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도시숲 확충…김포시, ‘쉼이 있는 녹색도시’ 조성 박차
고다니 유수지·한강중앙공원·김포대로 등 현장 점검…생활 속 힐링 공간 확대
'김포시가 꽃길과 도시숲을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녹색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7일 구래동 고다니 유수지, 한강중앙공원 맨발걷기 길, 김포대로 미세먼지 저감숲 대상지 등 주요 공원 및 도시숲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공간 조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먼저 찾은 고다니 유수지는 양촌읍과 인접한 생활권 녹지로, 인근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김포시는 이곳 외곽 약 1km 구간에 개나리와 금계국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퍼걸러형 운동시설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이어 방문한 한강중앙공원에서는 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흙향기 맨발걷기 길’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마사토로 조성된 이 길은 세족장과 황토볼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며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미 17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걸포중앙공원 등 10개소를 추가 조성해 시민 생활권 내 건강 친화형 녹지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포대로 일대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대상지와 대보천 야간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김포시는 고촌 생활권에서 아라뱃길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에 도시숲길을 조성해 도심 내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보천 도시숲에는 고보조명과 조형물 조명 등 특화된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해 방범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경 명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시숲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야간환경까지 세심히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