체류는 스스로가 못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동거남이 생긴다면..
그래서, 아내가 불법체류하다가 잡히면 협의이혼을 하려고 그냥 기다리기로 했으나,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어보니, 한국에서 벳남동거남이 생기고 하면, 2-3년의 장기 불법체류가
이뤄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는 건 미친 짓이라는 겁니다.
또 도망간 아내 찾아서 뭐할거며, 데려와 봐야 소용도 없고, 잊어버리라네요.
제 아내 PHAN THI YEN
은 제가 얼마나 집착이 강한지 모르겠죠만, 이번에 한국에서가 아니더라도, 10-20년이 걸린다해도,
베트남에서라도 저와 꼭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쯤이면 증오와 분노의 감정은 사라진채로 만나겠죠.
베트남 사람들은 생각하는 차원이 너무나 다르다고 느낍니다.
나쁜쪽으로 비상한 데, 그걸 나쁘다고 생각지를 않네요.
싸이코패쓰 적이예요.
현재의 저는 심적 평정한후, 대단히 논리적이기에 누구와 의견을 주고 받아도 명확한 과학으로 답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저의 결혼파탄은 제가 어찌 해볼 방법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껀터애인 때문에 울고불고 하는 데, 이건 로미오와 줄리엣 저리가라할 정도엿고요.
남편배신후 가출, 취업하여 돈벌고 , 벳남가서 애인과 재혼한다는 계획이 확고한 데,
어떤 방법이 통할까요?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결혼하실 분들은, 여러분의 평생 행복을 호치민 가서 가위바위보 한판에
거는 식이라 말씀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건 착한 여자입니다.
사람의 심성이란 타고난 거여서 상황이나 주변환경에 별 영향받지 않아요.
착한 여자를 만난다는 건 이미 성공한 결혼이 되는 겁니다.
그럼 호치민에서 나쁜 여자와 맞선봐서 결정나면, 이미 여러분은 결혼파탄난 상태인 거죠.
꼭 선하고 나쁘고를 떠나서도 아무생각없는 여자들을 만나도 결과는 나쁘게 됩니다.
제 경우를 보세요.
근본적으로 누가 잘못인지.
결혼을 했는 데, 그 이후 한달뒤에 죽고 못사는 남자애인을 사귀고, 그 상태로 목적을 가지고 한국입국을 하다뇨.
그리고는, 내가 때리느니, 죽이느니, 완전 거짓말이나 극히 과장된 표현을 써서 베트남도우미님이나
처갓집에 전화걸어 모함하고.. 재혼하기 위한 트집이었죠.
제가 하는 100% 과학적 추리, 제 아내의 모습을 한국에서 42일간 본 바로는,
아내는 지금 일하고 잇는 곳에서 최소 한달이 지나면, 새로운 남자애인이 생기고,
최소 3달안에는 틀림없이 동거합니다.
여자들끼리만 작은 합숙소같은 방에서 동거하며 일해도 금방 질리게 되죠.
정식결혼한 남편을 배신했는 데, 더 잘생긴 불체자 오빠가 나타나면, 멀리 껀터의 애인도
별게 아니게 되며, 바로 배신합니다.
그놈은 멀리 벳남 껀터에 잇을 뿐이니 필요없죠.
남자애인없이 장기간 조선시대의 열녀처럼 신의를 가지고 지낼 아내가 못 됩니다.
실제로도 4월 중순에 잘생긴 제 후배 2명과 일산에서 만났을 때도 제가 확신할 만큼의 행동을
했고요.
제발 여러분은 좋은 여자만나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문자안되고 전화가 아내와 잘 안된다면, 그거 100% 문제있는 겁니다.
여러분의 의심이 계속 심화되는 상태라면 그거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내와 결혼후 최소 30가지 이상의 의문시되는 일들이 있었고,
이번 일후에 거의 다가 사실로 확인되었어요.
우연이 여러번 반복되면, 그건 우연이 아닌 고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날씨좋은 휴일날, 이런 날에 좋은 곳에 놀러다니고 행복하려고 저는 결혼한거지만,
어제 저는 도서관에서 2차대전에 관한 책과, 징기스칸, 역사의 진실에 대한 책을 가져와
읽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 코메디 대사처럼 '이게 뭡니까?'
저의 이번 불행이, 이 엄청난 불행이, 여러분들에게는 닥치지 않고, 여러분들은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제게 아주 좋은 일이 다시 생기기 전에는 전혀 술마시지 않고, 냉철하고 틀림없이 논리적으로
이번 일의 진행을 처리할 것입니다.
2011년 5월 15일 좋은 일요일 아침, 저는 지옥에서 헤메는 중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책을 읽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중요한 결혼, 신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대부분 맞는 말이죠. 베트남 식당에 보면 한국 결혼한 베트남 여자 꼬실려고 베트남 청년들 눈에 불키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저도 와이프 데리고 몇번 가봤으니. 실제로 제 주위에도 공장 다니면서 베트남 남자 애인은 따로 사귀는 여자도 있죠. 물론 남편이 아는지 모르는지 가출은 안하니까. 저도 항상(?)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떠나는 그날까지 만이라도 행복하길 바라며.
플러스님,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이 큰충격으로 와닿네요. 아내분에게 지금껏 돈 엄청 해주신걸로 압니다. 혼란속에서도 재혼을 고려하지만, 특단의방법이 없다면, 악몽과도 같은 현상황의 재탕이 될거 같습니다. 내가 가끔 너무나 격분하는 이유를 곰곰히 따져보니, 그 껌빈전 브로커년 때문이더군요. 그년에게 갖다바치는 꼴만 안났다면, 임신까지는 갔을 거라고 봅니다. 유방장님 다시는 회원들 그가게 데려가지 마시길..
어차피 한국결혼을 해도 마음 안맞으면 쉽게 이혼하는 세상이걸 어떻하겠습니까. 베트남이라고 별다를게 없죠.
음..들어보니 돈이랍니다. 베트남 아주머니들이 이구동성으로 돈때문에 결혼하는 거래요. 결혼을 지키며, 돈을 벌거나 송금바라는 거 인정합니다만, 처음부터 계획을 애인놈과 짜고 입국한후 배신하고 취업목적 가출하는 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처가에 이런 경우에 죄값을 물을 수 있는 계약을 작성하던가 말이죠. 제가 지금 아내에게 바라는 건 비행기표 사줄테니 베트남으로 돌아가라는 겁니다. 거부한다면, 취업목적 위장결혼이며, 사기결혼입니다.
베트남도우미님은 제 아내의 처갓집에 강력히 요청해주기 바랍니다.
결혼생활 잘 유지하면서 회사 다녀도 충분히 돈 벌수 있습니다.
불법체류보다 안전하고 평생 벌수 있는데.
왜들 그리 성급하게 가출하는지 참 이해할수가 없네요.
저도 제 와이프가 버는돈엔 손 안댑니다.
그러니 와이프가 힘들어도 재밌게 다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