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발톱인가...코로나 후유증으로 손가락 절단
유럽혈관외과학회지(European Journal of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이탈리아 노인의 손가락이 검게 변해 절단하는 일이 있었다고 유럽 언론이 보도했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코로나에 걸린 이탈리아의 86세 노인의 손가락 3개가 괴사해 절단했다고 전했다.
유럽혈관외과학회지는 세 손가락이 검게 변한 노인의 손 사진을 공개했다.
손가락 괴사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이탈리아 의료진들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돼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코로나 감염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코로나 환자가 손가락을 절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54세 남성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손가락 2개를 절단하는 일이 있었다
★무시무시한 코로나 후유증…검게 변한 손가락 결국 절단
[출처: 중앙일보] 무시무시한 코로나 후유증…검게 변한 손가락 결국 절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이탈리아 노인의 손가락이 검게 괴사해 절단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검게 변한 노인의 손가락. [출처=the European Journal of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은 코로나19에 감염된 86세 노인이 손가락 3개가 괴사해 절단했다고 전했다.
손가락 괴사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 감염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 노인은 코로나19의 일반적인 증상인 발열과 기침은 없었으나 손가락이 검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근육이 손상돼 두 손가락을 절단한 바 있다.
[출처: 중앙일보] 무시무시한 코로나 후유증…검게 변한 손가락 결국 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